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자전거

횡성호 호숫길

촌 님 2020. 3. 9. 08:03


어제 오후에 집 대청소 하고 시간이 남아 코로나 19로 해파랑길 걷지 못하는 담담함을 잊으려고 큰사위랑 옆지기랑 셋이서 횡성호숫길 한바퀴 돌았습니다

자주 가는곳이지만 어제처럼 차들이 주차할곳 없이 많은건 처음입니다

마을 주민들께서 주차 관리 해주어 그래도 잘 소통이 됐지만 괴산이 생각나더라구요

괴산 산막이 엣길 정말 인산 인해지요 우리 횡성호 호숫길도 서울에서 오시기 편하고 교통이 좋아 이제 점점 유명해 지기 시작하는중입니다

횡성호 5구간이라고 하는데 4.5k 와 9k두가지 코스로 되어있고 무었보다 횡성호를 바라보면 걷는게 참 좋습니다

아이 어른 손잡고 한바퀴 돌으면 너무 좋커든요


어제는 바람도 없고 물도 잔잔해서 반영을 담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날씨가 따뜿해지고 수온이 올라가면 대형 잉어들이 떼지어 물가에 노니는 모습을 자연그대로 즐길수 있어 더없이 멋진 횡성 호숫길이지요

우리는 지역에 살다 보니 자주 가고 아침에 산책겸 걷기도 많이 합니다만 정말 좋은곳입니다

간식거리 싸가지고 가면 더 좋습니다 쉼터랑 화장실도 있고 벤치가 많아 횡성호를 바라보며 데이트 하시기에도 최적이구요 한바퀴 돌고 나오면 맨발로 지앞하는 코스도 있고 매점 분식집 카페가 있어 한바퀴 돌고 땀도 식히며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멋진 코스지요

그리고 한바퀴 돌고 나와 좌측으로 5분정도만 가면 구리뜰 막국수라고 대형 식당이 있습니다

저렴하고 푸짐하고 맛좋코 젊은 주인 미쓰 여사장님이 싹싹하고 정이 넘치는 그런 집입니다


저도 발교산 오를때나 횡성호 한바퀴 돌때면 자주 들리는 곳이지만  주차장도 넓고 길가에 있어 찾기도 쉽고 아주 좋습니다

산좋아하시는분들은 횡성호 한바퀴 돌고 점심 먹고 청일면 발교산 오르면 딱입니다

산 안좋아 하시는분들은 횡성호에서 한바키 돌며 쉼터에 앉아 쉬시면 좋쿠요

구리뜰 가기전에 동막골이라는 송어횟짐도 새로 생겼습니다 그리고 시골 백반 밥집도 있어요 화성식당이라고 갑천면 소재지에 가면 시골 밥상차림이 있습니다


그리고 발교산 가시는분들은 청일면 소재지에 가시면 더덕정식집들이 몇군데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횡성 호숫길 많이 많이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구리뜰식당에 가시면 저는 주로 시원한 막국수 물막국수로 먹는데 양이 많코 거기에 편육에 막걸리 한잔 하면 딱입니다

그리고 메밀 장칼국수도 짱입니다 메밀 만두도 좋쿠요 저는 모두 먹어 봤습니다

어제는 전화받느라고 음식 사진을 못담았네요

이제 파릇 파릇 새잎이 돋아 숲이 가리워지고 그늘이 지면 응달속으로 한바퀴돌면 진짜 짱 좋습니다

가까워서 자주 가지만 늘 가도 좋은곳입니다


횡성에서 유명한 한우도 드시고 호숫길 한바퀴 돌면 좋습니다

유명한 횡성한우  횡성 축협한우라고  횡성읍내 전천교옆에 회엉한우 축협풀라자가 있고 우천면에 촉협 한우 플라자 새말에 축협한우 플라자 둔내면에 축협 한우 플라자 가 있고 그외 일반 횡성한우 전문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횡성 시장안에 가시면 메밀전과 메밀 전병이 아주 유명합니다



횡성호 전구간을 돌면 약)27k정도 됩니다



보이는 정자에서 우측으로 돌아가면 4.5k

그냥 직진하면 9k 구간 갈림길 뒤로 가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반영이 참 아름답지요



앞서가는 옆지기랑 큰 사위



두시간 반 정도면 한바퀴 돌수있고



만수위라 수량이 많아 더 보기 좋터라구요



반영을 담기에 아주 좋은날 입니다



죠렇케 물가에 가까이 벤치가 많습니다



아기 자기한 미니 섬들도 운치를 더해주구요



인근에 펜션도 있습니다

건너편에 펜션모습




올망 졸망 산기슭으로 만들어진 황토 흙길



주로 이렇케 들어간곳에 잉어들이 노닐게 됩니다

아주떼로 다닐때 보면 정말 장관입니다



누워서 보니 하늘이 참 맑습니다



이구간이 끝부분인데 안전펜스가 잘 쳐져 있고 아름답습니다



산책삼아 걷고 흙내음 물내음 피톤치드 흠뻑 마시며 도시에서 가까운 횡성에 오셔서 횡성호숫길 아름다운 호숫길 마음껏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치악산에 일찍 오르신분들도 가능하게 걸을수 있는곳입니다

횡성 호숫길 치악산 둘레길 주변에 발교산 어답산 운무산 봉덕산 청태산  태기산 백덕산 모두 모두 좋습니다 특히  둔내면에 태기산은 차를 가지고 정상에 오를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산행이 싫으신분들은 태기산 에 가시면 태기산 태기분교터에 덱크로 쉼터와 걷기길을 잘 만들어 놓아 아주 편하게 시원한 태기산 공기 마시며 힐링하실수 있는곳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정상까지 차가 오를수도 있구요 봄이 되면 얼레지꽃이 아주 장관인데 만지지 마시고 보시기만 하세요

그리고 태기산 산행을 제대로 하시려면 청일면 신대리에서 출발 하시면 됩니다

신대리 마을 관리 펜션 마당에 주차 하시고 낙수대쪽 하늘아래 첫집 펜션 쪽으로 오르시어 성골쪽으로 하산하시면 됩니다 낙수대쪽 코스가 아주 일품입니다

각 계절마다 정말 아름다운곳이지요 지금 도림공원 추진중인데 코스를 잘 관리해놓아 아주 멋집니다

성골쪽 하산 코스는 임도로 내려오면서 태기산성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걷기 좋은 코스가 또 있습니다

다음번에 태기산 걷기길 16k 소개해 드릴께요


횡성호 호숫길 5코스

제일 많이 찾으시는 코스이기도 하고

부담없이 누구나 걸을수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횡성호 호숫길 전체구간은 31k 입니다



5코스 시작점에 조형물입니다



군데 군데 이렇케 아름다운 조형물을 많이 만들어 놓았어요  



이렇케 조망터와 쉼터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