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동창생들 (연령대 70세~73세)를 즐겁게 해주기 위하여 스타렉스 한대 랜트 해서 9명이 고성으로 향했다 .자주 가서 익숙한 응봉을 오르기 위하여 금강삼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절 뒷편으로 오르는데 여기서 부터 난관에 봉착이다 ㅎㅎ회장인 나는 열심히 운동해서 별거 아닌데 다른 친구들은 못 올라가는 친구 3명 빼고 나머지는 내가 손 잡아주며 등 밀어 주고 당겨주고 겨우 오른다.친구들이 이정도 일줄은 정말 몰랐다.힘들지만 응봉에 올라 화진포의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싶었다 .사진만 봐도 뒷짐 지고 마실 가는 노인네 모습이다.ㅎㅎ 맨뒤에 친구는 갈까 말까 망설이는데 내가 붙잡고 올라갔다 중간쯤 올라 와서 뒤를 보니 그래도 천천히 따라 올라오고 있다.힘든지 무릅을 짚고 한숨 쉬며 오른다. 간격이 멀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