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승연이 일상 #손주의 일상

촌 님 2021. 3. 17. 09:01

 

손주 승연이가  하원할때 내가 받아야하기 때문에 가게문을 04시쯤에 닫고 도연이랑 승연이 함께 받는다 

이제 완전 적응 잘해서 아무도 오지 말라고 했기때문에 어린이집에는 안가도 되는데  받을때 어린이집 차에서 창밖을 내다보며 할아버지 발견하고 씽끗이 웃어주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그런데 집에 오다가 꼭 편의점에 들어가 뭘 사려고 하고 꽃집 고모 할머니 한테도 가려고 하고 콧바람이 들어서 집에 안들어 가려고 한다 

 

애들이 눈치가 얼마나 빠른지 저 예뻐하는 사람은 정말 잘 안다 ㅎㅎ

승강기에 태우고 올라오는데 왜 밖에 안나가냐고 이렇켸 자빠집니다 삐지고 화나면 자빠지는게 주특기 ㅋㅋ

가많이 놔뒀더니 아예 눠워버렸어요

3층에 도착해 내려야 하는데 안내리니까 형 도연이가 멱살을 잡아서 끌어내리는데 그모습이 어찌나 우습던지요 

그걸 사진에 담아야 하는데 못담아 아쉽지만 하원할때 늘 겪는 일상이 돼갑니다 

집에 와서도 할머니가 저 먼저 안안아주면 또 현관문에 눕지요 ㅎㅎ

상전이 따로 없습니다

이런 모습이 사는 모습이겠지요

 

나 안들어갈래요 ~~~ ㅎㅎ

 

안들어가겠다고 뻐팁니다 

결국은 형한테 끌려나왔지만 ㅋㅋ

 

꽃집에 가면 이러고 놀려고 자꾸 나가려구 하지요 

 

꽃가게 2층 다락방에서 

안보면 보고싶어 집에까지 찾아가는 고모 할머니 사랑 듬뿍 맏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식사중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어가는군요 잘 적응중입니다

 

오다가 붕어빵도 빼놓치 않코 찾고 편의점 가서는 옥수수차만 사고 그러는데 아이들이 대게 옥수수차를 찾는다고 합니다 아마도 먹어봤던 구수한 기억을 하나봐요

자기 요구사항을 말은 못하고 손가락으로 표시하며 오!~~ 오!~~ 요래 부릅니다 이제 할아버지 할머니도 눈치로 알지요 

또 한해 한해 달라져 가겠지만 그렇케 예쁘게 성장해 갈겁니다 

아이 많이 낳아 잘 길러야 하는데 결혼도 안 하지지요 아이도 많이 안낳치요 나중이 큰일입니다

젊은이들에게 혜택을 많이 주어 안심하고 결혼하고 아이도 낳을수있는 정책을 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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