내가 해파랑길 걸은지 어언 2년이 돼 간다 우연히 황안나 님의 책을 구입해 읽다가 불현듯 떠 오른 해파랑길 그리고 동해안 영덕 불루로드 B코스 걷고 더욱 마음이 동 했다 해파랑길이 길고 긴 770k 이기 때문에 준비를 위하여 빠르게 걷기를 한달 하고 드디어 19년도 10월 18일 배낭 줄이고 줄여도 13k인 배낭을 메고 횡성에서 버스편으로 부산 노포 터미날로 향했다 비가 주척 거리는데 마음이 조급해 비상 식량으로 가져간 빵과 베지밀 하나를 한켠 의자에 앉아 먹고 바로 택시를 이용해 오륙도 로 갔다 내리자 마자 비가 세차게 때리는데 춥게 느껴 졌지만 스탬프 북 에 인증을 하고 판쵸우의 를 입고 빨간 리본을 따라 걷는데 마음이 많이 설례고 가슴이 두근 거렸다 하필 첫 출발 일 에 이렇케 날씨가 좋치 못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