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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5차탐방 22코스 23코스 후기 2

촌 님 2020. 1. 14. 07:38

5차탐방 영덕구간 22코스,23코스-2  (축산항~고래불해변,후포항)

 

대소산 모두 내려왔는데 여기서 잠시 현기증이 나서 의자에 앉아 쉬었습니다

표시가 애매해서 주민께 물어보니 우측으로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한옥마을이 보입니다

 

 

 

고래불을 향하여 걷습니다

 

 

 

가다가 수미터 벤치에 앉아 먹기 싫치만 육포와 에너지 바 하나 먹었습니다

어디가서 점심을 먹게 될지 모르는데 섭취해야 했지요

물도 한모금 마시고 잠시 한숨 돌렸어요

내가 가야 할길이 정말 너무 너무 멀게 느껴집니다

 

 

 

이정표도 보이고

 

 

 

 

 

 

 

대진을 지나고

 

 

 

고래불 대교를 건너고

 

 

 

다시 바닷길로 들어섭니다

 

 

 

고래불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데 제가 갈길은 멉니다 고래불 지나 후포까지 가야 하니까요

 

 

 

야영장 숲속길을 걸어서

 

 

 

캠핑카 숙소를 지나

 

 

 

모래사구가 참 아름답게 보이는곳도 지나고

 

 

 

다시 도로로 나와서 걷고

 

 

 

이 구간도 참 지루한 구간이긴 했어요

 

 

 

아직도 고래불은 먼가 봅니다

 

 

 

또  바닷길로 가고

 

 

 

 

 

고래불에 도착했습니다

 

 

 

인증스탬프 날인하고 망설입니다

오늘은 너무 힘듭니다

그동안 4차까지 해오면서 이렇케 힘든적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많이 힘들고 몸도 무겁고 다리에 알도 배고 특히 허벅지 뒷쪽이 많이 아파옵니다

우선 근육이완제와 소염제를 복용했습니다

 

 

 

여기서 오늘은 멈출까 하고 많이 망설입니다

 

 

 

인근에 큰 식당이 보이길래 무조껀 들어갔습니다

혼자 인데 식사 될까요 라고 물으니 네 2층으로 올라가세요 라고 하신다

회덥밥을 시키고 잠시 한숨돌려보는데 마음이 갈팡 질팡 한다

 

 

 

2시가 넘어서 배도 고프고  시장끼가 많이 들어 회덥밥을 맛나게 먹었다

여자 사장님이 어딜가냐고 묻기에 해파랑길이라고 설명해 드리고 나왔다

 

 

 

큰 식당인데 참 친절하고 맛도 좋코 마음에 들었다

간절곳 부산횟집에서 혼자라고 퇴자 맞은 기억이 있어 꼭 물어보고 들어간다

간절곳에서만 퇴자 맞았지 모두 잘해주셨다

식사하고 나왔더니 조금 괜찮아진것 같기도 하고 당초에 목표한걸 포기한적이 없는 나 이기에 다시 전진해서 후포까지 가기로 했다

 

 

 

발걸음이 무겁지만 후포로 간다

 

 

 

 

 

 

 

그나마 다행인건 바다를 보고 걷는다는거다

 

 

 

백석리를 지나

 

 

 

 

 

멀리 후포가 보이기 시작한다

 

 

 

 

 

낚시 하는 분들이 제법 많이 보인다

 

 

 

 

 

가족 낚시객도 보이고

 

 

 

 

 

저기 보이는 후포항으로 간다

 

 

 

 

 

너무 힘들어 여기서 잠시 쉬었다

 

 

 

 

 

후포의 사위 남서방 가족 사진이 보이고

 

 

 

드디어 아내랑 여행 하며 들렸던 후포항 한마음 광장이다

 

 

 

목적지에 도착했다  다행이다 힘들었지만 어둡기 전에 도착했다

 

 

 

스탬프 날인하고

 

 

 

인증샷도 담고

 

 

 

모텔을 찾아 뒷골목으로 간다

 

 

 

 

 

백년 손님으로 유명했던 고바우 식당도보인다

후포에는 제법 사람들이 북적였다

저녁은 고바우 식당에서  해룰 짜장면을 먹었다

2만원 주고 해물짬뽕 먹기는 부담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