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촌 님 2022. 4. 4. 08:42

지인 부부들과 함께 철원 주상절리길 여행 을 즐겼다

순담계곡 매표소에서 출발 하는게 대다수인데 우리는 드르니 매표소에서 역방향 으로 진행 하기로 하고 드르니 매표소에 도착해 매표를 하고 출발 했다 1만원 입장료에 5,000원권 농산물 상품권을 준다

나를 포함 몇명은 경로우대 활인을 받았는데 여행 다니면서 활인 받으려면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그리고 섬 여행을 할때면 무조껀 있어야 하므로 신분증을 꼭 가지고 다닌다  

나중에 되돌아 와서 여기서 상품권을 모두 사용했다

역방향으로 걷게되면 해를 등지고 걷고 순방향 보다 사람들이 적어서 더 편하게 걸을수 있고 사진 찍기도 좋쿠 역광이 아니기 때문에 더 편한것 같다  

 

철원에 여러번 가보았지만 같은 강원도 지만 경기도를 지나 철원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횡성에서 2시간 30분이 소요되고 멀다 주상절리길 에 들어섰는데 정말 깊은 계곡으로 흘러내리는 파란 물이 너무 아름답고 지형학적 특성으로  깊게 패인 철원 한탄강이 아름다워 보인다 

래프팅도 해 보았고 트래킹도 해보았지만 아래에서 보는거랑 또 다르고 잔도길 을 걸으며 보는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자연 의 걸작을 감상 하며 걷는데 지루한줄 모르겠다 

장마가 한번 지나가고 났다면 깨끝한 물이 흐르고 수량이 많아 더 좋았을텐데 작년에도 큰 물이 안내려 가서 그런지 물이 좀 맑지 않타는게 조금 아쉽다 

이제는 해마다 비가 내리는 양이 적어 강물이 불어 장마가 진다는 이야길 들어본지가 오래된것 같다 

출렁다리도 여러개가 놓여 있고 

공사기간만 3년이 걸렸다는데  웅장하고 멋지고 아름다운 주상절리길 이다

간간히 중간에 조망할곳과 쉼터가 있고 가운데 쯤에 화장실도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어 좋았다 

함께간 지인들을 카메라에 담아보며 

깊은 한탄강 계곡의 아름다움에 지인들도 반해 버렸다 

래프팅 할때 보니까 위에서 포포수처럼 내리는 물이 엄청 많아 그게 또한 아름다움이었던게 생각났다 

아마도 논과 평야지대가 위쪽에 있다 보니 물이 한탄강으로 많이 흘러 내리는데 그게 폭포수가되어 아름다움을 더했었다 여름에 한탄강 래프팅도 정말 멋지고 신나는 여름 물놀이 인데 래프팅 하면서 흘러내리는 폭포를 보는건 또다른 장관이다 

오랫만에 시간을 내서 함께하는 여행이 정말 즐겁고 

철원에 걷기 길이 많코 물위길도 있는데 물위 길 은 3월 말일날 끝이 나서 얼음이 얼때 다시 열린다니 다시한번 가봐야 할것 같다 8k 나 되는 물윗길 색다른 걷기 길이다 아마도 국내 유일하지 않나 싶다 

뒤돌아 우리가 걸어온 길을 다시 구경하면서 사진도 담고 

정말 아름다운 한탄강을 감상하며 걷노라니 시간 가는줄 모르겠고 정말 멋진 여행이 되는것 같다  

철원은 들판이 한탄강 위에 있기 때문에 저기 펌프장이 보입니다 펌프장에서 물을 끌어 올려 농사를 짓게 되나봅니다 

앞서가는 아내를 뒤돌아 보게 하고 한컷 담아봅니다 

요즈음 제가 산행 안 다니고 아내랑 여행을 위주로 다니게 되니 아내도 즐거워 하고 정말 즐겁게 여행을 즐긴다 

어떻케 이렇케 아름다운 한탄강이 만들어 졌을까!

우주의 신비 용암이 흐르며 만든 한탄강의 자태가 정말 아름답다 

기기 묘묘 한 바위들이 정말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강 건너 저 위에 걷기길을 걸어보고 싶네요 

돌고래 처럼 보이는 바위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 돌고래 두마리가 보입니다 

절벽에 만든 주상 절리길 아슬 아슬 하게 잘 만들어 놓았는데 이구간이 유리로 되어 있으면 더 스릴 있을것 같아요 

단체사진 도 찍어 봅니다 먼저 앞서간 일행이 있고 뒤에 가는 일행이 있어 저는 맨 뒤에서 따라 갑니다

여행 가면 저는 늘 아내랑 함께 다니는데 잘 다녀 보지 않았거나 배려심이 조금 부족하면 혼자 앞거가는 지인도 있어요  

가급적 여행 가면 함께 다니며 도란 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쉴때 함께 쉬기도 하고 그런게 여행 이라고 생각 합니다 

건너편에 바위에 돌고래 보이나요 맨 밑에 있습니다 

멀리보이는 주상절리길 과 한탄강 을 함께 담아 봅니다 

3.8k의 주상절리길 정말 멋집니다 철원군 덕분에 좋은 경치 잘 감상하며 걸어봅니다 

먼 길이지만 이런 모습을 보기 위하여 마다 않코 와서 걷고 보고 즐기게 됩니다 여기 말고도 철원은 볼꺼리가 참 많습니다 

깊은 계곡의 한탄강이 유유히 흐릅니다 

걷다 보니 어느새 순담계곡 매표소쪽 끝이 보입니다 

다 도착 해서 한번 뒤돌아 봅니다 

셀카도 한장 담아보며 

아래 보이는곳이 물윗길 인데 지금은 걸을수 없답니다 물 윗길은 8k 라고 합니다 

3월말에 끝내고 10월쯤에 오픈 합니다 두가지 한번에 걸으려면 제법 걷는분 아니면 곤란할것 같아요 따로 따로 여유 있게 즐기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주상절리길 순담 계곡입구를 나와 셔틀 버스를 타고 다시 드르니매표소로 되돌아 갑니다 

셔틀버스가 자주 있어서  구지 택시 안타도 되더라구요 자주 자주 운행 합니다 

주상절리길 걷기 전에 연사랑 이라는 맛집에 들려 맛난 점심을 먹었는데 11시20분경에 도착을 했습니다 

식사를 먼저 하기로 하고 11시30분에 맞춰 도착을 했어요

연사랑 이라는 식당은 집에서 농사 지은 식재료로 만들고 정말 친환경 농산물만 사용해서 음식을 만들어 그런지 아주 맛있고 무엇보다 여러사람 입맛에도 딱 맞도록 간이 아주 적당했습니다

8명이 먹었는데 저를 많이 칭찬 하더라구요 어떻케 이런 식당을 알았느냐 그래서 여행 스케줄은 잘 아는사람이 짜야 된다는둥 모두 그렇케 맛있게 먹고 좋아하니 추진한 저도 매우 행복했습니다 

단 점심시간에 가면 먹기 힘듭니다 많이 기다려야 하니 가급적 조금 일찍 가거나 늦게 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철원 향교라는 표지판이 있어 의아해 하며 들어섰지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향교는 크게 새로 신축해서 이사를 갔다고 하더군요 

SNS검색으로 미리 알아보고 선택한 곳이라 제가 안내 했지만 지인들이 좋아할지 우려 되었습니다 

김영철 동네 한바퀴 보며 알게된 곳 이기도 하지만 맛집 탐색이 제일 어렵습니다 

맛 친절도 청결도 기타 등등 리뷰를 잘 가려 보아야 하고 4.0 이상만 골라야 하기 때문에 그리 많치 않습니다 

맛집 선택이 여행에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흔히 여행 간다고 하면 무턱 대고 남들이 잘가는 유명한곳 찾아 가서 아무데나 들어가 먹게 됩니다 

하지만 여행이란 잘 준비해서 특이하고 편안하고 즐겁게 기분 좋은 맛집을 찾아 먹으며 여행하는게 묘미 이며 여행 이라고 생각해서 코스 선택시 맛집 선택에 주안점을 두고 짜게 됩니다 

포토죤도 있구요 

입구에 걸린 전시회 안내 사진 

식당 내부 모습

탁자도 많치 않아 많은 손님을 받게 되어 있지 않아요 

전화 통화를 하고 미리 가길 잘 한것 같습니다 

예약은 안받고 오는대로 손님을 맞이한다고 하셨지만 저는 떼를써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우리가 먹다 보니 손님들이 엄청 많이 오는데 미쳐 다 받지 못하더군요 

미나리 삼겹살 정식 15,000원 짜리 시켰는데 정말 아주 맛있고 무엇보다 간이 딱 맞으며 지인들도 모두 정말 맛있게 먹고 좋아해서 다행 이었습니다 제게 추천하길 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너무 포만감 있게 먹으면 여행 즐겁지 않은건 알테니 적당히 먹고 이슬이도 한잔 하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반찬 하나 하나 음식 모두가 정말 정갈하고  맛 있었습니다 

지인들의 칭찬이 자자 했어요 이제 여행 하려면 제가 이렇케 준비 한다는걸 알게됐지요 

갓가지 나물과 양념을 넣어 기호에 맞도록 비벼 먹으며 된장국을 떠 먹으면 아주 일품입니다 

특히 건파프리카로 만든 반찬 아주 맛 있어요 

그래서 먹고 나오다가 사가지고 왔습니다 

취향대로 비벼 먹는데 저는 간장에 비벼 먹었어요 비벼먹을수 있는 양념이 세가지가 나오는데 셋다 맛있습니다 

구어서 나오는 삼겹살을 미나리랑 상추쌈에 먹는데 아주 환상의 맛 입니다 

처음에 나올때는 양이 적다 싶은데 먹어보니 딱 맞아요 더 나와도 못먹을뻔 했습니다 너무 과하게 과식을 하게 되면 여행시 짜증 나거든요 적당 하게 배가 불러야 걷기도 좋습니다 

나오면서 엣날 김치광을 사진에 담고 

먼저 먹길 잘한것 같습니다 여기 가려면 꼭 일찍 가거나 늦게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영덕에 대게 먹방후 철원 주상절리길 안내 했는데 지인들이 좋아해서 저도 피곤한줄 모르고 운전하고 좋았습니다 

렌트카대여  운전 맛집 검색후 여행 간식꺼리 까지 철저하게 준비해서 코스를 만들어 빈틈없이 진행 하다보니 지인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저도 그게 좋아 자꾸 하게 되구요 아내랑 둘이 여행을 자주 다니지만 이렇케 지인들과 함께 할때도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혹시 멀미 하는 사람 있을까봐 생강편도 미리 준비 했거든요 저보고 꼼꼼 한건 익히 알았지만 그 배려심 만은 따라갈수 없다고 하며 지인들이 많이 좋아했지요 ㅎㅎ

 

다음주에는 아내랑 둘이 지리산 삼성궁 청학동 서당마을  하동 십리벚꼴길 정동원 카페 정동원 할머니 추어탕 먹고 하동에서 1박 하고 구례 사성암 화엄사  산수유 마을로 꽃나들이 다녀올까 합니다 

여기도 기대 됩니다 그리고 올해는 섬 여행도 하려고 미리 미리 여행코스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지인들이 어디 여행 가려면 제게 물어 봅니다 나 어디 가고 싶은데 뭘 보고 뭘 먹어야 하는지를 ㅎㅎ

제가 짜 놓은 맛집 정보와 여행 코스를 보내주면 다녀와서 아주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덕분에 아내가 기분 좋은가봐요 내가 알아서 해주다 보니 아내 친구들이 너는 가질것  다 가졌다고 부러워 하나 봅니다 

아내 친구들도 몇번 함께 여행 하기도 했는데 둘이 여행 하는데 친구들이 낑기니까 처음에는 어색해 하는데 곧 마음을 열고 편하게 여행 하게 되거든요 배려하는 습관은 제 몸에 밴 제 천성이라 억지로 하는건 아니라는걸 알지요 아마도 부모님 으로부터 물려받은 DNA 때문인것 같습니다 혹여 과잉 배려로 남들에게 오희려 피해를 줄까봐 걱정을 하게 됩니다 지인들과 함께하는 여행이 됐건 부부만 하는 여행이 됐건 가족여행이 됐건 아내 친구들과의 여행이 됐건 제 친구들과의 여행이 됐건 모두 거짓없이 솔직하게 숨김없이 행 하면 아주 편합니다

 

예전에 모임 한창 할때 이성 모임에 등산복에 배낭메고 오는 사람들 제법 많았어요 그런 사람들 대부분 등산 간다고 하고 거짓말 하고 오는 사람들이었지요 ㅎㅎ 거짓말 안하고 오는 사람이 저하고 한명 있었던것 같아요  잘 놀다 오라고 반찬도 만들어 줘서 가지고 가니까 그게 되냐고 그러더라구요 왜 거짓말 하고 오느냐고 하니까 오히려 제가 이상 하대요  

거짓말 안하고 자신이 확실하면 뭐가 문제가 될까!

 

그러다 보니 여자 동창생들 하고도 여행을 하기도 하는데 아내도 저를 잘 알기 때문에 이해해주고 아내도 그리 여행을 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식사도 하며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을 절대 하지 않는것도 지켜야 하지요 서로 숨김없이 말 하고 행동 하다 보니 그리 됐고 그리되니 너무 편합니다 

홀로 되신 아버지 모시고 다니는 여행도 자주 가는데  너무 즐겁게 좋아하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여행이 주는 효과는 매우 크고 건강에도 상당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