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송준 스님과 지욱스님

촌 님 2020. 8. 19. 09:02

 

 

즈음 나오는 인간극장 송준 스님과 지욱스님을 보면서 문득 전광훈 목사가 떠올랐다 

두분 스님의 인자한 웃음과 아름다운 미소가 마음을 평화롭게 하고 정말 기분 좋케 만든다

전광훈목사의 열변을 토하는 광장에서의 모습과 대비 되어 생각하게 만들었다

 

진정한 종교란 뭘까!

종교인의 자세 아니 목회자 의 자세란 어때야 할까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마음에 평안을 주고 모두가 복되게 살아갈수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면 좋켔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는 무신론자이긴 하지만 산에 오를때 큰 바위보고 겸손하게 마음다스리며 사찰을 지나거나 부처님을 보면 나도 모르게 경건하게 합장하게 되며 

성당에 가서 성모마리아상을 보고 기원하기도 합니다 

어떤 종교이던 무얼 믿던 그건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코로나 사태로 온나라가 어수선하고 앞날을 예측할수 없는 길로 가고 있어도 정치판에 끼어들어 온국민을 갈팡 질팡 하게 만들고 나라를 구하기는 커녕 벌집을 쑤셔놓은듯 하고 있으니 진정한 종교인 아니 목회자라고 불러도 되나!

또 그걸 믿고 남편 팔도 물어뜯고 도망이나 가고 병원에서 탈출하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온국민의 고통과 노력으로 조금씩 잦아 들어가고 있을때 온 국민을 고통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코 있다

 

전광훈목사의 열변을 토하는 모습과 인간극장 보면서 송준 스님과 지욱스님의 모습이 대비되어 머리를 복잡하게 만든다 

아픈 사람 마음이 상한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며 아름다운 미소로 치유해주는 그런 모습을 보고 싶은데 어찌 어찌해서 나라를 이렇케 어렵게 만드는지 코로나를 거기다 갔다가 퍼쳤다는데 그걸 믿는다니 참 희안한 세상이다 

산천지보다도 더 한것 같다 

 

다 제쳐두고 종교인이라면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고 마음을 잡을수없는 이들 피페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 병들고 가난하고 무지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마음을 치유하고 사랑과 희망을 가지고 다함께 어우러져 살아갈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어려울때 달려가면 받아주고 물질과 재화로 도움을 못줄지언정 마음의 양식을 주어 평안한 삶을 살아갈수있도록 도와주는이들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정말 요즈음 코로나 확산세를 보면서 이제나 저제나 하며 어려움을 참고 인내하며 기다리며 살아왔는데 너무 허탈하기 짝이 없다 

 

오늘 아침에 그나마 인간극장 보면서 많은걸 느끼게 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두분 스님이 책을 읽으시다가 출가하셨다고 하시는데 정말 잘하신것 같습니다 

더 넒은 세상 더 밝은세상을 보고 싶고 거기에 길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출가하신 두분 스님의 모습이 어찌 그리도 행복해 보이고 미소가 아름다울까요 

 

잘 나고 못나고는 둘째이고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이 제일 아름답고 예쁘게 보이는건 저 뿐만이 아닐겁니다 

마음이 평온하지 않으면 그런 아름다운 미소를 지을수가 절대 없을것 같아요 

저도 늘 생각하며 살게 됩니다 

마음을 비운다는걸  많이 비워야 한다는걸 늘 생각하며 살게 됩니다 

 

저도 해파랑길 걸으며 큰 소득이라면 그걸 첫째로 뽑을것 같아요

마음 우리가 살면서 참 마음이라는걸 바꾸지 힘들지만 비우고 살면 아주 편한것 같아요

어차피 저질러 진거면 이해하고 화가 나도 그 순간만 지나면 금새 잊게 되지요 

요즈음은 사람들이 많이 나약해 진것 같아요 주변에 보면 우울증 공황장애에 고통 받으시는분들이 너무나 많은것 같아요  제 주변에도 있고 오시는 고객분과 이야기 나누다 보면 고객분들중에도 간혹 있어요 

 

커피 한잔 마시며 물건 파는건 제쳐두고 서로 대화를 하다보면 정말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요

돈 많이 벌어다 주고 속 안썩히며 다 잘해줬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그럴때면 안타깝지요 

자꾸 혼자만 있고 싶다고 하고 누구 안만나려고 하고 그러면 걱정 해야 됩니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조금씩 스킨쉽이 되도록 하고 여행 도 다니며 마음을 치유해야 합니다 

많이 들어주고 이해하려고 해야 합니다 내가 많이 이야기 하는것 보다 많이 들어주고 상대방이 돼 줘야 합니다 

 

그래야 서서히 아주 조금씩 달라져 가게 됩니다 

덮어놓코 신경정신과 가자고 다그치면 안됩니다 

이해 시키고 함께 무던히 노력해야 하거든요 

서로 이야기 나누다가 나가는 고객분의 뒷모습을 보니 많이 무겁게 느껴지더라구요 

욕실 리모델링 이야기 하다가 이상하게 그리로 빠졌지만 그분이 좋케 변해서 두분이 아름답게 사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좋은생각을 가지신 분들과 좋은이야기 많이 나누고 아름답고 멋진곳 보러 다니고 맛집도 다니며 애썼다 

자기 정말 고생 많았어요 라고 해줘야 합니다 자꾸 말해줘야 압니다 말을 안하는데 어떻케 아나요

반찬 해줘도 참 맛나네 여보 잘먹었어요 어쩜 이렇케 입에 딱 맞아요 고마워요 난 자기가 해주는게 최고라고 자주 이야기 해줘야 압니다 설거지도 함께하고  사랑한다고 말해줘야 압니다 

 

무뚝둑 한것 같아도 그러면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속도 조절을 잘 해가며 좀더 노력해야지요

코로나 19가 만연하는 지금

시국이 시국이니 많큼 교회도 비대면예배를 해서 이 난국을 타개해 나가는게 진정한 목회자의 자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오늘 아침 인간극장을 보다가 송준스님과 지욱 스님의 미소가 국민들의 마을은 평안하게 해줄것 같아 몇자 생각나는대로 끄적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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