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발자취

촌 님 2019. 4. 10. 11:08


한참 시간이 흘렀구나 죠~기 우리 외손주 성현이가 자라서 고등학교 1학년이 되었으니!

큰딸이 40세가 넘어가고 있고 아내도 회갑을 넘기고 언제 그렇케 세월이 지나갔을까!

젊음을 되돌릴수는 없겠지만 마음은 청춘 몸과 마음이 함께가야 하는데 몸은 먼저 늙어가지만 마음은 더디 따라가는것 같다

저렇케 제주도 온가족이 여행 떠났었고 그후에에도 몇번을 더 다녀왔지만 언제나 가족 여행은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다



가게 앞에서 우연히 망원렌즈로 찍은 사진인데 비가 오는데 걷고있는  부자지간 아빠야 괜찮치만 저 어린 아들이 묵묵히 비를 맞으며 아마도 강릉을 향해 걷는것 같은데 한참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지금쯤은 잘 성장해서 제몫을 충분히 하고 있겠지요 아이들이 지구력이 부족한데 대단하게 보였습니다



아침에 출근 하면서 뜨는 해를 보았는데 요즈음은 해도 못보고 출근하는 습관이 생긴걸 보면 늙긴 했나봅니다

일찍 자고 일찍 깨어 바로 가게나오니 06시부터 07시 사이에 가게 문을 열게 됩니다



한창 자전거 열심히 탈때 였지요 아마도 원주 금대리 72k라이딩 하는 날이였던것 같네요 아내랑 함께 라이딩 했었지요

자전거 라이딩으로 아팠던 다리가 튼튼해졌고 다시 산행을 하기 시작하면서 자전거 뜸했는데 이제 지그 재그로 산행과 자전거 병행하려 합니다



한창 사진 한다고 카메라 메고 다니며 마크로 렌즈로 도라지꽃을 담았었나봐요

지금도 찰~칵 하는 필름카메라의 셔터소리가 그립긴 마찬가지지만 이제 디지털 대세에 밀리고 스마트폰에게 까지 밀려난 카메라 사진



경주 보문단지로 가족 여행 갔을때 보문호 벚꽃을 담았었구요



제주 섭지코지 드라마 나오구 한창 유명했는데 이제 저럼 모습이 아니더라구요 색다르게 변했는데 전 이모습이 더  좋았던기억이 납니다



줌렌즈로 자작나무숲을 한번 쫘~악 당겨본겁니다 어지로워요 ㅎㅎㅎ



세월이 가듯 나도 따라 취미도 생활도 변해가지만 열정많큼은 아직 식지않네요 ㅎㅎ

지금은 숙성된 삶으로 남은 인생 가치있게 열정을 가지고 활력있는 삶을 살며 지금까지 해온것처럼 잘 살아보려구요

아직은 식지않은 내 열정 언젠가는 식어가겠지만 주마다 산에 오르며 하루 가급적 만보 걸으며 수영으로 다지면 차질 없이 잘 살수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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