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손주 등원

촌 님 2021. 3. 12. 08:30

손주 승연이가 드디어 어린이집에 등원을 하고 적응 훌련중입니다 

엄마가 갔다가 할머니가 갔다가 할아버지까지 총동원령으로 적응훈련을 하는데 다행이 잘 적응을 합니다 

이제 엇그제 부터 등하원에 차량도 이용할줄 알게 됐고 아주 잘 적응한다고 해서 다행입니다

어린이집 다녀와서 요래 놉니다

 

1층이 편의점이다 보니 아예 거길 들려야 하는줄 압니다 ㅎㅎ

 

애들이 좋아하는 꼬깔콘 한봉지에 미소가 

할아버지랑 숨바꼭질 하려고 대기중 

어린이집에서 잘 적응중입니다 

처음에는 따로 놀더니 이제 잘 놉니다 

이틀째 등원

옥수수 엄청 좋아하는데 장난으로 먹는 흉내

할아버지 한테 보여주는중

상 위에 놀려고 하는데 하지 말라고 하면 안돼 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집에서는 쇼파에서 요러고 잘 노는데 쇼파가 없으니 상위에서 요래 노네요 

간식 시간에 1등으로 닥아와 앉아요 ㅎㅎ

먹는거 1등입니다

아직은 숫가락을 잡고 먹는걸 잘 몰라 가르키는중이지요

그래도 희안하게 마스크 착용 하고 잘 놉니다 

야외놀이중 

미끄럼도 잘타고 

아직은 어디로 올라가야 하는지 방향을 몰라서 

호기심 만땅

청소 잘하는 할아버지를 봐서 그런가 청소용품에 호기심이 많아요 

이제 모래에 푹 빠져놉니다 

아주 신이 났어요 

집에 와서 할머니가 주는 요플레에 뿅 갑니다 

할아버지 폰에 관심 

할아버지 폰 뺏으러 오려고 웃는중

어제부터 예 라는 단어를 알았나 봐요 폰 줘요 라고 하면 네~ 물줘  네~~~ 아주 귀엽기 짝이없습니다 

이제 키우다가 어린이집 등원을 하니 낮에 보고 싶네요

담임선생님이 보내주는 폰 사진과 연락으로 잘 놀고 있는걸 알지요 구지 카메라 보고 이러지 않아요

첫아이 보내는 엄마들은 카메라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고 하는분도 있대요

어떤 아이는 몇일째 종일 우는데 엄마가 아침에 울던지 말던지 놓코가는데 그건 아닌것 같아요

그러 모습보면 정말 곁에서 보기 안타깝더라구요

아이가 잘 적응할때 까지는 보살펴줘야 할것 같아요 그러면서 천천히 선생님께 맞기면 되는데 그냥 두고 가는 부모들 보면 안타까워요 어쩔수 없는분도 있지만 집에서 노는분이 그러니 더 안타깝게 보이더라구요

하원 할때 받으러 내가 가는데 의젓하게 앉았다가 내리는걸 보면 정말 예쁩니다

태어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어느새 세월이 흘러 어린집을 가고 대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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