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충주여행1 (비내섬)

촌 님 2022. 11. 28. 10:05

토요일 SNS 검색 을 하다보니  충주에 비내섬 이 횡성에서 가깝기도 하고 걷기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게 좋을것 같아 일요일날 아내랑 둘이 충주시 앙성면  비내섬으로 향했다 09시 출발해서 비내섬 쉼터 에 도착을 하니 채 한시간이 안걸렸는데 주차장에 차들이 몇대 없고 한적했다 건너편 보이는 섬이 비내섬 인데 유명세를 타고 있어 사람들이 많을줄 알았더니 일찍 와서 그런지 한가해서 좋타 여기가 군 훈련장이라 어떨때는 장갑차와 탱크가 가득찬다고 하는군요 그것도 잘 알아 보고 훈련 기간 을 피해서 방문 해야 한다는걸 알았습니다 

주차 하고 둘이서 기념으로 사진 한장 담아 봅니다 

비내 섬 입구에서 아내의 사진을 담고 

여기서 좌측에 화장실 들렸다가 저 다리를 건너가면 됩니다 

어떻케 걷는게 좋을지 안내도를 보고 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비내섬 한바퀴와 비내길은 다릅니다 비내길은 길고 좀 멉니다 저 혼자라면 다 돌 겠지만 아내와 놀이삼아 걷기로 했기 때문에 비내섬만 한바퀴 돌 겁니다 

요즈음 SNS에서 비내 섬 이 아주 인끼가 많은 곳 이기도 합니다  많이 걷고 싶은분들은 둘레길 한바퀴 돌고 여기 비내 섬 돌아도 좋켔어요 개울물 바라보며 걷는건 참 좋코 시간 가는줄 힘들줄 모르고 걸을수 있거든요 

여길 잘 보고 기억하고 가셔야 사진 촬영포인트 안놓치고 사진에 담을수 있답니다 손예진 현빈 배우 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도 강변쪽 으로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드라마는 안 보았지만 아주 인끼리에 방영됐고 시청율도 좋았다고 합니다 현빈 손예진 아름다운 커플이 득남을 했다고 하는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입구 에서 즐거워 하는 아내사진  한장 담아 봅니다 

비내 섬 으로 들어가는 다리 난간에 앉아서도 한장 담고  

입구쪽 개울물은 수량이 적지만 반대쪽 은 수량이 많코 폭이 넓더라구요 

안내도가 입구에 자세하게 돼 있어서 좋아요 

모처럼 바쁜 일정을 보내고 김장 마무리 하고 나서 홀가분 하게 여행을 왔습니다 외손녀들 둘 데리고 올껄 하는 후회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커서 데리고 다니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봄에 새싹이 나오고 파릇 파릇 해질때 아이들 데리고 꼭  다시 와 보려고 합니다 

아마도 큰 물이 나갈때는 저 버드나무들 위로 한 2m 정도까지 물이 지나갔나 봐요 흔적이 남아 있어요 

갈대 숲 이 정말  너무 아름 답습니다 

우리가 건너온 입구를 바라보며 

아름 다운 비내 섬 길 을 걸어 봅니다  비내섬 갈대숲을 바라만 봐도 시야가 확 트이는게 너무 좋터군요 

기분 좋은 마음에 설레임 으로 여기 저기 둘러보고 

아내가 정말 좋아했어요 

늘 바쁜 일상에 손주들 돌보미 해 주느라고 시간이 잘 나지 않치만 이렇케 둘만의 여행으로 힐링을 해 봅니다 자식들이 가까이 살다보니 남에게 맞길수 없어 안돌봐 줄수 없지만 손주 손녀들 재롱에 힘듬을 이겨내고 돌보게 되지만 가끔은 이렇케 나와서 콧바람좀 쐬고 힐링하는게 꼭 필요할것 같습니다  즐거워 하는 아내를 위하여 오늘은 전문 사진 기사 가 돼 보기로 합니다 

이 길로 가다가 좌측으로 들어가면 그네 가 있는 포토죤 이 있으니까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걸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군데 군데 촬영지 입 간판이 있구요 

이렇케 넓은 곳도 있구요

이리 가면 가운데로 질러 가는데 우리는 외곽으로 한바퀴 돌기로 했어요 

기분 좋은 아내의 발걸음 앞서가며 걸어오는 모습을 담아 봅니다 

너무 좋타! ~~~좋타! 를 연발하며 정말 행복하다고 말해주니 비내섬 여행을 온 보람이 있습니다 

저도 한장 남겨 봅니다 

이런 포토죤도 있어 사진을 담고 

늦가를 갈대가 운치를 더해 줍니다 

많치는 않치만 포토죤이 있어 좋아요 

춥다고 했지만 그리 춥지 않았고 햇살도 좋아 너무 좋았어요

오늘 아내 힘듬을 잊고 하루 멋지게 힐링 합니다 

햇살과 어우러진 갈대밭

앞서가는 뒷모습도 담아보구요 

돌려 세우고 이런 사진도 담아보고 

심도 얕게 인물 사진도 담아보고 

이런 저런 모습을 담습니다 

함께하는 여행이 아내를 미소 짓게 합니다 ㅎㅎ

멀지도 않은곳 한시간이면 달려와 이렇케 기분 좋케 즐기게 되는데 그걸 못하고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관광지만 남들처럼 따라 여행 하는건 싫어서 나름대로 알아보고 다니는데 정말 잘 온것 같아요 

웃음이 절로 납니다 ㅎㅎ

갖가지 포즈를 요청하고 

기분 좋케 사진을 담아 봅니다 

지긋이 바라보는 아내의 모습

유모어 한방 날렸더니 미소를 머금고 

늘 밝게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아내 그 모습에 저도 환하게 웃어봅니다 

강가로 난 아름 다운 길 그길을 기쁜 마음으로 둘이 걸으니 너무 너무 행복 합니다 우리는 팔장 안끼고 손도 잘 안 잡고 걷는 부부 이며 닭살 돋는건 정말 못하고 애교 하나도없는 아내가 남들 처럼 손을 잡고 내 주머니에 손을 넣으며  따스하니 너무 좋타! 라고 해주는 모습이 저를 웃게 했어요 ㅎㅎ

이런 포토죤도 있어 이런데서 한참씩 시간을 보내봅니다 

내가 이래 저래 시켜도 기쁘게 따라주는 아내 찍고 나서 갤러리 살펴보고 잘 나왔다 그러며 둘이서 놀멍 쉬멍 걸으니 행복하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걷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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