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날은 아침에 9평짜리 내 가게가 북적인다
바로 오늘 같은날 도색작업 하는 친구 용역 나가는 지인 건축하는 지인 설비업자 미화원 까지 한창 북적인 날은 9명까지 함께한적이 있다
난 그런게 정말 좋타 그맛에 일찍 가게문을 여는지도 모른다
눈 뜨면 05시 새라잼 마사지 받고 말끔하게 단장하고 가게 나오면 06시경 매일 똑같은 일상이라도 늘 즐겁고 행복하게 힘찬 발걸음으로 신나게 가게에 도착해 청소부터 말끔하게 하고 난로 켜고 내가 복용하는 영양제 콜라겐 등 건강식품 챙겨 먹고 아침으로 저염 치즈 하나 요플례 하나 요구르트 하나 아몬드 10알 계란 한개 이렇케 먹는게 일상이 됐다
늘 같은 체중을 유지하며 운동하며 건강을 관리하게 되는건 비록 나이 때문만은 아니고 물려받은 유전자도 있고 하니 잘 관리하며 건강하게 살아야 애들 한테 가급적 신세 안지고 아름답게 살다가 갈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무던히 노력하게 되는것 같다
오늘도 아침부터 믹스커피 마시며 북적대는 좁은 가게에서 나는 PC로 필요한 것 해주고 바쁘다 견적서 명세서 사진대장 인터넷 전자 계산서 발급 팩스 보내고 받아주고 아예 각자의 폴더를 따로 만들어 놓코 도와 주며 스마트폰에 필요한 어플 깔아주고 모르는것 알려주고 하다보면 각자의 일상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나는 그제서야 내 본연의 일상으로 돌아가 운동을 시작한다
하루 종일 지루할새가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이다
근력운동 마치고 나면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어 또 다시 여기 저기서 전화가 온다 형님 함께 점심먹자고 대게는 집에가서 먹지만 아내에게 카톡 보내놓코 함께 점심식사를 하게 된다
어제도 둔내에 자주 가는 단골집에 가서 지인과 점심을 함께 하고 아내것 까지 사가지고 왔다
아내가 계단을 잘못 디뎌 발목 골절이 되어 아프다고 영양식 한그릇 을 지인이 사주어 가져다 주었다
우린 서로 밥값 내려고 난리다 지인들도 그렇코 나랑 함께하는 사람들은 모두 그렇케 인정이 많코 밥도 잘사고 그러는게 좋타 정이 정말 많은 지인들이다
그래서 형 노릇 하기도 힘들다 부지런히 가거나 신발 벗기전에 계산하는 버릇이 생겼다 그래야만 먼저 밥값을 계산할수 있기때문이다
가끔씩 만나서 식사를 함께하는 지인 부부 후배 부부가 몇일전에 모여서 송허회를 먹었는데 나 보고 함께 모임을 하자고 해서 그러마 하고 부부동반 8명이 모임을 만들었다
주로 맛집과 여행 을 위주로 할테지만 벌써 부터 기대가 된다
술 안마시는 내가 주로 운전과 여행지 맛집 선정을 해서 다닐테지만 이미 내 스마트폰과 PC에 가득 저장된곳에서 골라가며 떠나면 되고 업데이트를 자주 해놓키 때문에 늘 최신정보에 의하여 여행을 하게 될것이다
1월 대게 먹방전에 횡성 맛집에서 내가 한번 쏘고 1월달 부터는 원거리로 여행을 떠나보기로 했다
나의 추진력과 세심함을 알기에 모든건 내가 다 준비하고 경비까지 사용후 1/N 해서 카톡으로 보내면 된다
다들 기대하는 눈치다
나도 기대가 많이 된다 어차피 잘 다니지만 이런 모임도 필요한것 같다
부부 여행은 여행대로의 묘미가 있고 여럿이 가는 여행은 그나름대로의 색다른 맛이 있다
이글을 쓰는데 서울에서 전화가 온다
오라버니 우리 이제 위드 코로나 되면 모임 한번 하자고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렸던가 우리가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이별 아닌 이별로 서로 만나지 못하고 살았던지 이제 숨통이 트이는것 같다 비록 10명이내로 2회접종자로 한정이지만 그나마도 다행인것 같다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보자 천천히 적응하면서 코로나 방역은 철저하게 하며 예전의 삶을 되찾을수 있기를 바라며
아름다운 삶 멋진 삶을 위하여 늘 긍적인 마인드로 베풀며 살고 즐길줄 아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켔나!
젊은 친구들 한테도 배울점이 있다
우리때는 어렵게 살아 늘 아끼기만 하고 쓸줄도 모르고 그저 절약만이 살길이다 하고 살아왔는데 요즈음 젊은 친구들은 그렇치 않타 처음에는 왜들 낭비하며 저렇케 들 살지 언제 돈 모으고 기반 잡으려고 하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내 생각도 변했다
그게 다가 아니라는걸 알게 됐다 물론 낭비하고 헛되이 사는사람도 있기는 더러 있지만 대다수의 젊은 친구들을 보면서 정말 멋진 삶을 사는구나 하고 생각하게됐다
일할때 열심히 일하고 취미생활 즐기면서 건강관리도 잘 하고 가정에 충실하며 주말여가를 즐기는걸 보면 정말 보기 좋타 단지 예전보다 참을성이 없는 부분은 조금 있는것 같은데 지혜롭게 살아가는 모습은 좋타고 생각한다
나이 들었다고 고리타분하게 노인네 티 내지 말고 우리도 젊은이들 처럼 멋지게 살아보자
'희,로,애,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림살이 (0) | 2021.11.08 |
---|---|
골절 (0) | 2021.11.05 |
화분대 겸 의자 제작 후 만보걷기 (0) | 2021.10.19 |
영덕 김서방 대게수산 (0) | 2021.10.15 |
황금연못 (0) | 2021.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