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여행 -4(성산일출봉)

촌 님 2022. 2. 21. 15:21

아내랑 둘이 횡성공항에서 오전 비행기 편으로 제주로 향했다 50여분 날아 도착한 제주 강원도보다 더 춥게 느껴진다 

서울 가기보다 제주가 더빠르고 편했다  

 

도착후 고종사촌 동생을 기다리는중

렌트카 빌리거나 제주 이프로 택시 이용하려고 했더니 구지 연차 내서 오빠언니 구경 시켜준다고 해서 공항부근에 대기했다가 오는중이다 

동생이 안내하는 국수맛집으로 향해 고기국수와 비빔국수로 요기를 했다

나는 고기국수로 

나머지 셋은 비빔국수로 먹었는데 아주 맜있고 양도 푸짐 했습니다 

여행이란! 볼꺼리도 중요하지만 요즈음은 맛집 탐방도 여행의 묘미가 라고 생각한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성산 일출봉으로 향했습니다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지지만 우산을 쓸 정도는 아니라 다행이다 

하지만 바람은 세차게 불어댄다 

고모님과 사촌동생 아내랑 함께 성상일출봉으로 향한다 

그동안 제주는 3회정도 온것 같은데 성산 일출봉을 못보아 이번에는 여기를 제일 먼저 올라보기로 했다 

오르면서 내려다 본 성산의 모습 

저 멀리 보이는게 우도 다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여행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람들이 워낙 많이 찾다 보니 길은 잘 만들어져 있다 오르는곳과 내려오는 길이 달라 복잡하지는 않타

웅장한 용암 바위들을 지나 

아내랑 사진도 담으며 

고모님 과 사진도 담고 

뒤돌아 경치를 조망하며 올라 갑니다 

늘 TV에서만 보다가 우리도 올라 봅니다 

예전에 배타고 돌아보았던 성산 일출봉을 오릅니다 

처음에 제주도 왔을때 배멀미를 얼마나 했더니 멀미 했던것만 기억이 납니다 ㅎㅎ

그때는 완도로 카페리 타고 갔었지만 지금은 모두가 공항으로 비행기를 이용하지요 

때론 배를 일부러 이용하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제주 풍경

한달살이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 제주 저도 그러고 싶지만 삶이 삶이라 !

언제 실현 할지 의문이지만 꼭 해보고 싶습니다 

성산 일출봉 분화구 

기념 사진 담고 

덱크길 따라 걷습니다 

좌측에 덱크 길로 내려갑니다 

성산일출봉 구경을 하고 천천히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여행을 하니 기분 정말 좋았습니다 

늘 천사같은 고모님 과 좋은 DNA로 역시 천사같은 고종사촌 동생이 몇일 동안 운전하고 음식 하고 숙박까지 모두 책임져줘서 정말 편안하게 여행을 할수 있었습니다  

하나 나무랄데가 없는 고모님과 고종사촌은 정말 어디 한군데 흠잡을데가 없는 천사 바로 그자체 입니다 

배려하는 마음 말씨 하나 행동거지가 본받을점이 많은 사촌이지요 친척들이 많타 보니 푼수도 있고 별아별 가족이 있지만 고모네는 가족 모두가 천사입니다 

친 인척이 많터라도 유독 정이 가고 더 유대가 돈독한 친척이 있듯이 그런 고모님 댁 입니다 

그런 천사와 함께하는 여행이 즐겁지 않을수가 없지요  우리는 덩달아 정말 즐거웠습니다  

저기서 해녀분 한테 회 사먹고 하는데 바람이 불고 추워서 안게시더군요 

예전에도 제주에 도착하면 용두암에 관광 제일 먼저 하고 해녀분들이 잡아온 회를 먹는게 코스 에 있었지요 

아름 다운 성산일출봉을 뒤로 하고 내려 갑니다 

제주에 맛집 용두암 부근에 태하횟집이라고 하는데 정말 써비스 좋코 친절해서 더  좋코 맛도 좋은 대하 횟집입니다 

처음 먹어보는것도 많았고 정말 배터지게 먹었네요 하나 하나 너무 맛있었습니다 

여기서 이슬이도 한잔 했는데 정말 너무 너무 행복한 여행을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리뷰 보면 호 불 호가 많이 갈리는데 제게는 맛집으로 인정 받았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음식을 함께먹으며 맛난 음식을 함께 먹는다는건 정말 행복이죠!

고모님 고종사촌 동생 남매 며느리 온가족 6명이 함께해서 더 좋았습니다 

여기 태하 횟집 제주 맛집에 추가 입니다 

회를 배 부르게 먹고 커피 마시러 왔습니다

옆에 스타벅스가 있는데 거기는 만석이라 

커피로 마무리 하고 고모님 댁 으로 출발 ~~

동생이 건축사 사무실을 하며 본인 건물을 3층으로 지어서 구경도 할겸 들렸다 고모님 댁으로 향해 1박을 했습니다 

동생이 건축사다 보니 작은땅 이지만 건물을 정말 예쁘고 아름답게 지었더라구요 깜빡 하고 사진을 못담아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