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687

살아 보니

우리가 살다 보면 잊을것도 많코 버려 버릴것도 많은게 인생 살이 같다 버리고 담고 하면서 살아 간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칭찬에 많이 약한것 같고 주는것 보다 받는것에 익숙해져 왔던게 아닌가! 생각케 한다 득도 한 스님 처럼 혼자 많이 걸으면 정말 자기도 모르게 자신을 다스리는 마음을 느끼게 되고 마음을 비우고 담는 훈련이 저절로 되는것 같다 편한것만 생각하고 쉽게 쉽게 살려고 하다가 보면 이기적이 되고 욕심만 가득하게 된다 욕심이란! 한도 끝도 없는것 이라 가져도 담아도 늘 부족하게 욕심 이다 생각 나는 대로 말을 해도 안되고 내 생각만 하고 행동 해도 안되고 늘 한번더 생각 하고 말하며 행동 해야 할것 같다 말로 다친 상처는 정말 오래 오래 가도 잘 아물지 않코 마음속에 큰 흉터로 남게 되는것 같다 살..

희,로,애,락 2023.02.01

2023년 새해 다짐

계묘년 새해를 맞이 하며 또 한살 먹어 이제 70세에 접어 들었다 . 마음 은 청춘 인데 몸은 마음과 다르긴 하지만 가는 세월에 연연해 하지 않으려 열심히 운동 하며 마인드 컨트롤 로 청춘의 삶을 살아 보자! 22년 한해도 무탈 없이 잘 살아 왔는데 23년도 에도 가족 모두 건강하고 딱 지금 처럼만 살아주면 좋켔다! 딱히 버킷 리스트라고 정해 놓은건 아니지만 하고 싶은건 참 많타! 늘 하던 대로 새벽 05시에 기상 해서 가게 나와 말끔하게 청소하고 근력운동 (내가 만들어 하는 방법으로 밴드 아령 담벨 철봉 푸샵 에 약 수십여 가지) 운동 2시간 30여분 하고 오후 5시에 수영 논스톱 장거리수영으로 한시간 집에 와서 저녁먹고 허리 강화 운동 과 하루 걷기 만보달성 으로 마무리 하는게 일상 그 일상에 변화는..

희,로,애,락 2023.01.24

아이들 존댓말

손주 손녀 가 6명 인데 모두에게 존댓말과 공수로 인사 하는 법과 절 하는법을 가르 치는데 요즈음 방송에서 보다 보면 부모와 또 조부모와 대화 하는걸 보면 그냥 편하게 대화하는 서양식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내가 지금 아이들 에게 가르치는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내가 너무 보수적이고 유교적이어서 그런가 !아니며 꼰대라서 그런가! 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 렇치 않케 편하게 이야기 나누며 대화를 하다 보면 오히려 친근 한것 같기도 하고 내 가 어떻케 가르쳐야 할지 요즈음 갈피가 안잡힌다. 아직까지는 내가 가르치는 방법이 맞다고 생각하며 존댓말 을 꼭 사용하게 하고 어른이 부르면 예 라고 하고 물건을 가져다 드려도 두손으로 가져다 드리게 하고 인사는 꼭 공수로 두손을 모으고 공손하게 인사를..

희,로,애,락 2023.01.20

아이들 눈 놀이

막내 손자 승연이 이제는 제법 말도 잘 하고 말도 잘 듣고 애교쟁이 인데 눈이 좋아 밖에 나와 놀다가 아빠 따라 걷다가 졸고 ㅎㅎ예쁜 승연이 모습을 둘째네 민서 누나가 그림으로 만들어 줬네요 만화 주인공 같아 요 ㅎㅎ할아버지는 눈도 그리지 그랬니 라고 물어보았더니 할아버지 요즘 이런 그림이 대세에요 라고 말해 주더라구요 .할아버지 사진도 요래 만들어 본대요. 아이들 눈놀이 하라고 이렇케 눈 찍는 완구가 있더라구요 처음 보았는데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네요. 엄마 들은 라떼는 없었는데 너무 좋아 라고 하면서 아이들 노는 모습을 바라 봅니다 . 큰거 작은거 다양하게 있네요 . 큰 딸네 호두 라는 강아지 온 가족의 귀염둥이 특히 큰 사위가 오면 정말 좋아 합니다 .운동 시켜 준다고 대리고 나다녀서 그런가봐요. 추..

희,로,애,락 2023.01.17

겨울

눈이 내린지 제법 됐지만 겨울이 많이 춥습니다 움츠리면 더 추운것 같아 걷기에 나서 봅니다 인도에도 눈이 얼어붙어 녹지 않는 바람에 미끄러워 조심 조심 걸어야 합니다 낙상 사고로 병원에 다니는 사람들이 많타고 하는데 주머니에 손 넣치 말고 다녀야 빨리 대처 할수 있어요 영하 -17도로 매서운 추위에 코도 따끔거리고 볼은 얼얼 하지만 귀마개 하고 걸으니 걸을만 하더라구요 뚝방길 눈 밟는 소리가 뽀드득 ~뽀드득 ~정말 좋았습니다 개울가에 오리떼는 가족 인지 무리가 모여서 발도 안 시린지 동동 떠서 물에 앉아 있어요 유유히 떠 다니며 물고기를 잡아 먹는 모습이 아름답고 예쁘게 보입니다 미끄러 질까봐 조심 조심 하며 징검다리도 건너보며 겨울에 걷기를 즐겼습니다 추웠지만 개운 하고 정말 좋았어요 춥다고 움츠리지 ..

희,로,애,락 2022.12.27

인생 의 말로

주변에 이혼 하고 혼자 와서 사시는분이 게신대 한동안 가게로 커피 마시러 들리지 않키에 궁금 했는데 엇그제 제일 추운날 전화가 왔다 . 전화를 받으니 내가 지금 몸을 움직일수가 없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 그런지 물이 안나오는데 수도 계량기가 얼었는데 좀 와서 봐 달라는 부탁에 방문 해서 봐 드리고 집에 방문 했더니 아뿔싸!~~~ 소변이 안나와서 119 불러서 기독병원에 가서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았는데 가서 보니 전립선 암 세포가 전의가 돼서 뼈와 페 까지 망가졌단다 .지금 그래서 산소 통 까지 가지고 와서 혼자 게시는데 사는게 말이 아닌듯 보였다 요양 보호사 신청 하시라고 알려 드리고 물도 잘 봐드려서 나오게 해 드렸다. 자제분 께 연락 하라고 했더니 아무도 없단다.이혼 한지가 오래돼서 아마도 자식들과..

희,로,애,락 2022.12.26

환경미화원

언젠가 환경미화원 호칭도 이름이 안좋아 바뀌어야 한다는 소리를 들은것 같다 내가 가게 문 여는 시간은 늦어도 06시30분 그 시간에 환경미화원 님 들이 지나간다 종류에 따라 싣고 가는게 틀리기 때문에 3대 내지 어떨때는 4대가 차례로 지나 가는데 지켜 섰다가 불러 들여 따뜿한 커피 한잔 마시며 몸도 좀 녹이고 담소를 나눈다 내가 하루를 열어가는데 가장 소중하고 기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젊고 활기찬 미화원 님과 나이가 우리 또래인 분도 있지만 자부심이 있고 정말 오랫동안 춥던지 덥던지 마다 하지 않코 험한 일을 하고 계신다 청소차의 발판에 매달려 영하-17도 찬바람에 다니는걸 보면 정말 얼마나 추울까 얼마나 손이 시릴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커피 마시며 담소 하다 보면 정말 활기차고 밝은 모습이 ..

희,로,애,락 2022.12.20

행복

어떤 강사가 강연에서 하는 말씀중에 가슴이 떨릴때 여행을 해야지 다리가 떨릴때 여행을 하게되면 그건 불행 한 거라고 했다 그러자 수강자 들이 하는 말은 젊고 가슴이 떨릴때는 자식들 학업에 출가에 뒷바라지 하느라고 못하고 다 이룬 다음에야 생각해 볼수 있다고 하자 오늘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내일도 행복하지 않타 라고 했답니다 여행 이란 어렵게 생각하면 더떠나기 힘들고 행동에 옮기기 어렵고 우리네 부모들은 위로 부모님 아래로 자식들 생각에 쉽게 행동하지 못하고 차일 피일 미루고 시간을 기다리다 늙고 병들어감 을 모르고 세월에 익숙해져 버려 이게 내 삶 이려니 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여행 이란 어떤 사람과 어떤 여행 을 할까 어디로 갈까 막연 하게 관광지나 가서 남들 처럼 인파 속에 떠밀려 그냥 아무데나 다녀..

희,로,애,락 2022.12.15

태극전사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정치판 보면서 스트레스 받고 파업과 대결에 지친 마음을 우리 태극전사들이 달래 줬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의 주장 손흥민 선수 정말 마음고생이 심할텐데 거기에 악풀까지 달고 난리 치는 못된 악플러들 각성 하길 바라며 이보더 어떻케 더 열심히 합니까 주장 손흥민 선수가 마스크 벗어 손에 쥐고 뛸대 마음이 아팠고 눈물 났습니다 누구 어떤 선수 하나 나무랄 선수 없습니다 우리의 태극전사들은 충분히 세계적인 선수로서 마음껏 뛰어 줬고 정말 열심히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아픔도 참아내며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감동 그자체 입니다 벤투 감독님도 얼마나 씹었던 가요 조금 잘하면 가많이 있다가 조금 슬럼프에 빠지면 심하게 뭐라 하는 그런 점은 정말 하지 말아야 합니다 벤투 감독님의 노력에도 감사 드립니다 냉철한것 같은 인상에서..

희,로,애,락 2022.12.06

2022제2회 은빛인생 공모전

사진을 좋아 해서 니콘 D200 메고 다니며 인제 방태산 이단 폭포를 찍으려고 매년 찾아갔는데 내 마음에 들지는 못하지만 습작 한장 을 사회복지관 공모전에 내보냈더니 감사하게도 최우수상을 주셨다 쑥 스럽 지만 사회복지관에 가서 상장 과 부상 을 받아 왔다 부상 으로 받은 믹서기는 큰딸래미 한테 가고 꽃다발과 상장을 식탁위에 놓코 찍어 봤네요 65세 이상 은빛인생공모전 인데 100여점이상 출품 됐다고 합니다 오랫만에 공모전에 내 보았네요 예전에 경상대학교 사진 공모전에서 상 받고 두번째 입니다 스마트폰 나오고 자주 접하지 못하지만 필림 카메라의 셔터 소리도 듣고 느끼고 싶고 D200 애장품도 가지고 다니며 다시 찍어 봐야 겠어요 라이카 니콘 FM2거쳐간 카메라도 많치만 이제는 스마트 폰에 밀려 뒷방 신세 ..

희,로,애,락 202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