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서로 만나 부부 연을 맺은지 어언 올해가 30년째다.
뒤 돌아보면 참으로 우여 곡절이 많았던것같다.
결혼 초엔 아무것도모르는 철부지 사랑과 그저 열심히 만 살면 되는지 알고
돈 버는데만 신경 쓰며 살아 왔고
그 와중에 아이들은 셋 을 낳코 힘든 인생의 길은 시작 되었다.
그래도 회사일로 야근에 철야에 오로지 물질적 욕구에만 집착해왔던것 같다.
당시는 누구나 그랬듯이 그게 우리네 삶이려니 하고 살았다.
중년에 고향을 찾아 귀향을 했건만 정말 모든게 뜿대로 되지 않았다.
직장도 제대로 잡지못해 하루 하루 품을 판게 몇년이었던가.
그때 나에게는 진정한 삶을 알게 해주었고
힘든 땀뒤에 숨겨진 인생의 쓴맛 단맛도 경험하게 되었던것 같다.
당시 내게 가장 힘이 되어준건 뭐니 뭐니 해도 지금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내다.
아내 역시 한푼 두푼 벌어 살림에 보태며
시 할아버지 시 부모 무려 4대가 살았다.
당시를 생각하면 내게는 정말 가장 힘든 시기였다.
다행이 그 큰 고비를 무사히 넘기고
이제는 사랑으로 가득한 화목한 내 가정이 있어 너무 좋타
예전에 사랑이 철없는사랑이라면
지금의 사랑은 한없는 애틋함이 묻어있는 진정한 사랑인것 같다.
가슴으로 이야기 나눌수 있어 좋코
가슴으로 볼수있어 좋코
건강하게 곁에 두고 늘 볼수있어 좋코
나를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어 좋코
나랑 늘 함깨 하는 사람이 있어 좋타.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함께 하며
인생을 마감할때 도 함께였으면 정말 좋켔다.
다시 태어난다면 실수없이 멋진 삶을 살아볼텐데
늘 꿈꾸는 인생 더 멋진 인생 을 위하여
나는 오늘도 행복한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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