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 늦게 도착해서 H모텔에 여장을 풀고 홍성읍내 시장에 가서 맥주랑 딸기를 사가지고 오다가 들른 삼대째 손두부 식당에 들어갔는데 7시30분이라 문을 닫는중 이었어요 그런데 반찬이 없다며 안된다고 했지만 여행 왔다고 김치만 있으면 된다고 했더니 불편하실텐데 흔쾌히 허락해 주시고 콩물도 갈아 주시고 두부도 써비스로 주시며 이렇케 맛있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아내랑 둘이 정말 맛나게 잘 먹을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만든 두부라 그런지 고소하고 정말 맛있었고 사장님 내외분 써비스 덕분에 너무 감사하게 잘 먹고 왔습니다 1박 후 홍주 읍성에 왔습니다 일찍 왔더니 이슬이 채 마르지도 않았더라구요잘 가꾸어진 공원처럼 읍성이 1.9k가 넘는다고 합니다 천주교 박해를 90년 받았는데 여기서 많이 사망했다고 하네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