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에 일어나 05시30분에 카메라 하나 메고 손수건 한장 들고 길을 나섰다
라이카 X2 써브카메라 메뉴 흑백경조로 설정해서 오랫만에 흑백사진이 그리워 흑백으로 담아보고 싶었다
출발 하면서 집주변을 앵글에 담고 출발~~~
전천 (앞내개울) 뚝방길로 걸어가며 인근 아파트 골목길도 담아보고
새로 생겨서 주차장이 널찍한 SG마트 주차장도 이른 새벽이라 썰렁하다
이곳이 횡성에서 가장 유명한 횡성한우 고기의 본산 횡성 축협 한우 플라자 본점이다
역시나 조금 고가이긴 하지만 살살 녹는 축협 한우의 그맛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이제 강변 뚝방길로 본걷기를 한다
속도를 조금 올리고 속보로 걸어봅니다
이른 새벽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없네요
개울가에서 텐트 치고 낚시 하는분이 게시네요
바람이 살랑대는 강변 걷기 정말 좋았습니다
인끼척에 놀란 오리 가족이 건너편으로 이동을 합니다
뒷내 개울가에 새로만든 포장길입니다
건너마을 갈풍리로 이어지는 짐검다리
플라이 낚씨꾼이 잘 안잡히는지 상류로 이동합니다
부지런하게 새벽에 나와 플라이 낚시로 손맛을 느끼는 낚시꾼 참고로 장마가 한번 지고 나면 쏘가리가 올라오는데
아직은 쏘가리 소식을 못들었습니다 ㅎㅎ
다리밑에 아예 텐트를 치고 여름을 나는 사람들
승지봉에서 내려와 저 징검다리를 건너 읍내로 건너오게 됩니다
지자체에서 징검다리 세개를 놓아 아예 떠내려 가지 않토록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올해는 캠핑족들이 많이 옵니다
급수대가 있고 화장실이 있고 서울에서 가까워 그런게 아닌가 하는데 오시는건 좋은데 쓰레기좀 잘 정리해주고 떠난자리를 깨끝하게 해주시면 정말 좋켔습니다
버들 강아지풀
강건너편에도 캠핑족이 가득입니다
잠수교가 있는자리 건너편에 주택이 많이 들어서서 이제 새로운 교각을 세웁니다
강건너편에 아름다운 마을이 형성됐습니다
경관이 멋진곳인데 고급 주택들이 들어섰어요
지금도 자꾸 들어서고 있습니다
저 밑으로 아름다운 걷기길이 만들어져 있고 걷기 아주 좋은곳이기도 하지요
구불어진 애울 우츠에도 누가 이사올까 했더니 택지가 만들어지니 하나둘씩 고급 주택들이 생겨나네요
위에서 아랫쪽을 내려다 본 모습
섬강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여주까지 자전거 길이 연결되어있고 한강으로 충주로 얼마든지 자전거 탈수있습니다
너무너무 잘돼있어 많은분들이 자전거 타고 오는분 가는분 많습니다
읍내를 한바퀴 돌기 위하여 저 고개를 넘어갑니다
뒷내 개울을 돌아 고개 넘어서 앞내개울로 다시 넘어왔습니다
보이는곳이 횡성 역 KTX역입니다
횡성은 정말 좋은곳입니다 교통이 아주좋코 서울에서 가깝고 좋은곳이지요
여기도뚝방길을 잘 만들어 놓아 사람들이 많이 걷는곳이기도 하지요
새벽에 호숫길 걷고 홍천 소노빌리지 다녀오다가 서원 풍수원 이 식당에 들렸습니다
더덕 삽겹살 구이를 먹었는데 그런대로 괜찮았고 깔끔하고 맛났습니다
15,000원짜리 더덕 삼겹살 구이 입니다
오후 늦게 호숫길 가서 한바퀴 돌고 왔어요
주말 하루 걷기 19.98k 25,561보 걸었습니다
막판에 소나기를 만났지만 다행이 우산을 가지고 가서 우중걷기로 마무리 했습니다
호숫길 걷기 끝내고 나니 거의 7시가 다돼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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