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고객의 선물과 여름 휴가

촌 님 2019. 7. 13. 07:25


깜짝 선물을 받았습니다

얼마전에 전혀 모르는 고객분께서 어떤 지업사 사장님께서 광일타일에 가시면 사장님이 좋으셔서 해주실꺼라며 타일을 꽤 많이 가지고 오셨습니다

자를 부분을 그려가지고 오셨는데 저한테 구입하지않은 타일이고 몇장이면 모르는데 제법 양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잘 안잘라 드리는데 어쩌시나요 찾아오셨으니 잘라드릴께요 하고 깊숙이 넣어놓은 타일카타기를 꺼내 모두 잘라드렸더니 구지 얼마라도 드리고 싶다고 하시기에 아니라고 괜찮타고 그냥 가셔도 된다고 사양했지요


어떻케 할까 하고 애타 하시다가 소개 받아 오셨는데 그정도 해드려도 되지요

다음에 필요한거 있으시면 들려주시면 됩니다

라고 하고 정말 밝은모습으로 너무 너무 고맙다고 하시고 가셨었는데 잘 시공하시고 제주도 여행 떠나셨다 지금 오시는길이라 하시면서 제게 이렇케 오메게 떡 제주특산품을 사가지고 일부러 들려주셨네요


어떤 분은 지나시다가 사장님 마음이 좋아 드리고 싶다면서 호박도 몇개 가지고 오신분도 게시고 참 살만한 세상입니다

제가 해드릴수 있는건 얼마든지 해드리고 노인분들과 장애인분들 어려우신분들은 제가 필요할때 제가 도움을 드려도 될만한 분은 무료로 도와 드리긴 하지만 항상 고맙고 감사하지요


고객이 없으면 장사할수 있나요 그저 큰욕심없이 양질의 제품만을 고집하며 사업하는건 제 방식이기도 하지만 찾아주시는분들께 항상 고마울뿐입니다

나이가 들다보니 예전과 다르고 가게도 작고 협소하지만 있을껀 다있고 새로운 제품 신형 양질의 제품만을 고집하고 국산만을 고집하다보니 단가가 조금 비싸긴 하지만 제 성격에는 그게 좋코 맞습니다

어떤 제품이던 제가 정한 써비스와 AS로 룰을 정하고 꼭 실천하는것도 제 방식이지요 구매해 가셔서 상처내지 않코 필요치 않타면 꼭 되가져오시라고도 합니다

귀 맞지도 않는걸 필요없이 둘 피요는없으니까요


그런데 어떤분은 억지를 쓰시는분이 때론 있기는 합니다 ㅎㅎ 

오래전에 제품을 구매해 가셔서 억지로 맞추시다가 상처를 많이 내가지고 오셔서 도저히 반품을 해드릴수가 없는데 얼마나 억지를 부리시던지 원래 살때부터 그랬던거라고 너무 우기셔서 싸우기 싫어 그냥 돈을 내드리고 아저씨 다음에는 제가게 오시지 마시고 다른가게에서 사서 사용하세요 저는 헌제품만 팔고 있어서 어저씨 하고는 안맞습니다 라고 보내드렸더니 한참후에 또 물건을 사러 오셨기에 다른가게로 가시라고 아저씨한테는 안팔겠습니다 하고 돌려보냈어요 ㅎㅎㅎ


그래서 때론 차다소릴 듣기는 하지만 그것도 질서인데 지킬건 지켜져야지요 아닌건 아닌겁니다 견적서 들어가고 작업 마무리 하고 나서 다시 흔히 칼질이라고 하죠 우수리 떼는 사람들 꼭 있습니다 그것도 몇천원이면 봐드릴수 있지만 몇만원 넘어가면 그건 안되는거거든요 

이야기 하다가 도저히 안되고 벽도 문이라고 우기면 알았습니다 이걸로 끝내시고 저랑 앞으로 거래 하시지 말아주세요 라고 마무리 하고 맙니다 

구지 그런사람과 거래하고 싶지 않커든요 

그런 거래처가 한 4군데 정도 되나봅니다 


알아보면 여기 저기 외상하고 칼질하는게 여러가게들을 통해 알게되거든요 

거래란 서로간의 약속이고 견적서가 들어가면 서로 신뢰로 지켜져야할 약속인데 약속을 어기는 사람은 제가 제일 싫어하니까 그건 절대 용납이 안됩니다 

거짓말과 약속 불이행은  정말 제가 도저히 용납이 안됩니다 

그런데 제게 이렇케 선물을 가끔씩 해주시는분들이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제 신조는 변함이 없겠지만 상도덕이 잘 지켜지고 장사하는 분들도 양질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서로 상생했으면 합니다 


친인척이나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거져 주는것도 있고 

유행이 지난 제품은 잘 뒀다가 꼭 필요한분들께 드리기도 하고 가서 달아드리기도 하지요 

그러면 정말 다들 고마워하시고 좋아하십니다 

하지만 때론 상처받을때도 있어요 난 잘해줬는데 그 값어치를 전혀 모를때가 있거든요

꼭 알아달라고 행 하는건 아니지만 마음에 스크래치는 깊게  남지요 ㅎㅎ   


주변에 김치 못담가 먹는 사람들도 제법 많터라구요

그런집에 가끔씩 김치해서 주고 복이라고 삼계탕 만들어 가져다주고 아내도 저나 비슷합니다 주는걸 좋아하다보니 힘들어도 가끔 그렇케 하더라구요

부모 잘못 만나 못얻어 먹거나 사는게 팍팍해서 너무 힘들어 못해먹고 아내가 사별해서 없어 못해먹고 며느리가 맛벌이라 착한데 그럴 여력이 없다보니 모못해먹고 주변에 이런분들이 있다보니 혼자먹기 마음쓰여서 자주 하게 되네요 


요즈음에는  자기집 주변 청소도 정말 안합니다  

정원이 있어도 자기 집안에만 쓸고 밖에 떨어진 낙엽도 안쓸고 장사 하면서 손님이 버린 담배꽁초 청소도 안하고 다 그렇네요

동네 골목 청소 한번도 안하고 자기집앞도 안하는 세상인가봅니다   

주말에 온동네 대청소는 우리 둘 몫 ㅎㅎ

그래 다쓸어들어! 복도 우리집으로 다 들어오게 라고 생각하며 거의 매일 동네 청소도 하고 주변 맨홀까지도 청소를 한다


관에서 하는것도 내 주변은 내가 하면 되지 그걸 구지 민원 넣코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하면 되나요

조금만 신꼉 쓰면 될껄 우리 정말 많이 변해야 합니다

일본 나쁘다고 하지만 배울께 많터라구요

다른건 다 접어두고라고 정말 쓰례기 이거 고쳐져야 합니다 앞으로 이대로 가다간 쓰례기에 묻혀  살게 될겁니다


도시에서 시골에 놀러오시느건 좋은데 구석 구석 풀밭에 쓰례기 놓코 가시고 여기 저기 버리고 시커먾케 삽겹살 궈먹은자리 남겨두고 음식물쓰례기 썩을꺼라고 풀밭에 던져두고 가시는데너무 한심합니다 치악산 둘례길에도 벌써 물티슈 과일껍질 사탕껍대기 마구 마구 버리시더군요 저는 갈때 배낭에 비닐봉지 하나 매달아 갑니다만 너무들 합니다

이거 정말 우리국민들이 꼭 고쳐야 합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쓰례기 방송 보면서 우리도 똑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곧 여름휴가 시작인데 우리 모두 각성하고 내가 가져간 쓰례기는 꼭 되가져가는 습관을 들였으면 좋켔습니다

화와이 처럼 아예 음식물은 전혀 안가지고 가게 하면 안될지 그런거 법제화하면 안될까요

가끔씩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해변 보세요 아마도 올해도 어디든 할것없이 또 저녁에 쓰례기 산더미 처럼 나올겁니다


제대로 분리해 버리기나 하면 다행인데 아마도 대책없을겁니다 

난 돌아가면 그만이야 하고 모두 버릴겁니다 

정말 각성합시다 우리 후세들이 고생할겁니다

인간이 쓰례기때문에 힘들어 하는 세상이 닥아왔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꼭 쓰례기 되가져오기 생활화했으면 좋켔습니다 


저는 펜션이나 민박집에가도 이부자리 다 개어놓코 청소해놓코 나온자리 티안나게 해놓코 나옵니다  

아마도 그게 생활습관이기도 하지만 어지럽혀놓은게 싫습니다 

이제 동창들도 회장의 성격을 알기에 으례 아침에 일어나면 이부자리 딱 개어놓코 나오지요 ㅎㅎ 

그랬더니 우리 친구가 회장같은사람 첨봤답니다 ㅎㅎ


그래 맞아 들고난 자리가 흔적이 없고 깨끝하니 좋키는 하다 라고 말합니다

우리 사회가 밝고 명랑하려면 국민 스스로가 모두 바뀌어야 합니다

아직 우측통행이 바뀐지가 언제인데 그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으니 한심하지요

가끔씩 차 타고 가시면서 캔이나 음료수 병 창밖으로 그냥 던지고 가시는분들도 보게 됩니다

올여름 휴가는 잘들 즐기시고 시골에 아름다운 모습 깨끝하게 유지할수있도록 모두가 동참해주길 학수고대하며 기원해 봅니다


풀숲에 버린게 장마지면 팔당 댐 소양댐 으로 떠내려가 산을 이루는거 방송 보셔셔 아실겁니다

그거 모두 우리세금으로 걷어내야 합니다 버릴때나 있나요 포화상태입니다

열병합발전소만들어 쓰례게 고형화 해서 태워야 하는데 그것도 님비 현상으로 못하고 있지요

큰일입니다 걱정 많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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