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장남인 내게 시집을 와서 자연스럽게 맏 며느리가 되었다 하지만 나이가 어려서 시집을 왔지만 뭐든지 잘 하고 친정이 그리 부유 하지도 않코 시골에서 작은 농사나 짓는 평범한 집안이다 보니 시댁에서 대접 받지도 못하며 시어머니의 도움을 크게 받지 못하면서도 시부모 대신 시조부모를 12년 모시고 함께 살았다 시 조부모 님 의 사랑을 독차지 하다 보니 시부모로부터 미움 아닌 미움도 받으며 큰 대꾸도 하지 않으며 자신의 삶을 그저 묵묵하게 살아 왔는데 4년전에 어머님이 90세로 하늘나라로 떠나시어 오늘이 바로 기일 인데 어제 아버지께서 페렴 증상으로 입원을 하셨다 떠나시기 전 까지 장남과 맏며느리인 우리를 예뻐하지 못하고 늘 못마땅해 하시었다 작은 아들은 의사를 만들었는데 장남인 내가 어려서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