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여행 1(홍주읍성 남당항 김좌진 장군생가지 모산도 공원 속동 전망대)

홍성에 늦게 도착해서 H모텔에 여장을 풀고 홍성읍내 시장에 가서  맥주랑 딸기를 사가지고 오다가 들른 삼대째 손두부 식당에 들어갔는데 7시30분이라 문을 닫는중 이었어요 그런데 반찬이 없다며 안된다고 했지만 여행 왔다고 김치만 있으면 된다고 했더니 불편하실텐데 흔쾌히 허락해 주시고 콩물도 갈아 주시고 두부도 써비스로 주시며 이렇케 맛있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아내랑 둘이 정말 맛나게 잘 먹을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만든 두부라 그런지 고소하고 정말 맛있었고 사장님 내외분 써비스 덕분에 너무 감사하게 잘 먹고 왔습니다 

1박 후 홍주 읍성에 왔습니다  일찍 왔더니 이슬이 채 마르지도 않았더라구요

잘 가꾸어진 공원처럼 읍성이 1.9k가 넘는다고 합니다 

천주교 박해를 90년 받았는데 여기서 많이 사망했다고 하네요 

가운데 전시실이 있어 들어가 보니 기념물이 많이 있고 천주교 박해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이 깃들여 있어 홍주 읍성에 대하여 알수 있었습니다  보이는 건물은 감옥을 재현해 놓았어요 갖은 박해에도 불구 하고 몰래 몰래 숨어서 예배를보며 지금의 천주교가 있게 된것 같았습니다 

읍성을 한바퀴 돌아 봅니다 

읍성 한바퀴 돌면서 옛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다른 여행지로 가기 위하여  나와서 

김좌진 장군 생가지로 왔습니다 

김두한 의 아버지 김을동 배우의 외할아버지 이신 독림운동가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 입니다 

여기도 정말 깔끔 하게 잘 가꾸어 놓았어요

기념관에 들어가 독림운동사에 대하여 둘러보고 

여기 저기 돌아 봅니다 

재현해 놓은 고택으로 들어갑니다 

고택도 잘 관리되고 있더군요

내부도 갈끔하게 잘 볼수 있도록 되어있고 

옛스러움이 그대로

잠시나마 숙연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세대에도 보았던 그런 부엌 입니다 

밖에 정원이 참 아름다워요

남당항에 도착 했습니다 일찍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여기 남당항이 대하 죽체 하는곳 이지요

한바퀴 돌아보고 나오는데 그때서야 사람들이 많이 들어 오더라구요 

여객터미널이 다른곳으로 옮겼더군요 

예전 여객 터미널 부두 인가 봐요 

속동 전망대 스카의 워크로 왔더니 새로 만들었는데 준공이 안돼 이렇케 사진에만 담아 봅니다 

5월 경에 이용 가능하다고 써놓았더라구요 

주변을 둘러보니 해변이 매우 아름답고 좋아요 앞에 보이는 작은 동산으로 가봅니다 

뻘밭이 아니라서 바닷가로 나가 보았어요

물이 빠져 바다가 멀리 있습니다 

바위에 앉아 사진도 찍어보고

바다쪽에서 전망대도 담아보고 

작은 앞 동산에도 올라 봅니다 

타이타닉 같은 조형물에서 사진도 찍고 

선장 놀이포즈도 취해 보고 

감태가 깔린 바다를 바라보며 구경을 합니다 멀리 건너편이 안면도 입니다 

점심은 바지락 칼국수가 먹고 싶다는 아내의 의견에 찾아온 식당에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모산도 공원에서 바라본 방조제 

방조제 수문 

공원에 올라 사진놀이좀 하고 

꽃이 많이 피어 한참을 놀며 사진을 남겨 봅니다 

함께 여행 하며 즐거워 하는 아내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저도 한장 담아 보며 

아내의 요구에 못 이기는체 포즈를 어색하게 취해 봅니다 ㅎㅎ

여행이 즐거운 아내랑 한참을 보냈습니다 

내려오면서  또 한장 담고 

한가하게 풍력 발전기 한대가 있는 모산도 공원을 보고 이제 그림같은 수목원을 찾아 광천읍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