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연이가 형이랑 놀다가 잘못 넘어지는 바람에 발가락 골절이 되었다 괜찮을 줄 알았는데 절룩거리며 걷기에 병원에 데리고 가서 X레이를 찍어보니 네번째 발가락에 뼈가 살짝 들어갔다 그게 골절이라고 하는데 이렇케 반깊스를 하고 와서는 조심해야 하는데 아이가 활동적이다 보니 그게 마음대로 안된다 반깊스 햇더니 발가락이 안아픈지 통제불능으로 뛰는바람에 대략 난감인데 아이들은 성장판만 안다치면 뼈에 신축성이 좋아 속히 좋아질수 있다고 하는데 늘 노심초사 하며 돌보고 있다 집에서 함께 돌봐주는 할머니가 야단을 자주 치니까 요즈음은 내가 퇴근하면 내게 두팔벌려 안기며 반겨준다 그럴때 정말 행복함을 느낀다 한참 안아주고 내려놓아야 제 볼릴 본다 할머니는 밉고 할아버지가 제일 좋타고 하는 승연이 야단칠때는 밉다고 하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