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184

손주 등원

손주 승연이가 드디어 어린이집에 등원을 하고 적응 훌련중입니다 엄마가 갔다가 할머니가 갔다가 할아버지까지 총동원령으로 적응훈련을 하는데 다행이 잘 적응을 합니다 이제 엇그제 부터 등하원에 차량도 이용할줄 알게 됐고 아주 잘 적응한다고 해서 다행입니다 어린이집 다녀와서 요래 놉니다 1층이 편의점이다 보니 아예 거길 들려야 하는줄 압니다 ㅎㅎ 애들이 좋아하는 꼬깔콘 한봉지에 미소가 할아버지랑 숨바꼭질 하려고 대기중 어린이집에서 잘 적응중입니다 처음에는 따로 놀더니 이제 잘 놉니다 이틀째 등원 옥수수 엄청 좋아하는데 장난으로 먹는 흉내 할아버지 한테 보여주는중 상 위에 놀려고 하는데 하지 말라고 하면 안돼 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집에서는 쇼파에서 요러고 잘 노는데 쇼파가 없으니 상위에서 요래 노네요 간식 시간에..

가족 2021.03.12

모처럼 아내랑 소노로~~

코로나 검사 받고 소노빌리지로 나들이 따사로운 햇살이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곳 잠시 쉬며 여가를 즐기기에 적합한곳 꼭 외국에 온 풍경 그곳에서 하룻밤 묵으며 주변 산책코스에서 산책도 즐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 여파로 다들 숙소에서 즐기는 풍습으로 바뀌었고 음식도 가져가서 해먹는 추세가 돼버린것 같았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장만해가서 먹고 즐겼지만 여가를 즐기기에 딱이다 큰딸과 함께 산책 나가면서 ~ 산책 나가며 나도 한장 아내랑 둘이서 ~~ 아름다운 골프장 전경 우리가 묵었던 숙소 앞에서 이제는 마스크도 익숙해졌다 따사로운 햇살에 잠시 담소 물끄러미 망중한을 즐기며 1박 2일 소노빌리지에서의 시간이 잠시 쉬어가는 즐거움이였다 가끔은 바람도 쐴겸 이렇케 나들이 하는것도 좋았다 늘 다람쥐 쳇바퀴 돌듯한 ..

가족 2021.03.04

승현이 일상

둘째손주 승현이가 태어난지 엇그제 같더니 이제 이렇케 무럭 무럭 잘 자라 3월이면 벌써 어린이집에 가려고 입학원서 내놓코 대기중입니다 승현이랑 놀아주려고 할아버지는 16시면 가게문닫고 퇴근을 하지요 얼마나 감붙는지 내가 퇴근하면 옷도 갈아입기전에 달려와 안기며 볼에 얼굴을 비빕니다 그게 사랑에 표시지요 안고있다가 사랑해 라고 하면 볼을 비비고 꼭 껴안아 줍니다 그맛에 키우게 되나 봅니다 ㅎㅎ 키우는게 정말 힘들지만 재롱부릴때 생각하면 모든게 다 해소됩니다 인사도 90도 할줄 아는 승현이 이제 좀더 자라면 예! 라는 말을 꼭 가르쳐야 합니다 부모한테 어 라고 대답하는걸 보면 정말 못봐주겠거든요 아기때부터 가르치면 커가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 큰다음에 가르치려들면 힘들고 미리미리 말 배울때부터 가르치면 ..

가족 2021.01.12

첫돌(둘째손주 승연이)

태어난지 엇그제 같더니 벌써 승연이 돌을 맞이했다네요 돌 일주일전부터 걷더니 이제 아주 박힌걸음으로 잘 걷고 방향전환도 무난하게 하고 행동을 습득하고 음악나오면 춤도 추고 재롱이 늘어갑니다 로우 앵글로 담았더니 짜리몽땅 승연이가 됐네요 사진 찍을때 울면 어쩌나 했더니 역시 순둥이 승연이는 의젓하게 앉아서 상을 받았네요 ㅎㅎ 과일에 호기심을 보이고 할아버지 뒤에서 승연이 홀리고 있어요 사진 취미인 할아버지 덕분에 예쁜 사진 집에서 찍고 앨범도 할아버지가 만들어 줄겁니다 성장앨범까지 곁들여 만들어주려구요 우리 아이들 삼남매도 애기때부터 사진을 많이 담아 앨범으로 만들어 결혼때 주었더니 너무 좋아하더군요 아름다운 추억의 앨범이 아마 손자 한테도 좋은 추억으로 남으리라 생각합니다 백만불짜리 보조개 보여줍니다 ㅎ..

가족 2020.12.07

부모님

아버님 팔순잔치에 서예전을 마련해 열어 드렸었는데 벌써 90세가 되셨다 아버님 팔순 서예전에서 축사해 주시는 당시 군수님 동료 지인들과 제자들 그리고 친인척이 대거 참석하여 성황리에 열었던 팔순 서예전 아버니 어머님은 한살 차이로 어머님이 89세 되셨는데 요즈음 많이 편찮으셔서 걱정이다 켸익 컷팅을 하시고 인사말씀을 하시는 아버님 전시가 열리는 문화관 입구에 이렇케 현수막도 걸고 식장에는 다과상도 마련했고 케익컷팅 바쁜 큰사위만 빠진 가족사진 입장하시는분들께 답례품도 나눠드리고 축하해주시러 오신분들 아버님 어머님 모습 전시관과 가까운 집에서 온통 동네잔치겸 소머리를 삶고 맛난 음식을 마련해서 참석해주신 모든 손님들을 정성껏 대접해드렸다 이때는 출장음식업을 할때였다 와서 도와 주신분들도 참 많았고 매우 즐..

가족 2020.11.25

노랑공장카페

토요일 저녁때 아들이 연락 와서 저녁 식사 하지마시라고 하고 송어회로 대접해주어 맛나게 송어회를 먹고 옥동리 노랑 공장 카페로 향했다 승현이도 함께 잠시 잠이 들었더니 카페에 들어서자 조명때문이지 잠이 깼다 할머니 품에서 포근함을 만끽중 ㅎㅎ 아빠 엄마보다 좋아하는 할머니 껌딱지 ㅎㅎ 이제 제법 말썽쟁이가 됐다 옛것들로 가득찬 노랑공장 카페 예전에 공장에 여러번 부도가 났던 건물인데 카페가 되었지요 정말 오래된 물건들이 많코 희귀한 물건들도 보이더라구요 나도 한장 담아보구 펠렛난로의 훈기가 아늑하고 따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이어서 내가 주문한 라떼가 나오구 밤에 담은 뒷편에 정원 승현이 놀잇감이 있다 흔들어보고 좋아하는 승현이 스마트폰 쳐다보고 한번 흔들어볼까! 흔들리는걸 알았어요 사진찍는 할바버지 보고 ..

가족 2020.11.16

손자(승현이) 성장 일기

점심먹고 나오는데 할아버지 나가는줄 알고 따라나오려고 얘교떠는 승현이 교묘하게 눈치채기도 하고 나가자는 말 업어달라는 눈치 이제 꾀돌이가 다됐어요 위에 이도 많이 나고 아랫이도 더 나오고 있네요 NO1할머니 NO2꽃집 할머니 ㅎㅎ 전화기 가지고 놀다가 할아버지 촬영 폰 가지러 방향 전환 할아버지 폰 가지러 갈까! 생각중 ㅎㅎ 폰 가지러 가자 ~~~ ㅎㅎ 다시 원위치 하고 에비~~~ 할까봐 눈치 싸움중 ㅎㅎ 만지며 저지래 할라고 애교발사중 ㅋㅋ 쌀뻥튀기 먹고 바가지 가지고 놀다가 마루 찧기에 이노~~움 했더니 울까 말까 고민중 ㅎㅎ 바가지 던져볼까!~ ㅎㅎ 성남 외가에 가서 나들이 이제 제법 의젓하게 앉아있습니다 10개월째인데 이제 한두 발자욱씩 떼고 있다 엄마랑 카페에서 밖에 나가는걸 좋아하는 승현이 아..

가족 2020.10.24

추석 나들이

한가위 거리 두기로 온가족이 모이지 못하고 소규모 인원만 모여 차례를 마치고 성묘 다녀와서 딸래미들 시댁 다녀온후 온가족이 모두 홍천 소노펠리체로 향했다 5층에 여장을 풀고 밖에 나와 산책하며 할아버지의 취미인 사진을 담아봅니다 둘째네 가족 딸이 사진찍는 모습을 제가 담아보구요 공놀이 하는모습도 담구 막내 하현인 언니들 손가마 타고 립스틱 버린다고 마스크 벗어서 사람들 없는데로 다니며 사진찍었습니다 응석받이 하현인 아빠 무등도 타고 파란잔디 단풍나무 어우러진 정원에서 가족사진 조형물이 예쁘기에 요기 얼굴 내밀어봐? 하고 찰칵 하구요 하현이랑 아빠도 한컷 투호놀이도 해보구요 서현이 민서도 둘이 포즈잡고 한컷 단풍나무가 아름다워 곁에서 한컷 승현이도 할머니랑 한컷 저도 손주 손녀들과 한컷 담아봅니다 숙소에 ..

가족 2020.10.03

가을저녁

요즈음 들판에 나가면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너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파란하늘과 하얀 구름 각양 각색의 코스모스 솔~솔~부는 바람에도 흔들리는 코스모스가 너무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이제 누렇케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벼이삭도 서서히 고개를 숙이고 밭에서도 수확이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부지런한 농사꾼은 어느새 이모작으로 심어 두번째 작물이 잘 자라고 있는 요즈음 들판 모습입니다 점심먹으로 가며 뚝방길을 걸어보았는데 크게 덥지도 않코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이 볼을 간지럽혀 아주 좋터라구요 저녁에는 큰 사위가 퇴근하며 사온 춘천 닭갈비상이 차려졌습니다 전화받고 옥상에서 밥하고 준비해놓으니 곧이어 도착한 사위가 닭갈비를 준비하고 삼남매 호출 그렇케 가을 저녁 상이 준비 됐습니다 오랫만에 못마시는 이슬이지만 둬잔 마..

가족 2020.09.22

손주 (승연이)

천사가 잠든 모습 ㅎㅎ 주말이라 승연이가 엄마랑 집에서 보내다가 고모네 집에 놀러가면서 잠이든모습 고모들의 사랑 독차지 하며 크다보니 고모도 엄청 좋아하지요 일요일 저녁먹고 쇼파에 앉아 미우새 보는데 영상통화가 온다 승연이가 잠에서 깨어나 할머니랑 영상통화를 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 목소리랑 영상을 보더니 뒤로 넘어지고 떼를 쓴다 외할머니나 다른사람들 한테는 안그러는 반응인데 아마도 키워주다 보니 할머니 목소리와 영상에 속이 상해 오고싶어 울어대고 난리다 ㅎㅎ 어른들은 그모습이 우스워 웃는데 승연이는 애가 타서 뒤로 넘어지고 울고 불고 난리다 오늘은 아침에 또 만난다 주중에 낮에만 보다가 저녁에 집에 가고 다시 아침에 할머니 한테 오는데 이제 딱 10일이 9개월째인데 하는짓이 많이 다르다 떼도 늘고 자기 ..

가족 2020.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