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부모님

촌 님 2020. 11. 25. 09:29

아버님 팔순잔치에 서예전을 마련해 열어 드렸었는데 벌써 90세가 되셨다

아버님 팔순 서예전에서 축사해 주시는 당시 군수님

동료 지인들과 제자들 그리고 친인척이 대거 참석하여 성황리에 열었던 팔순 서예전

아버니 어머님은 한살 차이로 어머님이 89세 되셨는데 요즈음 많이 편찮으셔서 걱정이다 

켸익 컷팅을 하시고 

인사말씀을 하시는 아버님

전시가 열리는 문화관 입구에 이렇케 현수막도 걸고 

식장에는 다과상도 마련했고 

케익컷팅

바쁜 큰사위만 빠진 가족사진

입장하시는분들께 답례품도 나눠드리고

축하해주시러 오신분들

아버님 어머님 모습

 

전시관과 가까운 집에서 온통 동네잔치겸 소머리를 삶고 맛난 음식을 마련해서 참석해주신 모든 손님들을 정성껏 대접해드렸다 이때는 출장음식업을 할때였다 

와서 도와 주신분들도 참 많았고 매우 즐거운 분위기에서 정말 성대하게 팔순 서예전 뒷풀이까지 즐겼었다

팔순이 금새 지나가고 벌써 구순이 되시었고 지금 어머님이 편찮으시어 매일 찾아뵙고 허리 마사지도 해드리고 이것 저것 준비해 정성껏 치료해 드리고 있다 다행이 입병이라 작은아들이 이비인후과 의사이다 보니 그나마 다행으로 잘 치료하고 있는데 연세가 있다보니 면역력이 부족해 힘들어 하고 게시다 

하지만 온가족이 매달려 잘 치료하고 있기때문에 회복되시리라 믿고 열심히 정성을 다해 자식된 도리를 다하려고 한다 손주 손녀들도 자주 찾아뵙고 미쳐 잡숫지 못할정도로 챙겨주니 잘 잡수시기만 하면 될것 같기도 하다 

 

가게서 손님이 뜸한 시간에 매일 가서 마사지 해드리면 정말 좋아하신다 물리치료보다 좋타고 하시는데 더 열심히 해드리려고 한다 

어떤 자식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요양원에 모시고 자주 찾아뵙지도 않코 외롭게 쓸쓸히 지내시며 당신이 하고싶은 일도 말도 제대로 못하고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자식의 도리를 다하고 하늘나라로 가실때까지 열심히 잘해드리려고 한다

 

온가족이 매달리니 오늘은 조금 잘 주무시고 편안했다고 하시는걸 보니 회복이 조금씩 되실것 같다 

가족방을 만들어 놓코 공유하며 열심히 노력중이니 잘 낳으시고 회복하시는것 같은데 요양원에는 안보내드리려고 맹세했다

요양원에 모신다고 하지만 그건 버린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고려장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요양원에서 잘해주시는데도 있지만 자식들이 얼마나 잘 찾아뵙는지 그게 중요하다 부득히하게 가시게 될때도 있겠지만 그건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늙어가지만 정성을 다해서 모시면  좀더 편안하게 삶을 영위하시리라 믿으며 정성을 다해보려고 한다

요즈음 코로나 때문에 대형병원에 모셨다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진통제 쇼크가 엄청 힘들게 만들었지만 이제 진통제 안드시고 잘 버텨내고 게신다

오늘은 화장실에 안전바도 하나 설치해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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