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손자(승현이) 성장 일기

촌 님 2020. 10. 24. 07:19

점심먹고 나오는데 할아버지 나가는줄 알고 따라나오려고 얘교떠는 승현이 

교묘하게 눈치채기도 하고 나가자는 말 업어달라는 눈치 이제 꾀돌이가 다됐어요 

위에 이도 많이 나고 아랫이도 더 나오고 있네요 

NO1할머니 NO2꽃집 할머니 ㅎㅎ

 

전화기 가지고 놀다가 할아버지 촬영 폰 가지러 방향 전환 

할아버지 폰 가지러 갈까! 생각중 ㅎㅎ

폰 가지러 가자 ~~~  ㅎㅎ

다시 원위치 하고 에비~~~ 할까봐 눈치 싸움중 ㅎㅎ

만지며 저지래 할라고 애교발사중 ㅋㅋ

쌀뻥튀기 먹고 바가지 가지고 놀다가 마루 찧기에 이노~~움 했더니 울까 말까 고민중 ㅎㅎ

바가지 던져볼까!~ ㅎㅎ

성남 외가에 가서 나들이 

이제 제법 의젓하게 앉아있습니다 

10개월째인데 이제 한두 발자욱씩 떼고 있다 

엄마랑 카페에서 

밖에 나가는걸 좋아하는 승현이 

아직도 놀때는 공갈 꼭지를 좋아합니다

잠들때 필수품

친구네 놀러 가서 

백만불짜리 보조개로 웃어줍니다 

승현 보조개 들어간 미소가 여러사람 홀리지요 ㅎㅎ

집에서 놀기 

화분에 화초 잡고 버티기 눈치싸움중 할머니랑 ㅎㅎ

누가 울렸어요 

우는 기념샷 한방 ㅎㅎ

먹성좋은 승현이 언제 울었나요 ㅎㅎ

이제 10개월째 접어든 승현이 먹성좋쿠 성격좋쿠 미소 멋지구 보조개 짱이고 몇발자욱씩 떼고 있다 

곧 걸을것 같은데 잠시만 한눈 팔아도 안되는 그런 시기 조용하면 사고 치고 얼마나 많이 돌아다니는지 어떨때는 찾아야 하고 할아버지 욕실 할머니 욕실까지 들어가 앉아있기 일쑤이고 요리조리 잘 돌아다니며 건강하게 쑥 쑥 잘 자라주고 있다

 

안좋은일이 있어도 승현이만 보면 금새 스르르~~녹게 만드는 마력의 승현이 

요즈음 승현이가 활력소다 코로나마져도 잊게 만든 복덩이 승현이 인끼쟁이 

고모도 매일 매일 봐야 하루가 가고 꽃집 할머니도 고모도 매일 봐야하는 승현이 예쁘다고 엎고 가고 옷도 사주고 우리가 해줄께 없이 선물이 들어온다 

 

승현에 보조개에 빠져 헤어나올수가 없어~~~라고 말하는 주변 지인 친인척들 있어 울 승현이는 행복합니다 ~~

아프지 말고 쑥~~쑥 잘 자라 주길 바라며 ~

할아버지의 성장일기 승현이 사진첩도 할아버지가 만들고 있다 돌때 그동안의 사진을 정리해 앨범을 만들어 선물하려고 한다 다른 손주 손녀도 내 자식 삼남매도 내가 다 만들어 주었으니 승현도 만들어 줘야지  예쁘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어 내가 세상에 없을때도 승현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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