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자전거

월악산 산행 후기

촌 님 2016. 8. 1. 09:46

 

몇일전부 부터 약속 한대로 휴가중인 큰사위까지 동참하여  지인들과 넷이서 좀 늦게 08시에 출발하여 09시20분에  제천 월악산 입구 한수면 송계리 유료 주차장에 도착을 했다

편하게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자광사쪽으로 ~~

 

 

우측에 송계계곡을 따라 진행하는데 많이 덥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송계계곡이 우리지역  병지방 계곡만 못한데도 사람들이 아주 많터라구요

 

 

 

이제 시작점 자광사 표지석이 보입니다

 

 

요기 화장실에서 볼일을 개운하게 보구 출발을 합니다

 

 

본격 산행 시작전에 정제 소금 두알과 지인 한명이 다리가 약간 불편해 근육 이완제 까지 섭취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 하는데 벌써부터 땀에 흥건히 젖었습니다

 

 

큰사위가 맨 선두 오렌지 모자 지인이 2번 내가 3번 맨 후미 다리불편한 지인 이렇케 대오를 지어 올라갑니다

 

 

저와 큰사위는 이미 한번 올랐던 월악산이라 산세를 알고 있지만 지인 둘은 모릅니다

초입부터 악산이네요 하며 너덜길에 접어들어 오릅니다

 

 

너덜길의 바위들이 고개를 숙이고 걷게 만듭니다 ㅎㅎ

 

 

후미가 안보이면 걱정 할까봐 뒤를 힐끔 힐끔 보면서 내가 보조를 맞춰 갑니다

 

 

큰 사위는 우리하고 가면 오히려 힘들까봐 먼저 자기 스텝으로 오르라고 하고 후미에 맞춰 선두까지 쉬게 하구  저도 한숨 돌려봅니다

 

 

 

이미 옷은 땀으로 다 젖어 버렸고 짤 정도가 됐지요 ㅎㅎ

 

 

마의 급경사구간 수많은 돌계단을 올라 중간 지점에 거의 도착을 했네요

 

 

 

쉼터에 편하게 앉아 땀좀 식히려는데 바람한점 없고 연신  땀이 주르르 흐릅니다

하지만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그 토마도 하나씩 먹었습니다

 

 

아직도 절반을 못 올라 왔네요

 

 

먼저주에 오른 치악산 보다 매우 힘든 산행입니다

너무 더워서 호흡이 헐떡 헐떡 연신 후미에게 말을 걸며 계속 올라갑니다

 

 

이제 이지점부터 정상까지는 조금 덜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도 능선이라 간간히 미세한 바람이 불어줘 그나마 위안을 삼아 봅니다

 

 

 

 

나무 숲속 비탈길을 따라 오르고

 

 

여기가 덕주사에서 오르는길과 만나는 지점이지요

 

 

 

 

 

이제서야 정상을 코앞에 둔듯 합니다

 

 

 

보입니다 월악산의 명물 철계단 굽이굽이 돌아돌아 올라가야 할 계단 ㅎㅎ

 

 

맨 후미를 기다려 오는걸 보고 저도 저 숲속 철계단으로 향합니다

 

 

건너다 보이는 바위절벽의 소나무가 한폭의 산수화 같습니다

 

 

 

정말 장관입니다

사방이 훤히 보이구 소나무가 아주 멋스럽습니다

 

 

저 아래 천천히 올라오는 후미가 보입니다

 

 

이맛에 힘들어도 정상에 오르지요 ㅎㅎㅎ

 

 

 

전에 올때는 계단이 아주 급경사 구간 인줄 알았는데 오를만 합니다

 

 

여기서 셋이 만나 잠시 쉬었는데 저 옷좀 보소 ㅎㅎㅎ

아주 젖다못해 줄줄 흐릅니다 땀이 물에빨아 금방 건져입은듯 하지요

정제소금 6알 섭취하구 프리폴리스 두알먹구 그나마 버텼지요

땀을 너무 많이흘려 어지로울까봐 매우 신경썼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고소공포가 있다고 해서 걱정했지만 무사히 잘 올랐습니다  

 

 

 

앞선 주자를 불러세우고 멀리서 사진에 담아봅니다

 

 

저도 스마트폰 으로 담아주네요 ㅎㅎ

 

 

아마도 저쪽이 우리가 오른 반대편 보리암 쪽인가 봅니다

 

 

드디어 정상 영봉에 섰습니다

 

 

여유만만하게 오른 큰사위는 한참을 기다려줬지요

큰사위랑 사진도 담구요

 

 

 

멀리 전경을 담아봅니다

 

 

다시 오던길로 하산을 합니다

 

 

큰사위는 먼저 내려보내고 차를 가져오라고 했지요

 

 

더위때문에 먼저주 오른 치악산 보다 매우 힘들었지만 잘따라준 지인들에게 고맙고 산행후 오늘 이렇케 좋은산행 만들어준 형님한테 고맙다는 인사로 정말 멋진 월악산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마트에 들려 시원한 하드와 음료수 한잔으로 피로를 달래며 다시 다음 산행을 약속하며 무사히 횡성에 도착 했습니다

다음 산행은 조금 편한곳으로 잡아 또 멋진 산행을 함께 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