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661

낙엽

손주 손녀들이 요즈음 방학이고 돌보미 교실까지 쉬게 되어 모두 우리집에 자주 모이게 된다 어제도 마찬가지로 손주 손녀 들이 점심을 먹고 언니들은 학원에 가고 1학년 손주 손녀가 남아 각자 따로 TV도 보고 숙제도 하며 놀았다 그런데 아내가 웃으며 하는말 손주 손녀들이 점심 먹는데 편식을 하기에 편식을 하면 건강에 안좋코 머리도 나빠져 편식 하면 한쪽만 발달 해서 건강에 나쁜거라고 말하며 골고루 먹으라고 했더니 손녀가 하는말 할머니 그런데 왜 작은 언니는 저보다 더 편식 하는데 공부를 고루고루 잘 하고 성적이 잘 나오고 똑 똑 해요 라고 반문을 하더랍니다 ㅎㅎ 아내가 그건 더 커봐야 알아 라고 말하며 크게 웃었답니다 ㅎㅎ그리고 손녀가 하는말 할머니 저 낙엽 반찬 주세요 라고 하더래요 깻잎 짱아치를 줬더니 ..

희,로,애,락 2024.02.21

친구

어제는 포근했던 봄날 같은 기온에 비가 촉촉하게 내리는데 고객인줄 알았더니 초딩 여자 친구가 들어 온다 어쩐 일이야 라고 물으니 회장이랑 점심 먹으려고 일부러 시간 내서 오늘 왔단다 ㅎㅎ 그래서 기왕이면 부회장도 부르자고 하고 전화해서 셋이 만나 맛난 점심을 먹고 2차는 내가쏘러 카페로 갔다 카페에서 나이 70이 넘은 초딩 동창 셋이 모서 사는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여자 동창은 시골에서 소를 키우는데 아주 많이 키워 대농이다 그런데 아픈데가 많아져서 인공 관절도 하고 장화신다가 넘어져 척추도 부러졌었고 허리도 아프며 운동을 하지 못해 체중을 빼야 하는게 늘 그대로라 늘 걱정인 친구다 하지만 매사에 적극적 이라 네팔에서 온 노동자 들이 둘 있는데 꼭 따신밥 만 해먹이고 가족 같이 지내며 네팔 그릇도 사다가..

희,로,애,락 2024.02.16

축구 국가대표

우선 우리 나라 축구 각성 하고 회장부터 새로운 인물로 모두 새로 출발 했으면 좋켔다 이번 아시안 게임 보면서 이상하리 많치 경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선수들 보면서 매우 안타깝고 특히 손흥민 주장이 애처러워 보이기는 처음 이다 지금 사건이 터지고 보니 추리가 되고 경기를 다시 보며 되돌아 보고 싶어진다 젊은 세대의 자유 분방함이 대세이긴 하지만 국가대표는 달라야 한다 주장의 리더십에 다 함께 동참 하며 원팀으로 최대한 능력을 끌어 올리고 컨디션도 최상으로 노력하며 경기를 준비 해야 하는데 이게 뭔가! 이참에 손흥민 선수 이제는 국가 대표 하지 말고 토트넘에서 멋진 경기만 보여 줬으면 좋 켔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되네요 이강인 선수 정말 좋아하고 많이 응원 했는데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인성이 안되면 국가 ..

희,로,애,락 2024.02.15

설 날

설날 반려견 한테 세배 받기 ㅎㅎ 살다 살다 손녀가 한복 사다 입히고 세배 맹 훈련 시켜 세배돈 받으러 옴 귀요미 독 차지 세뱃돈 물고 누구 한테 가져다 주지 ㅎㅎ 올해 다리 부러져서 고생좀 했는데 이제 활기를 찾아 가고 있는 호두 큰 딸네 반려견 눈 망울이 참 선 합니다 용변도 화장실에 가서 보고 귀여워 할수밖에 없습니다 설날 온 가족이 다녀온 공근에 그리미그린 카페 애견 가능 이라 호두도 참석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금빵이 떨어져서 아쉬웠지만 가족들이 모여 담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천정이 높아 시원해 보이고 좋터군요 우리는 대기하고 들어갔는데 한참 있다 보니 많이 빠졌습니다 자리도 널찍 널찍 하고 좋아요 주차장도 넓고 좋터군요 공근 IT 밸리 농공단지 가기전에 있어요

희,로,애,락 2024.02.14

동안(마음과 생각이 얼굴도 바꾼다)

오랫만에 만나는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기분 좋케 하는 말 은 어머!~~늘 그대로세요~~ 더 예뻐 졌어요 라든가 더 젊어지셨어요 라는 말 이 아닌가 생각 한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생각 없이 어머 그렇케 예쁘더니 이제 늙었네요 라고 하든가 이제 어쩔수 없나봐요 많이 늙으셨어요 라고 하는 말 이 아닌가 생각 한다 어쩜 머리가 그렇케 하얗케 됐어요 라는 말도 그렇타 그런데 아무리 보약 많이 먹고 건강기능식품 많이 복용 하고 좋은 옷 입고 명품에 금은 보석을 휘감고 다녀도 안되는게 있다 그 사람의 미소띤 얼굴이다 항상 좋은 생각 하고 늘 긍정적 이며 내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 해 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 의 얼굴은 확실히 다르며 너무 보기 좋코 만나는 사람들을 기분 좋케 하며 정말 동안 이고 예뻐 보인다 타고난..

희,로,애,락 2024.02.14

맛집 탐방(횡성면옥,홍천 원조 화로구이)

우리지역 횡성에 이런 맛집이 있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그동안 체인점 냉면 밖에 없고 직접 면을 뽑아 만드는 냉면집이 없었는데 여긴 찐 맛집 이더라구요 지인분 소개로 알고만 있다가 정말 냉면을 엄청 좋아하는 친한 친구가 원주에 사는데 제가 불러서 함께 맛보러 갔거든요 정말 냉면이 나오는 순간 고소함에 먹기전에 반해 버렸어요 엄청 고소함이 구미를 더해 주더라구요 쫄깃~~ 쫄깃~~한데 비빔도 좋코 물 냉면도 좋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친구도 반해 버렸다네요 원주에서 하시다가 1년전에 횡성 재래시장에 횡성면옥 이라고 자그맣케 식당을 차리셨다는데 저는 왜! 이제 알았을까요 아쉽네요 ㅎㅎ 다음번에는 친구랑 곰탕좀 먹어보고 모든 메뉴 한번씩 다 먹어 보려구요 소개해준 지인 정말 감사 하네요 재래시장에서 자그맣케 하..

희,로,애,락 2024.02.05

중독

운동 중독이라고 말하는 내 친구들 본인은 운동이라고 전혀 안하고 사는데 그렇케 살면 안될것 같아 친구들 만나면 제일 먼저 하는말이 운동좀 했니? 라고 물어보는 말이다 귀찮켔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나이가 들어가면 정말 운동많큼은 열심히 해야 하며 중독되지 않으면 절대 할수 없는게 운동이라고 생각 한다 꾸준한 운동을 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나도 처음에 시작 할때는 그랬으니까! 하지만 나이가 들어 가면서 차차 달라져 가는 내 몸을 보면 나도 모르 게 자언스럽게 중독처럼 매일 매일 운동에 매진 하게 되었다 유산소 운동도 좋치만 근력운동을 꼭 해야만 한다 나는 집안에 DNA가 안 좋은게 많아 무던히 더 노력 하는지 모른다 술 안하고 담배고 끊은지 수십년에 되어간다 이제는 오로지 건강에만 치중 하며 열심히..

희,로,애,락 2024.01.22

아내

남 남이 만나서 서로 알아가며 풋 풋 하던 시절 만나서 일찍 결혼한 우리부부 어언 46년 째 되어간다 태어나 부모랑 산 날들 보다 나랑 살아온 날 이 더 길다 아무것도 모르고 철없던 시절 아내 21세 내나이 25세에 결혼을 해서 인천 이라는 곳에 정착을 하고 회사에 다니며 슬하에 딸 둘에 아들 하나를 낳아 기르며 정말 열심히 살았다 캐비넷 하나와 비키니 옷장만 가지고t산곡동에 월세얻어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인천에 79년도 말에 회사에 입사하여 회사 생활을 시작 했고 시골 촌뜨기 아내는 시골에서 부모 밑에서 농사만 짓다가 내게 시집 와서 살림을 차리고 아이들 낳코 살았는데 월세부터 시작 해서 전세로 5년만에 융자 받아 내집을 가지고 살았는데 아마도 내 기억에 회사에서 내가 제일 먼저 우리집을 가지게 되었..

희,로,애,락 2024.01.1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갑진년 새해 소망 하시는 일과 꿈을 모두 이루시고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며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술 ~술~ 잘 풀리시고 가족 화합과 우애를 돈독하게 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대한 민국이 되었으면 좋켔습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아내랑 만두를 빚어 사돈댁에 보내려고 냉동 시키고 아이들 지인과 많이 도와 주시는 분 들께도 드리고 자식들 삼남매 주고 그리고도 냉동실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둘째 딸네 가족이 저녁 먹고 가겠다고 사돈이 만들어 주신 두부를 가지고 와서 두부에 만두국으로 함께 저녁을 먹었다 주는거 좋아하는 아내랑 둘이 종일 빚은 만두가 여러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갑진년 새해 첫날 휴뮤하는 날 이지만 늘 그렇틋 05시30분에 기상 해서 부지런 하게 가게 나와 말끔하게 청소를 하고 DP제품들 까지 먼지를 ..

희,로,애,락 2024.01.01

한해를 보내며

계묘년 올 한해가 저물어 가는데 별 탈 없이 무난하게 잘 보낸것 같다 무엇보다 건강하게 살수 있슴에 행복 하고 작은딸이 사업을 차려 잘 되고 있고 외손주도 군 입대해서 조만간 첫 휴가를 나오고 아들도 회사에서 인정 받는 직원이 되어 고급 기술로 직장 생활에 만족 하고 있고 며느리도 직장 생활 잘 하고 있고 큰 사위도 총괄지배인으로 진급하고 95세 되시는 아버지도 건강하게 잘 살고 계시고 우리 가정에 정말 좋은 일들이 많았던 한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가정의 삶 자체가 참 행복했고 무탈함에 감사하는 한해를 보내며 닥아올 새해에도 올해만 같았으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무었보다 내 주변에 우리랑 함께 하는 사람들도 모두 무탈하게 사업도 잘 됐고 바쁜 한해를 함께 잘 보낼수 있어..

희,로,애,락 2023.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