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굽이길 400k

원주굽이길 10코스 17.6k 후기(1)

촌 님 2021. 3. 27. 06:50

천년사지길 17.6k

07시20분 부론행정복지센타에 주차하고 부론초교 앞을 지나  법천리 소공원으로 가는중

출발점인 법천리 소공원에서 인증샷 남기고 출발 합니다 

집에서 05시에 일어나 부지런떨고 왔더니 이제 해가 떠오르고 걷는길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큰길로 잠시 나가 우회전 하구요 

이 다리에서 바로 좌회전해서 다시 뚝길을 걷습니다 

포장된 뚝길로 걷습니다 

여기서 우회전해서 다리 건너갑니다 

조금 걷다보니 법천사지가 나타납니다 

사찰 터가 매우 크더군요 뉴스에서만 많이 봐왔던 곳을 이제서야 굽이길 걸으며 탐방하게됩니다 

여기가 큰절이고 거돈사지가 작은사찰이였다고 택시기사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일제의 만행으로 불타 없어진것 같다는군요 

아쉽습니다 

오래된 느티나무가 고고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저 느티나무는 역사를 알고 있겠지요 

범위가 크더라구요 

느티나무의 자태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

다리를 건너자마자 우회전해서 뚝방길로 걷습니다 

저길 건너 바로 좌회전해서 논가운데로

농로길을 걸어서 

저길 끝에서 우회전 합니다 

도로에 자갈이 많이 깔려있어 불편하지만 그래도 포장도로보다 좋은것 같아요 

거돈사지 향해 걷습니다 

리본이 잘돼있어 무난하게 찾아갑니다 

거의 반쯤 온것 같네요 2k 남았답니다 

원주사랑길이라고도 하네요 거돈사지에서 법천사까지 스님들이 넘어다녔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하얀 진돗개가 쫓아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우측에 주택에 개가많은데 한마리는 풀어놓았더라구요 묶어서 키우면 좋켔는데 그점이 불편했습니다 

여기 지나실때 놀라지 마세요 순하니까 풀어놓았겠지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리본 보고 다시 올라갑니다 

여기서 좌회전 합니다 

간간히 이런 표시가 있더군요 

산뜿한 리본이 반갑습니다 

이쯤에서 셀카한장 남기고 

거돈사지가 코앞일것 같습니다 

산에 진달래가 만발해서 분홍빛이 아름답습니다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길을 걸으니 기분좋습니다 

드디어 거돈사지가 나타납니다 

정산리더군요 

1000년을 버틴 느티나무가 잘 있어 보기좋은데 큰 돌에 끼어 힘들것 같습니다 

거돈사지 유래

신라형 탐이랍니다 

셀카 한잠 남기고 

한바퀴 둘러봅니다 

금당

 

기념사진 담고 

스탬프 못보고 그냥 지나쳤다가 아차 하는생각에 다시 돌아와 인증했지요 ㅎㅎ

스탬프 인증하고 

조금만더 걸 가까이에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