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자전거 273

치악산 둘레길 3코스

해파랑길 완주후 참 오랫만에 치악산 둘레길을 걸었다 옆지기 친구들이랑 함께 7명이 걷기했는데 기왕이면 3코스 초입부터 제대로 걸어보려고 여기 출발점에서 출발 했더니 아스팔트 걸으며 모두가 투덜이다 ㅎㅎ 저한테 둘레길이라고 해서 산속으로 걷는지 알았더니 사기당했다고 하며 따라온다 치악산 관리사무소에서 출발해 조그만 다리 건너 좌측으로 간다 좌측 계곡의 물소리가 반겨주어 너무 너무 상쾌하게 걸어간다 어제 비가 내려 계곡에 수량이 풍부하고 물소리가 매우 아름답게 들린다 여기 삼거리에서 좌측에 다리 건너 데크길따라 걷는다 전에 걸을때는 공사중이더니 완공돼서 걷기가 편했다 수레너미교를 건너 우측으로 마을길로 접어든다 간간히 보이는 리본과 둘례길 이정목을 보고 가면 누구라도 잊어버리지 않코 찾아 걸을수가 있다 여기..

산행,자전거 2020.09.14

주말에 걷기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 05시30분에 카메라 하나 메고 손수건 한장 들고 길을 나섰다 라이카 X2 써브카메라 메뉴 흑백경조로 설정해서 오랫만에 흑백사진이 그리워 흑백으로 담아보고 싶었다 출발 하면서 집주변을 앵글에 담고 출발~~~ 전천 (앞내개울) 뚝방길로 걸어가며 인근 아파트 골목길도 담아보고 새로 생겨서 주차장이 널찍한 SG마트 주차장도 이른 새벽이라 썰렁하다 이곳이 횡성에서 가장 유명한 횡성한우 고기의 본산 횡성 축협 한우 플라자 본점이다 역시나 조금 고가이긴 하지만 살살 녹는 축협 한우의 그맛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이제 강변 뚝방길로 본걷기를 한다 속도를 조금 올리고 속보로 걸어봅니다 이른 새벽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없네요 개울가에서 텐트 치고 낚시 하는분이 게시네요 바람이 살랑대는 강변 걷기 정말 ..

산행,자전거 2020.07.27

횡성호숫길

일요일 아침 가족 모두 소노빌리지로 놀러가고 나는 새벽에 일어나 호숫길로 향했다 간단하게 입고 물 한병 우산 하나 들고 나섰는데 출발점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 부슬 내린다 그래도 오랫만이라 기분좋코 나름 운치있어 즐겁게 걸어본다 포토죤도 사진에 담아보는데 옛생각이 난다 예전에 수몰되기 전에 저 길 중간쯤에 초등학교가 있었던곳이다 좌측으로 걸으라고 안내하는 현수막이 붙어있지만 아랑곳 하지않코 우측으로 걷는사람들도 있다 해바라기가 고개 숙이고 비를 피하고 있고 요즈음 보기드문 수수도 아직은 꽂꽂이 서서 바라본다 이 수수도 자라면 색이 불게 변하는데 알맹이는 털어서 사용하고 나머지는 빗자루로 매서 사용했습니다 아직도 횡성 장날 장에 오시면 파는걸 볼수 있답니다 본격 호숫길로 들어서서 걷는데 아는 여자분들 여럿이..

산행,자전거 2020.07.20

청일면 발교산 산행(친구랑 둘이)

친구랑 둘이서 청일면 발교산에 오르기 위하여 봉명리 고라데이 마을 발교산 산장 인근 노견에 주차하고 오르기 시작합니다 왕복 8.4k로 비교적 짧고 998m로 크게 높지도 않으며 순탄한 산이지요 펜션 옆으로 들어서니 데이지꽃이 화사하게 반겨맞아 주네요 초입부터 게곡의 물소리가 싱그럽게 들리고 새소리 가 아름다웠습니다 두주전에 치악산 비로봉에 데리고 올랐던 초딩 동창 친구인데 정제소금 먹고 시작하는데 발걸음이 무거워보입니다 제가 뒤따르고 아주 천천히 오르자고 이야기 하며 올라봅니다 1k도 못올라 왔는데 벌써 지친기색이 역역합니다 앉아서 쉬게하고 프리폴리스 두알을 섭취시키고 물마시고 잠 쉬다가 다시 출발 했어요 셀카도 한장 담구요 아름다운 계곡을 지나 아무래도 안될것 같습니다 친구가 호흡도 가쁘고 힘들어 해서..

산행,자전거 2020.06.08

친구랑 아내랑 치악산 비로봉 산행(강림부곡 천사봉코스 8.2k 원점회귀)

나혼자 좀더 높고 먼거리를 산행하고 싶었는데 토요일 저녁에 아내가 하는말 나 혼자 실컷 다니니 좋켔다는 말에 조금 찔려서 그럼 당신도 사에 갈래요? 라고 물으니 안간다고 하지는 않아 코스를 짧고 힘들지 않은곳으로 선택해 쌩초보인 초딩 친구까지 데리고 가기로 했다 내친구는 나..

산행,자전거 202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