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770k 58

해파랑길4차 탐방 15코스 후기 (호미곳~흥환해변 아무르모텔까지)

4차탐방 포항구간 15코스 (호미곳~흥환해변~아무르모텔 까지) 횡성에서 07시35분 첫버스로 포항에 도착 하여 터미날 식당에서 간단하게 떡만두국으로 점심을 먹고 곧바로 택시를 타고 호미곳으로 이동했다 버스로 가도 되지만 해가 짧아 시간을 줄이려고 부득히 비용을 지불하고 택시로 이동하는데 택시비가 41,700 원이나 들었다 스탬프함 주위에 있는분 한테 부탁을 했더니 인증샷이 눈을 감은 사진이 되고 말았다 ㅎㅎ 상생의 손 한컷 담고 바로 출발~ 갈길이 바쁘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강하게 쳐댄다 모자를 날라가지 않토록 눌러쓰고 귀마개도 내려서착용했다 손이 시려 장감도 끼고 스틱을 집고 출발~~ 파도소리랑 바람소리랑 윙~~윙~~~ 하고 크게 들린다 항구 안은 조용 하기만 하고 갈매기들은 바다에 몸을 맞긴채..

해파랑길 770k 2019.12.23

걷다가 보니 !

걷다보니 해파랑길이란걸 시작 한지 이번 탐방이 네번째다 처음에 시작할때는 그냥 770k를 걷는다는것만 알았지 알아야하고 준비하고 사전에 해야할께 많코 만약을 대비해야 하고 겨울에는 해가 짧아 부지런히 걸어야 하고 늦더라도 숙소까지는 무슨수가 있어도 가야 하고 이런걸 잘 모르고 덤벼들었다 걷다보니 잠자리도 불편했지만 먹거리가 제일 불편했으며 겨울은 바닷가가 모두 비수기다 보니 시내 통과가 아닐때는 혼자 먹을때가 많치 않았다 시간과 상관없이 먹을수 있으면 먹어주며 걸었고 처음에는 7시간정도 굶은적도 한 두번 있었다 미리 가지고 다니려니 무겁고 해파랑길 먼거리가 무작정 걷기만 하는지 알았다가 탐방을 수차례 하다보니 익숙해지고 숙박료도 깍을줄 알게 되었다 나는 깍는걸 제일 못하는데 그게 된다 ㅎㅎ 대부분 해파랑..

해파랑길 770k 2019.12.23

해파랑길 3차 탐방 14코스 후기 (구룡포~호미곳해맞이공원 14.5K 3차 탐방 79.8k 누적 232.9k)

3차탐방 포항구간 14코스 (구룡포~호미곳해맞이 공원 14.5K/79.8K/232.9K) 이곳이 호미곳으로 가는 길인데 왠 식당이 그리도 많은지 대게 홍게 킹크랩 구미가 당기지만 패스~~~~ 나는 겨울이면 대게먹으러 가는곳이 있다 영덕 불루로드B코스 인데 축산항 근처 경정리다 김서방 대게수산이라고 이번에 다시 걸을며 들려서 숙박을 할곳인데 정말 저렴하고 멋진 김서방대게수산 식당이다 부지런히 걸어서 얼른 김서방 대게수산에서 숙박하며 물가지미회무침 으로 저녁을 먹고 싶다 ㅎㅎ 그때만 해도 해파랑길이 뭔가 하고 스탬프는 또 뭐지 하고 무심코 지나쳤는데 이렇케 내가 실행하고 있을줄이야 ㅎㅎ 결국 주머니에 간직한 횡성한우 축협 육포 먹으며 걷다가 배낭에 비상식량 크림빵 한개 꺼내먹고 점심은 때웠습니다 이지밥도 가..

해파랑길 770k 2019.12.02

해파랑길3차 탐방 13코스 후기 (양포항~구룡포항 18.9k )

포항구간 13코스 (양포항~구룡포항18.9K) 항상 05시30분 알람에 의존해 일어난다 어제 사온 사발면 먹고 양포항에서 새벽 06시에 출발했다 배낭에 빤짝이 불 달고 혜드랜턴에 의지하여 나섰더니 해파랑길 표시가 잘 안보이지만 감 잡아 가다보니 표시가 보인다 한참을 걷다 보니 서서히 어둠이 걷히기 시작하고 동이 터온다 또 비가 부슬 부슬 내리기 시작하고 조용한 포구에 불빛만 비취고 있다 잠시 숲속길도 걷고 아름다운 조망도 감상하며 걷다보니 멀리 구룡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멋진 해안가를 걸어 걸어 갑니다 아름다운 작은 포구도 보이고 여기서는 멸치를 끓이나 봅니다 잡아온대로 바로 끓여 말려야 한는게 멸치라고 하지요 항구나 포구 걷다보니 선원들이 대게 외국인 이더라구요 잠시 국도를 걷는데 노견이 좁아..

해파랑길 770k 2019.12.02

해파랑길3차탐방 12코스 후기 (감포항~양포항 13.5k)

3차탐방 경주 12코스(감포항~양포항 13.5K) 비는 점점더 강하게 내리기 시작했고 감포항을 지나 언덕에 오르니 멋진 곳이 있다 해파랑길을 한달에 한번 한코스씩 걷는다는 숙녀 두분을 만나 나도 찍어주고 내 사진도 담았다 비가 내려서 약간 한기가 느껴졌지만 젖은 장갑 이라도 끼는게 좋아 그냥 젖은 장갑을 끼고 걸었다 고무밴드만 있으면 일회용 위생장갑이라도 낄텐데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손이 조금 시리다 이때가 비가 제일 많이 내릴때였다 길이 미끄러워 조심 조심 걸어야 했고 속도가 제대로 나질 않았다 내려가다 보니 비는 점점 더 강해지고 시장끼도 도는데 빈집이 있어 여기 빈집에서 편의점에서 구입한 크림빵과 베지밀로 요기를 했다 비를 피해봤자 시간만 갈뿐 비가 멈출것 같지가 않타 아까 사진 찍어준 숙녀분 둘도..

해파랑길 770k 2019.12.02

해파랑길 3차탐방 11코스 후기 (나아해변~감포항 18.8K)

3차탐방 11코스 (나아해변~감포항18.8k) 토요일 나아해변에서 감포항 지나 양포항까지 오늘 두코스 걷습니다 주말만 걸어야 하기때문에 꼭 두코스씩 끝내줘야 편안하게 해파랑길을 마칠것 같아 그렇케 계획을 하고 걷고 있습니다 해파랑길 걷기 전에 두달간 매일 7k씩 속보 걷기를 한게 많은 도움이됐습니다 해파랑길 걷고 와서도 집에오면 매일 7k 속보 걷기는 멈추지 않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키 에어맥스 한켤래 사서 신었는데 그게 효과 만점이였네요 첫날 트래킹화 신고 걸었는데 마찰에 의해 발톰 멍들고 발바닥 물집 터지고 하더니 이제 그걸 신고는 그런게 없어 편안하게 걷고 있지요 발가락 양말 신고 조금 두터운 양말 신고 한칫수 큰걸 사서 신었더니 너무 좋아요 산에 오를때는 신발끈 조여매고 내려와서는 느슨하게 ..

해파랑길 770k 2019.12.02

해파랑길3차 탐방 10코스 후기(3차 탐방 정자항~나아해변까지 14.1k)

울산 10코스(정자항~나아해변 까지 14.1k) 횡성에서07시25분 첫차로 울산으로 내려가 터미날에서 점심 먹고 택시로 이동 2차때 끝냈던 정자항 스탬프 위치에서 나아해변으로 올라간다 햇살이 좋아 발걸음이 매우 가볍고 켠디션도 짱이다 1차때 걱정했던점이 사라지니 이제는 즐거움만 가득이고 첫날 오륙도의 비바람이 내게 시련이 되어 단련을 해주어 에지간한 비도 걱정없다 항구에 정박한 배들이 없어야 어민들 소득이 있을텐데 정박한 배들이 많타 2차때 끝내고 혼자라서 망설이며 들어섰을때 회도 주시고 써비스도 주셨던 멋진 부산 횟집을 지나갑니다 2차때 끝내줬지요 두코스 끝내고 내려와 횟집에 앉았는데 빗방울이 떨어졌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맥주도 캬!~~~~어찌 맛나던지요 ㅎㅎ 참고로 저는 술 전혀 못한는데 왜 ! 안취했..

해파랑길 770k 2019.12.02

해파랑길 걷기 세번째 준비 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들

해파랑길 걷기 세번째 준비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 내가 해파랑길 걷기 시작하고 세번째 준비중이다 시작이 반이라고 이제 익숙해져가고 너무 너무 좋타 한번에 5개구간씩 걷고 있는데 처음에 출발 할때는 먼거리라 생각하고 걱정도 앞섰지만 이제 생활처럼 편해졌고 배낭싸는것도 익숙하다 좀 가볍게 싸고 싶어도 그게 잘 안된다 필요한게 너무 많타 몇일을 입을옷과 신발 하나 더가져가는게 부피가 크다 출발하는날 오후에 도착해서 한코스 걷고 이틋날 부터는 두개코스씩 걷는다 대게 두개코스걸으면 30k가 대부분 넘는다 새벽에 06시쯤 출발 하면 16시30분에서 17시30분쯤이면 대부분 마무리가 되는데 종점에 도착하자 마자 모텔이나 여관 부터 잡는다 혹시나 방 못잡으면 낭패니까 이제는 여관이 됐더라도 욕실만 있으면된다 될수록 허름..

해파랑길 770k 2019.11.23

해파랑길2차탐방 울산9코스 탐방후기(일산해변~정자항 19.6k)

울산 9코스 (인산 해변~정자항 19.6k) 시내로 들어서서 걷다가 시간이 조금 이르긴 해도 점심을 먹는게 좋을것 같아 간단하게 먹을거리를 찾아본다 국수가 먹고 싶어지기에 김선생의비밀이라는 식당에 들어가 멸치국수를 계눈 감추듯 먹고 바로 일어나 걸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두코스 끝내려고 한다 자영업 하다보니 시간이 많치가 않아 속도전으로 걸을수 밖에 없다 만약에 여유가 있다면 하루에 한코스씩만 걸을수 있다면 정말 좋을것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으며 나중에 기회가 주어지면 나이가 더 먹어도 손주 손녀들과 한코스씩 느리게 한번 걸어보고싶다 멸치국수가 정말 맜있었다 국물 한방울 남기지 않코 모두 먹었다 현대 어떤 회사인것 같은데 간판을 못보았다 여기도 무척 길다 하여튼 담벼락을끼고 무작정 걸어야 한다 미리 용변 보는..

해파랑길 770k 2019.11.19

해파랑길 울산 8코스 탐방 후기(염포 삼거리~일산해변 12.6k)

울산 8코스 (염포삼거리~일산해변12.6K) 초입부터 산행 시작이다 6코스만 산행일줄 알았는데 염포산을 올라야 한다 동네산 같아 보이는산을 올라가는데 아침먹고 바로 산을 타려니 숨이 차오른다 아침을 너무 잘 먹었나 보다 ㅎㅎ 제법 올라간다 정상을 오르고 났더니 이렇케 넓은 길이 나온다 제법 운치있어보이고 좋타 산책 나오신 분한테 부탁드리고 사진 한장 담는다 내려오다가 다른분 한테 또 한장 부탁 한참을 걷다보니 전망대가 보인다 울산 대교 전망대란다 갈길이 바빠 패스~~하고 현대중공업인지 어디 조선소인지 대형크레인이 보인다 내려오는데 고라니 한마리가 지나간다 이때가 아마 08시10분경인가 싶다 월봉사쪽으로 내려간다 여기서 봉수대쪽으로 들어서고 봉수대는 공사중이고 봉수대 하산길 이제 마을이 보이기 시작했다 길..

해파랑길 770k 201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