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만나는 친구가 있다 안보이면 불러서 식사를 하고 그 친구는 이혼 하고 혼자 살기때문에 거의 내가 억지로라도식당에 들어가자 마자 밥값을 지불 한다 서로 밥값 때문에 실갱이 하는걸 보면 주인들이 참 좋아보이네요 라고 한다 ㅎㅎ 어제도 이제 개업한지 얼마 안되는 순대국집이 있는데 맛 있어서 친구에게 연락 해서 만나 함께 식당에 가서 예외없이 서로 밀고 당기다가 내가 냈다 그리고 앉아서 먹는도중에 아는 지인 일행이 들어와 앉는다 그런데 그 지인은 예전에 한참 오래전 20여년 전에 회사에 함께 다녔던 지인인데 내 담당 은 아니었고 옆에 부서 직원이었는데 밥을 먹고 나오다 돈을 내려고 보니 그 지인이 나랑 친구의 밥값을 지불하고 갔다고 주인이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 지인 전화번호도 없고 감사함을 표할 길이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