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원조 생곡 막국수 홍천 본점

촌 님 2024. 8. 19. 15:42

일요일 너무 더워 집에서 있다가 드라이브 겸 홍천군 서석 생곡리로 막국수를 먹으러 원조 생곡막국수 홍천 본점으로 향했다 마당이 넓어 주차하기 편해 한켠제 주차를 하고 들어가니 대기자로 순서를 기다려야 했다 잠시 기다리다 보니 자리가 났다고 불러서 안내 하는데 주인장님 응대가 기분좋케 했다 춘천 1호점도 유명한데 여기 본점도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서 이미 맛나게 드시고 계셨다 여기는 막국수 국물이 동치미로 일반 막국수랑 다르다 원래 동치미 막국수도 많이 좋아하는 편 인데 횡성에서는 동치미 막국수가 없어서 여기를 방문해 보았는데 유명세 많큼 사람들도 많코 식당도 넓고 리모델링을 해서 깨끝하고 친절하고 먹기 전에 기분을 좋케 해 준다  

열무 김치도 먹어보니 옛맛이 난다 그런데 맞은편에 앉은 아내가 일어나며 어머!~~~ 하면서 인사를 하기에 뒤돌아 보니 내가 잘아는 지인이 아내랑 딸래미를 데리고 여기로 와서 우리 뒷편에 자리를 잡는다 

양도 적당하고 맛나 보이는 면위에 동치미 국물을 부어주고 설탕 한스픈 식초 약간 계자 약간을 첨가 했다 

오랫만에 먹어보는 동치미 막국수 먹기도 전에 입안에 침이 고인다 ㅎㅎ 한젓갈 입에 넣으니 살살 녹는 맛이다 약간 거친듯 한 메밀면이 마음에 든다 아내는 그저 그렇타고 하는데 내 입맛에는 순수하고 제법 맛있었다 원래 막국수가 호불호가 있는게 메밀이 많이 들어간 순수한걸 좋아 하는냐 전분이 많이 들어간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좋아하느냐 에 그 차이가 있다 하지만 어느게 더 맛 있다고 하기 곤란한것 같다 그 나름대로 둘다 맛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빨리먹고 뒷좌석 지인 가족것도 계산해야지 하고 부지런이 먹고 있는데 두부가 나오며 뒷좌석에서 막국수 까지 모두 계산을 해 주셨다고 한다 이런 내가 한발 늦었다 모 두부도 직접 만들어 정말 고소 하고 간장도 너무 맛있어서 정말 끝내주게 맛있게 먹었다 뒷좌석 지인 한테 아내가 까끔 반찬을 만들거나 식혜를 만들면 불러서 드렸더니 딸래미랑 아내랑 안 그래도 어제도 주셨던 반찬 이야기를 했는데 여기서 만나뵙게 되어 반갑다고 하더니 우리것 까지 계산을 빨리 할 줄 몰랐다 

다음에 또 반찬 만들면 드려야지 하면서 우리는 먼저 먹고 나왔다 여기가 부모님이 하던건데 예전에는 지금 처럼 고객들이 많치 않았는데 아들이 맡아서 춘천에 1호점 내고 여기 본점도 리모델링을 하고 음식도 조금 현대식 입맛에 맞게 하면서 옛것을 버리지 않코 잘 승화 시키고 난 다음에 이렇케 대박을 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잘 되는 집은 다름니다 손님 응대를 얼마나 잘 하던지 다시 찾도롤 하게 하더라구요 맛도 좋치만 손님 응대가 기분 좋케 했습니다 

요즈음은 SNS가 대세라 소문만 잘 나며 어디든지 손님들이 찾아 가기 때문에 이렇케 대박을 치나 봐요 22년도에 소비자 만족 브랜드 상을 본점 1호점 모두 받았더라구요 

정말 기분 좋케 맛나게 먹고 즐거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내돈 주고 사먹는 음식이지만 맛나게 먹고 친절한 응대받으연 정말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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