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정년

촌 님 2024. 8. 1. 09:26

늙어감을 인식하지 못하고 항상 활력있게 살며 정년 이란 ! 그냥 숫자로 정해 놓은줄만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그 숫자가 맞는것 같다 요즈음  71세가 되고 보니 확연히 그런 생각이 든다 그동안 손주 손녀들 돌봐주며 젊음을 함께 해 왔는데 이제는 가족이 모여서 집에서 복작 거리며 음식을 해먹는것도 힘들고 하루종일 돌봐주는것도 당연한데도 피곤하고 힘듬 을 느께게 된다 한두 시간 많아야 서너시간은 괜찮치만 하루 종일 보거나 재우고 이틀 연달아 보게되면 체력이 딸린다 

그렇케 운동 열심히 하고 체력 단련을 하는데도 그거하고는 다르다 년식이 문제 인것 같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일이 겁이 나고 몸이 피곤해 지는건 65세가 기준인것 같다 그래도 참아내며 큰 티 안내고 봐주고 그랬었지만 67세 넘어가면서 힘들어 지고 가족이 모두 모여서 음식 해먹고 하는게 힘들어 지다 보니 이제는 나가서 식당에가서 먹고 반찬을 하더라도 아이들에게 논아주게 된다 

자식들은 모여서 먹고 그냥 몸만 가면 되니 편하게 생각 하겠지만 부모들은 안 그렇타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족 모임이 좋으면서도 많이 힘들어지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느끼는게 아! 그래서 65세 정년을 정해 놓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건강하다고 해도 몸도 조금씩 둔감해 지고 음식을 먹다가 볼도 가끔 깨물고 어디 잘 부딛히기도 하고 하여튼 모든 생활에서 둔감해 지고 있슴을 느낀다 

손주 손녀들 거의 키워 주다 시피 하며 생업도 병행해 왔고 지금은 은퇴하다시피 하고 있지만 삶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다 보니 협착증에 관절염에 어디 안 아픈곳이 멊을정도의 몸이 됐다 하지만 죽기 살기로 열심히 운동하며 버텨내고 있다 그나마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비교적 괜찮은 편 이긴 한데도 아이들 돌봄이 힘들때가 많코 대가족 모임으로 집에서 단체 식사를 하려면 항상 걱정이 앞서고 가고난뒤 피곤함이 몰려와 지치게 된다 삼남매가 가까이 주변에 살아 좋키는 하지만 돌 봐줄께 너무 많타 

그래도 가족이지 이렇케 삼남매가 있고 손주 손녀들이 있어 행복 하지 하면서 조금씩 힘듬을 느껴 가고 있다 그나마 아직은 툴툴 대면서도 모임을 하기도 하고 아이들 방학때면 모두 모여 함께 밥을 먹고 저녁에 모두 퇴근하면 돌아 가는데 가고나면 쳐지게 된다 아이들이 식성이 다 다르니 먹는거 준비 하는것도 쉽지 않타 거기에 노년의 아버지 까지 케어를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슴에 항상 아내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내가 아무리 많이 도와 준다고 해도 아내 많큼은 못할수밖에 없다 

남자인 나도 힘든데 여자인 아내는 더 힘들것이 분명하다 곁에서 열심히 도와가며 힘 닫는데 까지 돌봐주고 케어하며 우리도 점점더 늙어 갈텐데 더 늙고 더 힘들기 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자라나는 손주 손년들이 사회성 있게 잘 자라주길 바랄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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