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자전거

청일면 발교산 산행(친구랑 둘이)

촌 님 2020. 6. 8. 07:52

친구랑 둘이서  청일면 발교산에 오르기 위하여 봉명리 고라데이 마을 발교산 산장 인근 노견에 주차하고

오르기 시작합니다

왕복 8.4k로 비교적 짧고 998m로 크게 높지도 않으며 순탄한 산이지요

펜션 옆으로 들어서니 데이지꽃이 화사하게 반겨맞아 주네요

초입부터 게곡의 물소리가 싱그럽게 들리고 새소리 가 아름다웠습니다

두주전에 치악산 비로봉에 데리고 올랐던 초딩 동창 친구인데 정제소금 먹고 시작하는데 발걸음이 무거워보입니다

제가 뒤따르고 아주 천천히 오르자고 이야기 하며 올라봅니다

1k도 못올라 왔는데 벌써 지친기색이 역역합니다

앉아서 쉬게하고 프리폴리스 두알을 섭취시키고 물마시고 잠 쉬다가 다시 출발 했어요

 

 

셀카도 한장 담구요

아름다운 계곡을 지나

아무래도 안될것 같습니다

친구가 호흡도 가쁘고 힘들어 해서 중간에 앉아 쉬라고 이야기 하며 조금만 더가서 쉬자고 했지요

여기서 쉬게 했습니다

1.16k남기고 저혼자 정상으로 향하고 친구는 결국 도중하차 했지요

한 20k다이어트 해야 할것 같습니다

친구도 결심하고 운동 하기로 했어요 식단부터 바꾸고 걷기부터  시작해서 다시 시작 심기 일전해야지요 

여기서 부터 저 혼자 올라갑니다

 

친구를 두고 혼자오르려니 서운하지만 욕심이 화를 자초한다는걸 알기에 과욕을 부리지 않코 혼자 오르기로 했어요

 정상을 향해 전진

돌멩이가 엄청 많은 산길을 올라 갑니다

평상에서 잠시 목좀 축이고 곧바로 올랐어요

쉬면서 셀카 한장

자주 오르는곳이라 익숙합니다

 

혼자 정상을 밞으니 섭섭했지만 친구의 안위가 더 문제라 마음내려놓코 하산을 합니다

정상  셀카 사진 담고

낙엽이 많아 많이 미끄러웠어요

친구랑 만나서 하산하다가 봉명폭포 보여주려고 폭포쪽으로 하산했어요 

비가 온뒤에 가면 수량이 많아 30m폭포가 아주 아름다운곳이지요

 

내친구의 저 배가 산행을 방해습니다 ㅎㅎ

오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걸었어요

운동을 많이 강조 했으니 열심히 하리라고 믿어봅니다

저도 한장 담아봅니다

그나마 하산길은 그럭 저럭 내려갑니다

 

 

당분간 저혼자 산행 해야할까 봅니다

친구는 걷기부터 다시하고 근력을 기른다음 산에 함께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친구가 저랑 한 약속을 지켜서 근력을 키우고 함께 산행할날을 기다려보기로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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