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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걷기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 05시30분에 카메라 하나 메고 손수건 한장 들고 길을 나섰다 라이카 X2 써브카메라 메뉴 흑백경조로 설정해서 오랫만에 흑백사진이 그리워 흑백으로 담아보고 싶었다 출발 하면서 집주변을 앵글에 담고 출발~~~ 전천 (앞내개울) 뚝방길로 걸어가며 인근 아파트 골목길도 담아보고 새로 생겨서 주차장이 널찍한 SG마트 주차장도 이른 새벽이라 썰렁하다 이곳이 횡성에서 가장 유명한 횡성한우 고기의 본산 횡성 축협 한우 플라자 본점이다 역시나 조금 고가이긴 하지만 살살 녹는 축협 한우의 그맛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이제 강변 뚝방길로 본걷기를 한다 속도를 조금 올리고 속보로 걸어봅니다 이른 새벽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없네요 개울가에서 텐트 치고 낚시 하는분이 게시네요 바람이 살랑대는 강변 걷기 정말 ..

산행,자전거 2020.07.27

산다는것

인간극장 보면서 영국씨 의 이야기에 마음이 저며온다 1년 시한부 선고라는 병을 알으면서도 씩씩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만약에 나라면 !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나도 67세로 예전 같으면 할아버지 티나고 살겠지만 요즈음 세대에는 그렇치 않타 사람의 마음이 의지가 참 중요한것 같다 포기 한것처럼 보이지 않코 꼭 이겨내고 우뚝 설것만 같다 왠지 기적의 힘이 미칠것만 같다 밝고 멋진 모습에서 힘이 생겨나 이겨내리라 믿으며 꼭 그렇케 되리라는 기원을 합니다 아내의 사랑으로 가족의 힘으로 동료들의 기원으로 아니 모든이들의 기원으로 암을 물리쳐내리라 생각합니다 밝고 의지에찬 모습이 눈에 선하게 느껴진다 방송의 모습이 생각난다 지금 코로나로 전국민이 어렵고 힘들다 그래도 젊은이들은 아직도 편한것만 찾고 ..

희,로,애,락 2020.07.23

횡성호숫길

일요일 아침 가족 모두 소노빌리지로 놀러가고 나는 새벽에 일어나 호숫길로 향했다 간단하게 입고 물 한병 우산 하나 들고 나섰는데 출발점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 부슬 내린다 그래도 오랫만이라 기분좋코 나름 운치있어 즐겁게 걸어본다 포토죤도 사진에 담아보는데 옛생각이 난다 예전에 수몰되기 전에 저 길 중간쯤에 초등학교가 있었던곳이다 좌측으로 걸으라고 안내하는 현수막이 붙어있지만 아랑곳 하지않코 우측으로 걷는사람들도 있다 해바라기가 고개 숙이고 비를 피하고 있고 요즈음 보기드문 수수도 아직은 꽂꽂이 서서 바라본다 이 수수도 자라면 색이 불게 변하는데 알맹이는 털어서 사용하고 나머지는 빗자루로 매서 사용했습니다 아직도 횡성 장날 장에 오시면 파는걸 볼수 있답니다 본격 호숫길로 들어서서 걷는데 아는 여자분들 여럿이..

산행,자전거 2020.07.20

초복

어제는 초복날 가장 편한 삼계탕으로 복다림이를 했다 애들은 우리를 우리는 부모님을 찾아 복다림을 했는데 저녁에 2층에 검도장 수련이 끝난후 삼게탕을 가지고 내려갔더니 관장이 어딜 가고 없다 다시 올라왔다가 한참후 보니 애들 데려다 주고 들어오길래 삼게탕과 반찬을 가져다 주고 바로 올라왔다 부모님도 없고 혼자사는 몸이라 편의점에서 식사를 하는것 같아 자주 챙겨주고 반찬도 자주 해다 주곤 하는데 오늘 같은날은 우리끼리 먹기 안쓰러워 우리도 챙기지만 애들도 챙겨주곤 한다 혼자 끼니걱정하는게 늘 걱정이다 너무 착해 어려워하지만 자주 챙기는 편이다 그리고 내가 봐서 야단쳐야 할때는 야단도 치고 조금더 강하게 살라고 당부하기도 한다 너무 착하다 보니 학부형한테도 할말을 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수도 있고 수련비 독촉도..

희,로,애,락 2020.07.17

숲속정원

큰딸 친구이며 코타키나 발루 에서 현지가이드 하며 우리를 극진하게 대접해 주었던 인연으로 얼마전에 Open한 여주시 강천면 도전리 1016 숲속정원이라는 곳에 다녀왔다 메인요리전에 도토리 묵과 막걸리에 파전을 시켰는데 야외 테이블에서 먹는 맛이 일품이였다 문막과 여주 사이에 있는 숲속정원 파전이 정말 일품이였고 막걸리 한잔~~~~~ 영탁노래처럼 좋았다 메인요리 전에 비빔국수도 시켰더니 매콤달콤하게 맛나 게눈감추웠다 메인요리 닭 볶음탕이 나왔다 감자와 어우러진 닭 볶음탕이 정말 맛있었다 손주 승현이는 어딜가나 인끼쟁에 ㅎㅎ 작은고모 품에 안겨 배시시 웃어줍니다 둘째딸이 제 애들도 셋이나 있지만 조카를 쭐쭐 빱니다 ㅎㅎ 승현이도 그 눈치 알고 작은고모가 오면 안아달라고 눈치 줍니다 아이들도 도랑가에서 버들치..

가족 2020.07.13

인간극장

아침마다 늘상 보는 방송이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인간극장과 아침마당 이번 인간 극장도 어김없이 삶에 긍정적 아이콘으로 정말 잘 보고 있다 청년들의 생각과 실천 의지 노력 긍정적 사고 정말 너무너무 멋지고 응원하고 싶다 내가 매년 사먹는 유기농 귤이 있는데 이참에 청년농부 온라인 판매에 동참 하고 싶어진다 평생 흙길만 걷자라는 구호가 적힌 현수막이 눈에 확 ! 들어온다 그래 맞아 모든 부모들은 자기 자식에게 흙길을 안걷게 해주고 싶어하는데 그 문구가 내마음에 든다 흙길을 걷고 땀을 흘리고 진정 노력한자만의 성취감 그 성취감은 땀을 흘려보지 않코는 알수가 없다 지금 실천 하고 있는 일들이 잘돼서 청년농부들의 꿈이 실현 되고 이뤄지길 나도 기원해본다 언젠가 제주에 놀러갈텐데 꼭 들려서 구매도 하고 함께 사진도..

희,로,애,락 2020.07.09

손주 승현이 성장모습

쑥 쑥 잘 자라고 있는 승현이 이제 컷다고 보행기 밀고 다니고 떼도 늘었고 먹성도 좋코 엄마 엄마 부르며 할머니 NO 1으로 좋아하며 할아버지만 보면 웃어주는 승현이 인꽃이 제일 예쁘다더니 그말이 딱입니다 ㅎㅎ 제 곁에 누가 있어만 주면 잘 놀아주는게 좋아요 이제 밖에 나가는걸 알아 나가려고 하면 아주 좋아합니다 요즈음 감기 참여하더니 얼굴이 작아졌어요 ㅎㅎ 작은고모한테 안긴 승현이 형 품에서 우유를 먹고 도연이랑 승현이 두형제 형이랑 놀때 신나게 잘 노는 두형제 이제 7개월 넘기고 8개월째로 접어든 승현이가 형이랑 놉니다 목욕하는걸 좋아하는 승현이 이제 8개월째 접어들며 앉아있고 기어갈 준비중 지금은 후진만 잘함 ㅎㅎ 할아버지가 퇴근후 안아주지 않으면 엎드려 우는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요 ㅎㅎ 할수없이 ..

가족 2020.07.09

맛집탐방

늘 혼자 산에 다니는걸 즐겨했는데 해파랑길 완주 끝내고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맛집 탐방을 하기로 했다 지금 전국 맛집 리스트 만드는중인데 그중에 가까운 제천 약선요리집 뜰이있는집을 선택해서 찾아보았다 횡성에서 가깝기도 하고 유명 약선 요리집이라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안그러면 한참씩 기다려야 하기때문이다 사진으로 봐서 익숙한 뜰이 있는집 횡성에서 50분 걸려 도착했습니다 그렇케 크진 않치만 정겹게 꾸며진 인테리어와 각각의 홀이 눈에 들어온다 예약 확인하고 홀로 안내되어 들어갑니다 간결하고 깔끔한 반찬들이 셋팅됩니다 너무 적지않나 생각했었는데 정말 딱 맞았어요 특히 가지 반찬은 아주 맛이 예술이더라구요 짜지 않코 너무 너무 맜깔 스럽고 입에 딱 맞았습니다 보리굴비 정식과 능이 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

여행 2020.07.06

자식과 부모

내나이 67세 아내나이 63세 이제는 쉬어야할때 하지만 아래로는 자식과 손주 손녀들 위로는 두분 부모님 엇그제는 손주 데리고 병원 가고 그제는 손녀데리고 치과가고 어제는 어머님 모시고 병원가고 병원 문턱이 닳토록 다녔다 가족이 많아도 그나마 시간이 여유로운 내가 나설수밖에 예전같으면 마음이 조급하고 장사샘도 많아 힘들었지만 이제는 서서히 저무는 해처럼 멋진 노을처럼 기우는 인생이 되어가지만 중천에뜬 태양도 좋치만 지는 노을의 아름다움도 못지 않틋 아름다운 노을이 되어간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아프면 대신 아파주고 싶고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평안히 사시다 가셨으면 하는 바램이고 늘 그렇틋 노심초사 전화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살며 스마트폰의 소식대로 움직이게된다 이젠 연로하신 부모님은 항상 걱정이다 병원에 가면 ..

희,로,애,락 202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