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요즘 처럼 세월이 빠르게 간다고 느끼는건 비단 나만 생각하는걸까!
다름사람들도 그렇케 느끼는걸까!
여직껏 삶을 부지런하게 살다보니 뭐가 뭔지 모르게 그저 앞만 보구 달려오느라고 옆도 안보고 살았던 것 같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나의 삶도 아이러니 하다
나이가 청춘일때 내나이25세 아내나이 21세 때 만나 어언 35년째 살고있다
그동안 살면서 이런 저런 일들로 마음고생 한적도 있고 몸고생 한적도 있지만
나를 믿고 잘 살아준 아내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사람이 한가지 흠이 없는 사람이 있겠냐많은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아내가 성격이 모가나고 처가쪽 집안 성격을 닮아서 내력이라고 하지만 나때문에 산다고 ㅎㅎ
하지만 밖에서보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우린 꼭 그렇친않타
나 역시 사치하고 고집세고 때론 단순한데가 있다
잘 조화를 이뤄가며 우리는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며 아껴주는 점이 같다
서로가 힘들어할때 거들어줄줄 아는 마음 내가 좀더 노력하면 상대가 편하겠지 하는마음 그런 마음 으로 살아왔다
그점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쭈~~~~~~욱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아내가 내 기를 죽여본적이 단 한번도 없다
내가 어려울때 먼저 나서서 생활의 전선에 뛰어들어 협력해 살았다
그런 아내가 정말 자랑스럽다
이제 나이들어 갱년기를 겪으며 때론 잠 못이루고 뒤척일때도 있지만 잘 겪고 넘어가기만 바랄뿐이지 곁에서 내가 대신해줄수없으니 안타까울뿐이다
요즘은 정말 사는것 같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산다
남들이 인정해주는 삶 돌려 돌려서 우리귀에 들어온다
아마도 밖에서 보면 우리둘이 아니 우리가족이 사는삶이 이상하게 비춰질수도 있겠지만
우린 정말 편하게 숨김없이 화목하게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고 또 그렇케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그렇케 살다보니 자연스례 아이들도 그렇케 밝고 지혜롭게 살아나가는 모습이 보여진다
그점이 너무 좋은것 같다
애들 다 출가하고 남는방에 방음장치해서 노래방 직접만들어 놓쿠 현란한 레이져 조명에 신나는 음악 매월 신곡 넣어 최신식으로 꾸며 한주에 두세번씩 올라가 음악과 춤 가무를 즐기면 더이상 부러울게 없다
어제도 술한잔 하고 신나게 흔들며 노래를 불렀더니 기분이 날아갈듯 좋았다
이렇케 좋은세상 정말 건강하게 아픔없이 살다가 편하게 가는게 복이라 생각한다
왜! 사람들은 겁을 먹을까!
내게 병이오면 어쩌지 내게 암이걸리면 어쩌지 그런 불길한 생각을 하게되면 오히려 친숙하게 병마가 찾아들것이라고 생각한다
삶을 긍정적으로 살며 미리미리 건강검진 잘받고 미연에 방지하며 살아간다면 지혜롭게 건강하게 잘 살수 있을꺼라 믿는다
그런데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간다
우리가 생각할 겨를이없다 생각하고 심사숙고 하다보면 이미 늦어버린 결과를 초래한다
지금부터라도 늦지않았다 좀더 열심히 즐기며 살아야겠다
이 즐거운 세상 정말 아름답지 않은가 !
급물살처럼 흘러가는 세월에 억매이지말구 나름대로 노력하며 열심히 살면서 인생을 정말 즐겨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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