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친구

촌 님 2023. 7. 27. 08:09

항상 곁에서 마음 터 놓코 이야기 하고 내 말을  들어줄수 있는  그런 친구 하나쯤 있으면 정말 잘 살고 있다고 말 할수 있다 내겐 초딩 부터 지금 나이 70 까지 살면서 한번도 다투지 않코 늘 함께 있으면 편하고 좋은 그런 친구가 있다 객지에서 살다가 고향 찾아 왔을때도 그 친구 부터 찾았다 하지만 찾고 보니 형편이 많이 어려워 있었고 너무 힘들게 살고 있을때 였다 동창회도 만들고 회비도 내주며 친구의 어려움을 극복 하기 위하여 집 부터 처분하고 어드 바이스 해 주면서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부분을 함께 논의 하며 피해를 더 키우지 않토록 노력한 덕분에 지금은 편하게 살고 있다 
마음이 어질고 리더쉽이 강해 동네에서 책임을 맡아 하고 있었고 어려운 형편에도 늘 친구들 만나면 혼자 밥을 사고 친구 부모님 병원비도 물어주고 못받고 달라소리도 못하는 그런 친구다 내가 보다 못해 그런 친구들은 끊어버리고 나한테만 들어 오라고 불렀고 나랑 시간을 함께 하며 운동 기구도 사줘 가며 늘 지겹도록 운동을 독려하고 한다 그리고 내 지인들과 형님 동생 하며 오히려 더 편하게 인연을 맺었고 아내도 그친구랑 있다면 항상 믿어주는 그런 친구가 내게 있다  
친구 한테 친구지만 어렵게 만들었던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은 한명은 치매에 걸려 사망 했고 다른 친구는 생활이 많이 궁핍해 졌다 친구한테 보증을 서줘서 그렇케 된건데 마음이 어질다 보니 거절을 못해 빚어진 일들이었다  지금은 예전보다 가진건 없지만 마음 편하게 살수 있어 다행이다 그래도 항상 만나면 먼저 식대를 지불하려고 해서 실갱이를 하곤 한다 ㅎㅎ그런데 몇일전에 제가 불러서 점심을 먹었는데 양평군 양동에 계정 횟집 이라고 아주 유명한 송어회 맛집이 있는데 거기 가서 둘이 맛나게 송어회를 먹었습니다

정말 맛집인데 둘이서 가끔 찾는곳이며  가격도 저렴 하지만 딱 적당한 싸이즈의 송어만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늘 그대로 이다 1인분에 17,000원 인데 밥 먹고 매운탕 먹어도 2만원 정도면 실컷 먹을수 있는곳 이다 너무 바빠서 아예 예약은 안받는 식당입니다 

이게 2인분 인데 정말 송어회 맛이 일품 입니다 

맞은편에 앉은 친구 랑 도란 도란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정말 맛난게 송어회를 먹었습니다 

둘이서 먹고 난 이후  이틀후 중복날 이라고 친구가 우리 부부를 초대 해서 홍천에 맛집으로  데리고 갔어요 홍천읍내 큰 도로가에 있는 식당인데 영소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랍니다

쥬질랜드산 염소고기라고 적혀있었는데 맛은 국산이나 진배 없었고 양도 푸짐하고 정말 맛도 좋았습니다 넷이서 6인분이나 먹었지요

친구랑 음식을 먹고나니 소나기가 마구 쏟아지고 있었지만 다시 횡성으로 돌아와 울집 펜의점에서 아이스 커피로 하루를 마무리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로 사는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만남을 가졌네요 친구가 동기간 보다 좋은건  서로 시샘 하지 않으며 삶을 저울질 하지 않코 매사에 따지지 않으며  자식 자랑 돈 자랑 하지 않으며 항상 서로 베풀려고 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주고 싶고 맛난것 있으면 함께 먹고 싶고 자주 못 보면 그리워 찾게되는 그런 친구가 있어 내 삶이 행복 하다고 생각 하지요
어제는 아내 지인이 노각 오이를 많이 가져다 놓았어요 그걸 어떻케 할까 하다가 우리가족 먹을꺼랑 사돈집에 반찬 만들어 드릴꺼 까지 남겨도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자루에 담아 원주 기업도시 아내 친구에게 실어다 주려고 된장 과 이것 저것 담아서 가지고 드라이브 겸 배달을 다녀 왔어요 친구가 너무 고맙다고 연신 인사를  하더라구요 매사에 철저한 친구라 아내가 좋아하는 친구랍니다 그러고도 남는건 또 아내 친구한테 아들편에 보내고 노각 오이를 모두 처분 했습니다  누가 뭘 주든 다 받는 편 입니다  내게 필요가 없더라도 상대방을 생각 해서 감사하고 고맙게 받지요  그게 성의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주는 사람도 기분 좋을꺼기 때문이다  누가 남을 준다는게 그리 쉬운건 아니니까요
주변에 뭘 주려고 하고 밥 사주려고 하고 자주 만나고 싶어하는 지인들이 많코 친구들이 있어 삶은 늘 행복 하다고 생각 하며 살아가게 되나 봅니다  항상 주변에 친구들도 잘 살고 내가 아는 모든이들이 행복하게 잘 살아주며 항상 함께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내랑 둘이 자주 이야기 합니다 자주 찾아 주고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례 경비도 나가게 되지만 쓰라고 따로 뚝 떨어지는 재화는 없잖아요  그래서 농담삼아 인격유지비라고 하지요 ㅎㅎ돈을 써도 좋은 사람 그런사람들과  좋은 벗이 있어 행복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