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자전거

곰배령 산행

촌 님 2018. 8. 20. 11:08

 

근 1년이 넘어서 어제 오랫만에 신협 산악회따라 곰배령 산행 다녀왔습니다

사전 예약제라 예약하고 횡성에서 07시에 출발했는데 거의 3시간이나 걸려서 곰배령 탐방 안내소 주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신분증 확인하고 10.5k 곰배령 산행 출발 ~~

단체산행은 정말 오랫만에 왔습니다

 

 

계곡에 맑은 물만 봐도 힐링이됩니다

청량하게 들려오는 물소리가 음악처럼 아름답게 들리고

다들 아는 선후배 지인들과 어울려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출발해 봅니다

 

 

아직은 선두 후미 뒤섞여  한무리로 오릅니다

한 30분 정도오르면 선두 후미 그룹이 형성되어 오르게 되지요

 

 

서서히 선두가 앞서 나가기 시작 합니다

저도 선두따라 함께 오르기로 하고 따라 붙어 봅니다

 

 

뒤도 한번 돌아보고 카메라에 담으며

 

 

옆에 계곡두 한번 보구요

 

 

시원한 게곡의 물소리를 친구 삼아  오랫만에 단체산행을 하니 그 또한 매력이 있더라구요  

 

 

워낙 가물었던지라 수량이 그리 많치는 안았어요

 

 

수명을 다해 넘어진 나무 그루터기 에도 이끼가 낀걸 보니 누워서 한세월 보냈다 봅니다

아마도 다른 식물의 자양분이 돼 주겠지요

 

 

곰배령 산행은 남녀노소 아무나 오를수있는곳인것 같습니다

 

 

말랑 말랑  폭신 폭신한 길을 걸어올라갑니다

 

 

사진몇장 담다보니 선두가 앞서 나가지만 곧 따라잡곤 했습니다

 

 

이제 반 조금 넘어 올라왔고

 

 

바위도 좀 보이구 산행길 같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이런 돌길 구간이 나오더라구요

 

 

늦게 출발하다 보니 다른 산행객과 뒤섞여 올라가게 됩니다

 

 

너무 느리다 싶으면 큰기침 한번 하며 인기척 보내면 대게는 피해주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하고 먼저 올라갔어요

 

 

하늘문이 열리고 천상의 화원이 코앞입니다

 

 

우중충한 천상의 화원입니다 아마도 5월달이면 정말 환상일것 같아보입니다

 

 

쉽게 내려갈 사람은 원점 회귀하고 우리는 하산길 5.4k 구간으로 하산하기로 했습니다

 

 

아름다워야할 천상에 화원을 사람들의 색색의 등산복이 대신해 주는듯 합니다

 

 

점봉산은 못오르는곳이라고 누가 알려주더군요

아마도 군 기지 가 있나봐요

 

 

곰배령 표지석 앞에 모인 사람들

 

 

줄서기 싫어서 이렇케 남들 사진 함께담아 리사이징으로 잘라보았네요 ㅎㅎ

 

 

하산구간으로 오려는데 국립 공원 관리공단 직원이 50이 넘었으며 오던길로 내려가시란다

이제저 사학년이요 라고 농담을 하고 강선마을길로 들어섭니다

 

 

 

그래도 여름꽃이 조금 피어있어 빈지리를 채워주네요

 

 

멀리 높은 산들이 보이는데 저는 잘 몰라요 산좀 다니시는분들은 줄줄이 꿰고 게시더라구요

 

 

하산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양수발전소 댐

아마도 저곳이 양양 일겁니다

우라나라에 하나밖에 없는걸로 압니다

 

 

아래 표지판 대로 한바퀴 돌았습니다

 

 

단체산행 하며 담은사진 몇장 올려 보았습니다

나홀로 산행을 주로 하지만 가끔은 이런 단체산행 재미도 있더라구요

갓만에 단체산행 하며 선배님과 낮모르는 처음본 회원님과 함께 즐거운 산행을 마쳤습니다 

산행마치고내려와 먹는 하드맛이 아주 일품이였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