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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3차 탐방 10코스 후기(3차 탐방 정자항~나아해변까지 14.1k)

촌 님 2019. 12. 2. 11:16

울산 10코스(정자항~나아해변 까지 14.1k)

 

횡성에서07시25분  첫차로 울산으로  내려가 터미날에서 점심 먹고 택시로 이동 2차때 끝냈던 정자항 스탬프 위치에서 나아해변으로 올라간다

 

 

 

햇살이 좋아 발걸음이 매우 가볍고 켠디션도 짱이다

1차때 걱정했던점이 사라지니 이제는 즐거움만 가득이고 첫날 오륙도의 비바람이 내게 시련이 되어 단련을 해주어 에지간한 비도 걱정없다

 

 

 

항구에 정박한 배들이 없어야 어민들 소득이 있을텐데 정박한 배들이 많타

 

 

 

2차때 끝내고 혼자라서 망설이며 들어섰을때 회도 주시고 써비스도 주셨던 멋진 부산 횟집을 지나갑니다

2차때 끝내줬지요 두코스 끝내고 내려와 횟집에 앉았는데 빗방울이 떨어졌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맥주도 캬!~~~~어찌 맛나던지요 ㅎㅎ 참고로 저는 술 전혀 못한는데 왜 ! 안취했을까요 아마도 성취감 때문이었던것 같습니다

 

 

 

인근 어민들께서 해산물을 말리며 판매를 하시는 매대 곁을 지나갑니다

 

 

 

해변가에 멋진 건물들이 아름답게 보이더라구요

 

 

 

구간 구간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함께 합니다

 

 

 

이렇케 차도 인도 구분되어 있고 바닷가로 걸으면 정말 최곱니다

 

 

 

주상 절리쪽으로 접어들어 걸어봅니다

 

 

 

바다에 주상 절리대 바위들이 육각형으로 연필 쌓아놓은듯 보이네요

 

 

 

첫날은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정말 초록빛 바다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저 아름다운 멋진 모습을 해파랑길 걸으며 수없이 본다는게 너무 환상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엄두를 못내지만

막상 시작하고 보니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다를 보며 걸을때는 지루한지도 모르겠고 발걸음도 빨라지지요

이런데서 속도를 올려줘야 시간 단축할수있습니다

겨울이라 해가 짧아서 에지간 하면 17시쯤 끝낼수 있도록 미리 계획 하고 준비를 잘하고 계산해서 걸어야 됩니다  

 

 

 

자연의 조각품 감상하며 걷는기분 걸어보지 않코는 알수가 없지요

 

 

 

전봇대에 붙은 표시를 따라 걷는데 차도 인도 구분없는곳이 제법 많아 차소리가 나면 피했다 가야 겠더라구요

그나마 이런구간 통과하는 차들은 경적을 대게 울리지 않터라구요

 

 

 

그나마 국도가 아닌 이런곳은 차들이 알아서 잘 피해주고 놀라켜 주지도 않아 좋았습니다

 

 

 

방파제에 지경리라는 이름이 보이네요

 

 

 

그냥 쭈~~욱 걷다가 표시가 없어 다시 되돌아와 보니 전봇대에 좌로 가라고 표시가 있네요

 

 

 

늘 그렇틋  가다가 100m정도 가서 아무 표식이 없으면 아까본 그자리에서 다시 둘러보면 꼭 어딘가 있습니다

전봇대에 좌로 가라고 있네요 잘 찾아보면 어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 안보이면 내가 갈 목표점을 알고 있으니 가늠해 보면 됩니다

 

 

 

잠시 도로로 나왔습니다

 

 

 

잠깐 걷다가 다시 바닷가로 접어들구요

 

 

 

이렇케 멋진 해변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데이트 하시는분 한테 부탁해서 인증샷 한방 날려봅니다

조금만더 하이샷으로 찍어주셧으면 좋았을텐데 ㅎㅎ

 

 

 

나아 해변이 멀었는데 여기 해변슈퍼가 있고 해파랑길 마크가 있어서 잠시 헷갈렸습니다

한 5분간 요리 죠리 스탬프 찾다가 스마트폰 보니 멀었습니다 ㅎㅎ

 

 

 

지나며 보니 낚씨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저분들은 저처럼 좋아서 낚시 하겠지요

모르고 해변가로 가면 가는줄 알고 갔더니 하천이 있어서 다시 되돌아 나와 개인 펜션 마당으로 통과해서 건너갔습니다 다리에 오니 표시가 있더라구요

 

 

 

다시 이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겨울이라 기모바지도 가져가고 망사 등산용 쫄바지를 입었더니 덥더라구요

요즈음 걷기가 딱 좋은것 같아요 그런데 해가 짧아 시간 계산을 잘 해야 합니다

 

 

 

이렇케 좋은날은 걸어도 피곤한줄 모르겠고 마냥 좋키만 합니다

 

 

 

시장도 지나가고

 

 

 

아름다운 다리도 지나고

 

 

 

모퉁이를 돌아

 

 

 

주상절리의 아름다운 해변도 지나고

 

 

 

주상절리 전망대도 보이는군요

뷰가 참 좋습니다 ㅎㅎ

 

 

 

질척거리는구간에 이렇케 매트를 깔아놓아 편하게 걸을수가 있더군요

 

 

 

전망대는 안올라갔습니다  시간 관계상

걸어가면서 아름다운 주상 절리 다보았거든요

 

 

 

제주에서 많이 보았던 주상절리를 여기서 보네요

내륙에는 철원 한탕강에 있습니다

 

 

 

작품 사진을 담는지 진사님들이 제법 보이더라구요

 

 

 

빨간 등대 연두색 등대도 지나고

 

 

 

지나며 보니까 작은 포구들은 거의 거기가 거기 같고 비슷 비슷 한것 같아요

 

 

 

수많은 포구를 지나다 보니 사진을 봐도 지명이 적혀있으면 아는데 거의 잘모르겠어요

스마트폰에 적은  메모장을 봐야 알겠더라구요

 

 

 

월성 원자력 발전소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12시35분에 출발해서 15시34분에 스탬프 위치에 도착했습니다 3시간 조금더 걸렸네요

오후에 도착헤서 한코스 걸으며 첫날은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날부터 토요일 일요일 하루 두개코스씩 네개 코스 걸어야 합니다

어둡기전에 끝내야 하고 숙박업소가 있는곳에서 마무리 돼야 합니다 민박을 이용하지 않은 이유는 대게 샤워장이 공동으로 돼있어서 불편하고 성수기가 아니라서 모텔이나 여관을 이용했어요 민박도 비싸다고 들었거든요  회차를 거듭할수록 경비 절감을 위하여 될수록 허름한곳 오래된곳을 찾았고 현금드린다고  5000원이라도 깍았습니다 살면서 제가 제일 안하는건데 그걸 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다행이도 그렇케 잘들 해주셨습니다

스탬프 찍으려니 스탬프 잉크가 없네요  억지로 눌러서 흔적만 남겼습니다 물이라도 묻혀서 찍을껄 이제 생각이 납니다 ㅎㅎ

 

 

 

스탬프 잉크가 부족하니 얼굴도장이라도 남겨봅니다 ㅎㅎ

 

 

 

가까운 나아빌 모텔이라고 하는데 여관 같은데서 3만원에 하루 숙박을 했습니다

저녁 식사도 인근 식당에서 맛나게 된장찌개를 먹었습니다 모텔 곁에 식당이 있더라구요 아침도 되나요 라고 물으니 05시30분에 여신다고 하더군요

저녁 마치고 인근 편의점에서 군것질거리 조금 사고 빵하고 베지밀 사서 비상식량으로 준비를 해 배낭에 넣어놓코 첫날 편안하게 한코스 마무리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