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첫돌(둘째손주 승연이)

촌 님 2020. 12. 7. 17:40

태어난지 엇그제 같더니 벌써 승연이 돌을 맞이했다네요

돌 일주일전부터 걷더니 이제 아주 박힌걸음으로 잘 걷고 방향전환도 무난하게 하고 행동을 습득하고 음악나오면 춤도 추고 재롱이 늘어갑니다 

로우 앵글로 담았더니 짜리몽땅 승연이가 됐네요

사진 찍을때 울면 어쩌나 했더니 역시 순둥이 승연이는 의젓하게 앉아서 상을 받았네요 ㅎㅎ

 

과일에 호기심을 보이고 

할아버지 뒤에서 승연이 홀리고 있어요 

사진 취미인 할아버지 덕분에 예쁜 사진 집에서 찍고 앨범도 할아버지가 만들어 줄겁니다

성장앨범까지 곁들여 만들어주려구요

우리 아이들 삼남매도 애기때부터 사진을 많이 담아 앨범으로 만들어 결혼때 주었더니 너무 좋아하더군요 아름다운 추억의 앨범이 아마 손자 한테도 좋은 추억으로 남으리라 생각합니다 

백만불짜리 보조개 보여줍니다 ㅎㅎ

기분좋케 돌상을 받고 

미소를 잃치않는 승연이 

엄마 아빠의 사랑 듬뿍 받으며 잘 자라주렴~~~

외할버지 외할머니와 형 도연이와 함께 

 

큰고모네 가족 

큰 외손주  성연이는 벌써 고3 올라갑니다

큰외손주도 키워주다시피 했지요 

둘째 고모네 가족 

사랑스럽고 예쁘게 잘 자라주는 세공주 검도소녀랍니다 셋이다 검도를 좋아하고 상도 탔지요

둘째 민서는 걷기도 좋아하고 지구력이 남달라 할아버지를 닮았습니다  

사진 찍는 저  할아버지와 승연이 돌봐주시는 할머니 

 

할머니 껌딱지 승연이 

아들네 가족사진 

떡 들고 먹고싶어서 

반지 받고 목걸이 받고 금일봉에 승연이 선물이 만땅 ㅎㅎ

나 금반지 꼈어요 ㅎㅎ

승연도령 

끝까지 안울고 잘 해냅니다 

요건 뭔 포즈~~~ ㅎㅎ

공손하게 손모으고 ㅋㅋ

바나나도 먹어 볼까!

돌잡이는 뭘 집을꼬!~~~

판사 망치를 잡았네요 요즈음같은 법조계는 안된다  ㅎㅎ

이 망치 파티장까지 가지고 다니다 보냈지요 

판사가 좋아 ㅎㅎ

정의과 공정이 살아있는 그런 법조인이 되거라~~~~말만 말고 행동으로 ㅎㅎ

요것은 뭣이다냐

역시나 법조인 ㅎㅎ

통과 시켜 말어~~~~

한참을 앉아 돌상 받은 승연이 의젓한 모습 

도연이랑 승연이 두형제

도연이가 아직 어리니까 동생 돌잔치에 처음에는 삐졌더니 금새 풀렸네요 

파티 마치고 집에와서 생활복 입고 촬영

이건 지휘봉인가!

아! 화살촉이로구나 문무를 겸비한 삶 ㅎㅎ

할아버지가 사진 많이 찍다보니 어색하지 않은 포즈로 답해줍니다 

아직 하부지 도 못하고 할머니도 엄마라 부르는 승연이 

대견스럽게 잘 자라주고 있어 고맙지요

손주 돌보기가 힘들다고 하지만 승연이 보면 모든걸 잊고 힐링이되는 기분이지요

그맛에 힘든줄 모르고 키우나 봅니다

점심때나 퇴근후에 저 먼저 안안아 주면 뒤로 넘어지고 난리 나지만 안아주면 목을 꼼 감싸 안으며 볼을 비비는데 너무 너무 사랑스럽지요

이제 하나 하나 배워가는 기간이라 행동이 매일 매일 다르더라구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이놈 키우는 재미로 일년이 지나갔네요 

언제키우나 했더니 벌써 일년이 되어 돌을 맞이하게 되고 

아이들 성장은 참 빠른것 같습니다 

우리도 그많큼 늙었겠지만 아이들 자라는 모습만 보입니다 

이제 3월이면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원서 넣코 대기중입니다

도연이도 적응 잘했는데 승연이도 사회성이 좋아 잘 적응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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