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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5차탐방 22코스 23코스 후기 2

5차탐방 영덕구간 22코스,23코스-2 (축산항~고래불해변,후포항) 대소산 모두 내려왔는데 여기서 잠시 현기증이 나서 의자에 앉아 쉬었습니다 표시가 애매해서 주민께 물어보니 우측으로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한옥마을이 보입니다 고래불을 향하여 걷습니다 가다가 수미터 벤치에 앉아 먹기 싫치만 육포와 에너지 바 하나 먹었습니다 어디가서 점심을 먹게 될지 모르는데 섭취해야 했지요 물도 한모금 마시고 잠시 한숨 돌렸어요 내가 가야 할길이 정말 너무 너무 멀게 느껴집니다 이정표도 보이고 대진을 지나고 고래불 대교를 건너고 다시 바닷길로 들어섭니다 고래불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데 제가 갈길은 멉니다 고래불 지나 후포까지 가야 하니까요 야영장 숲속길을 걸어서 캠핑카 숙소를 지나 모래사구가 참 아름답게 보이는곳도 지나고 다시..

해파랑길 770k 2020.01.14

해파랑길5차탐방 22코스 23코스 후기 1

5차탐방 영덕구간 22코스,22코스 -1 (경정3리 김서방대게수산~축산항고래불해변~후포항) 저보다 앞에 누가 걸어간걸 보니 아마도 해파랑길 걷고 게신분 발자욱 같아 보이더군요 어둠속에 저도 혜드 랜턴에 의지하여 바닷길을 걸어 축산항으로 갑니다 아직도 어두컴컴한 바다에 어로작업하는 배의 불빛이 강하게 보입니다 제가 하룻밤 묵은 경정3리 뒤돌아보며 BTS가 들렸다간 홍보물 국도에서 다시 바닷길로 내려섭니다 서로 원조라고 말은 많치만 여기가 원조가 맞나봅니다 07시45분쯤 햇님이 얼굴을 보여줍니다 흑염소 한마리가 눈에 띠었어요 축산항 다와 갑니다 전에 못보았던 모텔인지 들어서고 있더군요 불루로드 다리를 건너 축산 등대로 올라갑니다 한바퀴돌아서 다시 반대로 내려가구요 축산항도 제법 크더군요 축산등대서 제가 걸어..

해파랑길 770k 2020.01.14

해파랑길 4차탐방 18코스~19코스 후기(칠포해변~강구항)

4차탐방 포항구간 18코스~19코스 (칠포해변~강구항) 센스모텔에서도 알람소리에 잠을 깨서 식사를 간단하게 마치고 06시경 길을 나섰다 무조껀 바다쪽으로 향해서 걷는데 리본이 전혀 안보인다 랜턴으로 아무리 비춰봐도 없다 새벽에 일찍 출발 하면 그게 흠이긴 한데 대충 검색해서 알고 방향을 알고있으니 그냥 전진을 해보는데 동네분을 만났다 바닷가로 가도 길과 만날수 있으니 그냥 가라고 해주어 랜턴 비춰 가며 걸었다 바닷길을 걸어서 올라왔더니 이제 국도로 걸어야 한다 바닷가쪽 으로는 길이없다 그런데 리본은 보이질 않는다 하지만 한참을 걷다보니 거의 끝날 무렵에 리본이 있다 이길은 그나마 노견이 좀 넓어 다행이지만 분리봉 박아놓코 노견이 좁은데는 차소리만 나면 비켜 섰다가 걸었다 안전이 제일이니까 화진 해수욕장 ..

해파랑길 770k 2019.12.23

해파랑길 4차탐방 16코스~17코스 후기 2 (흥환해변~송도해변~칠포해변)

4차탐방 포항구간 16코스 17코스 -2 (흥환해변~송도해변~칠포해변) 그길은 막다른 길이여서 다시 올라와 산길을 걸었다 해녀 할머니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얼마 추우실까 등이 굽으신건지 무게가 무거워 그러신건지 모르지만 구부정하게 걸어가시는모습이 안쓰럽다 평생을 저렇케 살아오셨겟지 물에서 나오시면 정말 춥고 힘들텐데 망태기에 수확한걸 담아 리어카로 가고 게시다 이렇케 좌측으로 산길이 나있는데 리본은 안보인다 산길이 끝나갈무렵 우측 소나무 가지에 리본을 찾았다 반가웠다 다시 바다로 내려간다 여기가 흥해읍 신항만 포항 국제 컨테이너 부두를 지나간다 이 추위에 웬드서핑 하는 분들이 보인다 좀 지켜 봤는데 외국처럼 멋지게 잘 타는분들은 안보인다 파도 한두개 넘으면 그냥 빠진다 ㅎㅎ 국도를 따라 걸어간다 한참을 ..

해파랑길 770k 2019.12.23

해파랑길4차탐방 16코스~17코스 후기 1 (흥환해변 ~송도해변~칠포해변)

4차탐방 포항구간 16코스,17코스 -19(흥환해변~칠포해변) 어슴프레 불 밝힌 어촌을 지나 갑니다 굳데이~~ 새벽 알람소리에 05시에 기상하여 간단하게 이지밥 비상 식량으로 식사를 하고 육포로 영양섭취좀 해주고 06시10분에 커피한잔 마시고 출발을 했다 배낭에 랜턴 달고 손에도 랜턴을 들고 나서서 아직은 이른새벽이 차량 통행량이 적어 한적한 국도를 따라 속보로 걸었다 얼른 국도를 벗어나려고 빠른걸음으로 걷다가 해안가로 내려섰다 작은 포구가 눈에 들어오는데 포구도 조용하다 영일만 제일 가운데 해병대 상륙훈련장 근처까지 왔다 영일만이 걸어보니 정말 크다 멀리 포스코 불빛도 보이고 코코넛인가 야자수인가 아름다운 해변 뒤돌아 보니 어슴프레 동이 터오고 있고 잘 만들어진 덱크길을 터벅 터벅 걷는다 간간히 아침 ..

해파랑길 770k 2019.12.23

해파랑길4차 탐방 15코스 후기 (호미곳~흥환해변 아무르모텔까지)

4차탐방 포항구간 15코스 (호미곳~흥환해변~아무르모텔 까지) 횡성에서 07시35분 첫버스로 포항에 도착 하여 터미날 식당에서 간단하게 떡만두국으로 점심을 먹고 곧바로 택시를 타고 호미곳으로 이동했다 버스로 가도 되지만 해가 짧아 시간을 줄이려고 부득히 비용을 지불하고 택시로 이동하는데 택시비가 41,700 원이나 들었다 스탬프함 주위에 있는분 한테 부탁을 했더니 인증샷이 눈을 감은 사진이 되고 말았다 ㅎㅎ 상생의 손 한컷 담고 바로 출발~ 갈길이 바쁘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강하게 쳐댄다 모자를 날라가지 않토록 눌러쓰고 귀마개도 내려서착용했다 손이 시려 장감도 끼고 스틱을 집고 출발~~ 파도소리랑 바람소리랑 윙~~윙~~~ 하고 크게 들린다 항구 안은 조용 하기만 하고 갈매기들은 바다에 몸을 맞긴채..

해파랑길 770k 2019.12.23

걷다가 보니 !

걷다보니 해파랑길이란걸 시작 한지 이번 탐방이 네번째다 처음에 시작할때는 그냥 770k를 걷는다는것만 알았지 알아야하고 준비하고 사전에 해야할께 많코 만약을 대비해야 하고 겨울에는 해가 짧아 부지런히 걸어야 하고 늦더라도 숙소까지는 무슨수가 있어도 가야 하고 이런걸 잘 모르고 덤벼들었다 걷다보니 잠자리도 불편했지만 먹거리가 제일 불편했으며 겨울은 바닷가가 모두 비수기다 보니 시내 통과가 아닐때는 혼자 먹을때가 많치 않았다 시간과 상관없이 먹을수 있으면 먹어주며 걸었고 처음에는 7시간정도 굶은적도 한 두번 있었다 미리 가지고 다니려니 무겁고 해파랑길 먼거리가 무작정 걷기만 하는지 알았다가 탐방을 수차례 하다보니 익숙해지고 숙박료도 깍을줄 알게 되었다 나는 깍는걸 제일 못하는데 그게 된다 ㅎㅎ 대부분 해파랑..

해파랑길 770k 201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