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689

창고 이전

어제는 갑작스럽게 창고를 옮겼다 내년 2월까지 창고를 옮겨야 했는데 어제 눈발이 날리고 추웠지만 우드샵 사장이 오늘 옮기자고 갑천 현장에서 포크레인 싣고 나온다고 연락이 와서 부랴부랴 서둘러 이사 준비를 했다 타일은 미리 미리 정리 해서 랩으로 씨우고 번호 써서 해놓았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지만 워낙 무게가 많이 나가 대형차가 필요하고 카고크레인도 필요했는데 25톤 덤프도 아내친구 한테 부탁하니 한방에 해결됐고 지인들이 모두 도와주니 일사 천리로 일이 이루어 졌다 석분 25톤 한차 받아 펴고 점심먹고 가게서 차 한잔 마시며 기다리다 모두 한번에 모여 함께 싣고 옮겼다 중량이 너무 많아 대형차량이 빠지기도 했지만 잘 내리고 무사하게 이사를 마무리 했다 자질구례한것만 정리하고 먼저 창고 울타리뜯고 청소만 해주..

희,로,애,락 2021.11.11

살림살이

살림살이가 힘든줄 이제 알았네 ! 김장준비 철이다 보니 이것 저것 준비 할것도 많타 배추 김치는 사돈네서 절임배추를 주시기 때문에 12월에 느즈막하게 해서 오래 두고 먹고 알타리 김치를 늘 먼저 한다 토요일 새벽 원주 풍물시장에 나갔더니 인산 인해가 따로 없다 손수레 가지고 가서 알타리 8단 갓 1단 쪽파2단을 사다 옥상에 가져다 놓코 가게 나와 가게 보다가 개전리 우리밭에 가서 내가 농사 지은거 수확을 했다 다 망가지고 얼마 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무 맛은 좋아 함께 버무려 넣으려고 수확을 했는데 아내 점심 시간에 맞추려니 땀이 나고 힘들었지만 12시 안에 마무리 해서 차에 싣고 집으로 와서 옥상에 가져다 놓코 전혀 만지지 말라고 했다 혹여 거든다고 하다가 또 낭패 볼까봐 늘 노심 초사다 내가 혼자 동..

희,로,애,락 2021.11.08

골절

아내가 계단을 잘못 밟아 헛디디며 발목을 다쳐 처음에는 접질린줄 알고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다가 이상한것 같아 정형외과에 갔더니 골절이 됐단다 우선 부기가 안빠져 반기브스 하고 집으로 와서 통증이 조금 없어지고 부기가 빠진듯 하여 불편하니까 반 기브스 한 발을 디디고 다녔더니 병원에 방문해 보니 더 벌어졌다 일주일이 지나 부기 빠져서 통기부스 하고 집에서 요양중 한창 탄력 받아 맛집 여행 다니고 여행지 다니며 즐기다가 갑작스례 꼼짝 마라가되니 스트레스도 맏고 마음이 편치 않터니 이제 조금씩 적응이 되어 간다 아마도 한달은 넘어야 통기브스 풀것 같다 뼈에 좋타는 접골목 사서 다려 복용시키고 건자두에 영양제 먹으며 옥상에서 비타민 D 흠뻑 맞으면 잘 붙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수밖에 없다 덕분에 가게 일찍..

희,로,애,락 2021.11.05

분주한 일상

어떤날은 아침에 9평짜리 내 가게가 북적인다 바로 오늘 같은날 도색작업 하는 친구 용역 나가는 지인 건축하는 지인 설비업자 미화원 까지 한창 북적인 날은 9명까지 함께한적이 있다 난 그런게 정말 좋타 그맛에 일찍 가게문을 여는지도 모른다 눈 뜨면 05시 새라잼 마사지 받고 말끔하게 단장하고 가게 나오면 06시경 매일 똑같은 일상이라도 늘 즐겁고 행복하게 힘찬 발걸음으로 신나게 가게에 도착해 청소부터 말끔하게 하고 난로 켜고 내가 복용하는 영양제 콜라겐 등 건강식품 챙겨 먹고 아침으로 저염 치즈 하나 요플례 하나 요구르트 하나 아몬드 10알 계란 한개 이렇케 먹는게 일상이 됐다 늘 같은 체중을 유지하며 운동하며 건강을 관리하게 되는건 비록 나이 때문만은 아니고 물려받은 유전자도 있고 하니 잘 관리하며 건강..

희,로,애,락 2021.10.27

화분대 겸 의자 제작 후 만보걷기

두번째 화분대 제작 2개 아연 각파이프 30mm로 W 320 H450 L1820 이렇케 만들었다 오랫만에 용접하고 스텐코너비트 대고 타일 300*600mm 3장을 시공해서 만들었으며 실리콘으로 마감하니 그럴싸 하다 한개는 옥상에 의자겸 화분대로 사용할꺼고 하나는 이렇케 계단 꺽이는 부분에 놓았다 겨울나기 하려고 화분을 들여와 안에 놓아보니 제법 괜찮아 보인다 아내의 주문에 만들었지만 필요한곳에 놓이니 보기도 좋은것 같다 화분 진열후 20시경 걷기에 나섰다 하루 만보를 걸어야 하는데 못걸었으니 밤에라도 걸어서 만보를 맞춰야 속이 시원할것 같아 길을 나섰다 간간히 걷는 사람들이 보이고 뚝방길에 가로등 친구 삼아 걷노라니 기분이 날아갈것만 같다! 처음에 한기가 약간 느껴지지만 속보로 걷다보면 금새 땀이 나고 ..

희,로,애,락 2021.10.19

영덕 김서방 대게수산

몇일전에 제 단골집 영덕 축산면 경정3리 김서방 대게 수산에서 전화가 왔다 사장님 잘 지내시지요? 네 그럼요 안그래도 찬바람이 솔솔 불길래 이제 대게가 잡히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라며 통화를 하는중에 이상하게 우리배로 오징어가 요즈음 잘 잡혀서 전화를 하셨단다 정말 반갑게 오징어 한박스를 주문하고 사돈댁에도 한박스 보내달라고 했다 얼마나 바쁘신지 어업 하랴 식당 민박 하랴 정신이 없으신단다 다행이다 분주해도 이 어려운 시국에 잘되셨으면 정말 좋켔다 정말 인연이란! 별 별 인연이 있지만 몇년전에 초딩 어린 손녀들 데리고 해파랑길 21구간 걷는중에 장마로 많이 망가진지 모르고 찾아걷다가 모든 식당이 문을 닫아 배가 고파 찾은집이 김서방 대게수산이였다 영업은 안하지만 먹던 밥도 있으니 들어오라고 해서 ..

희,로,애,락 2021.10.15

황금연못

토요일 아침 자주 보는KBS 아침방송 황금연못 나이가 들어 그런가 방송을 보면서 눈물이 난다 효 란 참 어렵고 힘들지만 당연히 해야 하고 꼭 해야만 하는 덕목 하지만 그건 말처럼 쉽지 않은게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맏이로 막내딸인 아내와 일찍 결혼해 슬하에 딸 2 아들 1 삼남매를 두었는데 내 자식들은 정말 잘 하고 있고 잘들 살고 있어 아무 걱정이 없다 33세에 가정을 이끌고 인천에서 회사생활을 하다가 조부모님이 게셔서 나이들어 다시 돌아오면 힘들것 같아 비교적 젊을때 고향에 내려왔지만 일찍 결혼해서 이미 삼남매를 둔 가장으로서 살기가 정말 너무 힘들었다 그럴때 아내는 내게 잔소리 한번 안하고 사기 꺽는 말 조차 하지 않으며 조부모님을 12년간 함께 살며 모시었다 내가 바로된 직장을 잡지 못해 막노동..

희,로,애,락 2021.10.09

국민가수

https://tv.kakao.com/v/422912562 김유하 어린이 7세 정말 깜놀 입니다 처음에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만 시작 하자 졸리던 잠이 확 달아나고 특히 초딩부 김유하 어린이가 아!~~~엣날이여~~~ 하는데 정말 너무 잘 하고 앙증맞은 손으로 무릅을 치면서 박자를 맞추며 리듬을 타는데 너무 너무 감동이였습니다 한창 보챌 어린아이가 저렇케 노래도 잘 부르고 말도 잘하는지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말이 없었습니다 어떤 옛날을 생각하고 불렀냐고 물으니 그 어린 나이에 코로나 전 생활을 이야기 생각하고 불렀다고 할때 감동이 쓰나미로 밀려 왔어요 올 하트도 많이 나왔지만 우리나라에 정말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 많터군요 각자의 음색도 다르고 국민들께 감동을 주는 솜씨가 너무 너무 대단들 했어요 임영웅이라는..

희,로,애,락 2021.10.08

새벽 안개

새벽 05시 에 가게 나와 청소 말끔하게 하고 문 잠가 놓코 뚝방길을 걸어보고 싶어 뚝방으로 향했다 가을 거두미를 시작해서 황금 들녁도 하나둘씩 사라져 가고 안개가 자욱한 새벽 뚝방길에 간간히 사람들의 운동하는 모습이 보이고 아래 파크 골프장에서는 잠 없는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잘 보이지도 않을 잔디에서 공을 치시는데 건강해 보이고 아는 분들도 눈에 띤다 새벽길을 부지런히 걷는데 문득 아내가 전해준 말이 생각난다 요즈음은 걷기 산행 모두 접어두고 아내를 위하여 시간을 투자하기로 하고 주말에 아내랑 늘 여행을 다니며 맛집도 가곤 하는데 몇일전에 아내 친구들이 우리집 옥상에서 맥주 한잔 하며 친구들이랑 12시까지 담소 하며 놀았는데 생전 자신만만 하고 늘 밝은 모습이던 친구가 눈물을 글썽이며 진심어린 말을 ..

희,로,애,락 2021.10.01

마음 세탁기

사람의 마음을 세탁기에 넣어 깨끝하고 맑에 투명하게 돌릴수 없을까! 가뜩이나 세상이 어수선 하고 코로나의 지속으로 사람들 마음이 우울한데 하느짓들 보면 정말 그놈이 그놈 이다 남탓 네탓 하지 말고 국민만 생각하고 봉사할수 사람 어디 없나! 유럽에 몇몇 나라들 이 부럽다 의원들이 평상복 차림으로 자전거 타고 회보러 가고 주차장 은 민원인만 사용케 하고 사무실은 3명의 의원이 사용하고 보좌진도 몇명 안되고 그래도 잘 되는 나라들 정말 부럽다 말로만 선진국이면 뭣하고 국민소득이 몇만불이면 뭣하나! 마음 세탁기라는게 있어 모두 집어넣코 돌려서 건조 까지 해서 뺐으면 좋켔다 퀭퀭한 냄새나는 옷에 가려 구린내 풍기는 이권에 개입하고 그렇케 국민이 질타해도 끋도 없이 나오는 비리들 일확천금을 꿈꾸느라 비싼 등록금 들..

희,로,애,락 202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