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아내는 친구들이랑 삼척으로 여행을 떠나고 혼자 대청소 말끔하게 한후 집에서 빈둥거리기 싫어 햇빛 가리개 하고 뚝방길 걷기에 나섰다 내가 사는 횡성은 정말 살기 좋은 고장이다 공기 좋고 앞 뒤로 강이 흘러 횡성읍내를 감싸고 돌아 물 좋코 공기 좋코 각종 문화 혜택이 많아 도시보다 사람이 살기 참 좋은곳이라고 생각한다 은퇴 하시고 외지에서 귀촌 하신분들이 많은데 걷다가 쉬면서 이야기 나누다 보면 횡성에 오길 참 잘 했다고 말씀들 하신다 도시에 비해 집값도 저렴 하고 서울에서 집 팔고 왔더니 여기 와서 집 장만 하고 노후자금까지 준비되어 노후를 즐기기 너무 좋타고들 하시더라구요 앞내개울 뚝방을 걸어서 ktx역 앞을 한바퀴 돌아 가담 노을길로 접어들었어요 가담노을길은 3.2K로 횡성 전천교 부터 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