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770k

해파랑길 25,26,코스후기 2 (6차)

촌 님 2020. 2. 3. 13:01

6차탐방 울진구간 25,26코스-2  (기성터미날~수산교~죽변항입구)

 

여기서 도로로 넘치는 파도 사진좀 찍으려다가 불규칙한 파도에 싸대기 맞았지요 ㅎㅎ

하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루하지 않았으니까요

걷다보니 얼룩은 졌지만 금새 마르더라구요

 

 

 

이번 6차탐방 첫날은 파도때문에 심심하지 않코 지루하지 않아 매우 즐겁게 걸었습니다

 

 

 

전복2리 지나여 어떤분을 만났는데 해파랑길 만드신분이라고 소개하시며 본인이 해파랑길 책도 썼다고 하시더군요 하루 10시간씩 17일에 걸었다고 하데요

저는 25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가게때문에 한주건너 주말만 걷다보니 아무래도 경비도 더들고 겨울이어서 해가 짧고 저도 9시간에서 10시간 걷습니다

하루 30~40k 정도 걸을수 있더라구요 제 기준에서요

 

 

 

여름이 아니라서 그런지 시내버스도 간간히 다닐뿐입니다

 

 

 

그분에게 부탁해 한장 담고 다시 걷습니다

 

 

 

오늘은 역시 구비 구비 돌때마다 각기 다른파도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저렇케 큰 파도에 외국에서는 써핑 멋지개 하던데 하는 그런 생각을 해보았지요

 

 

 

크게 말려오는 파도가 엄청 큽니다

 

 

 

파도가 지켜보니까 계속 똑갖지 않코 색다르게 밀려오데요

둘 둘 말려들어오는 이 파도 엄청 크더라구요

 

 

 

파도가 멀리까지 밀려옵니다

 

 

 

 

 

어떤 분 한분이 긴 장화신고 떠밀려온 조개를 줍더라구요

 

 

 

해안가로 구비 구비 돌아 돌아  걸어갑니다

 

 

 

파도가 넘칠까봐 좌측으로 걸었어요 한번 적시고 나서 정신 차렸지요 ㅎㅎ

 

 

 

여기도 파도가 아주 멋지네요

 

 

 

지켜서서 몇장 담아 봅니다

 

 

 

나만 볼수있어 아쉬웠습니다

아내랑 함께였으면 가족과 함께 였으며 하는 바램으로 보았지요

해파랑길 나홀로 끝내고 나면 가족이나 아내랑 제가 보아둔곳 꼭 다시보고싶은곳 걸어볼 생각입니다

저 혼자 보기 아깝더라구요

 

 

 

이렇케 멋진 파도 언제 또 만나보겠어요

 

 

 

우리가 차타고 휭~~지나다니면 볼수없는 느낄수 없는 그런걸 제가 보고 걷는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정말 색다른 모습의 파도들이 작품처럼 보였어요

 

 

 

크게 말려들어오는 파도가 웅장합니다

 

 

 

파도의 웨이브가 아주 아주 멋져요

 

 

 

여기도 촛대 바위라고 하네요

 

 

 

멀리 제가 가야 할곳이 아스라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걸으며 뒤를 잘 안보는 습관이 있는데 내가 가야할거리도 크게 가늠하지 않코 한발 한발 디뎌 갈뿐이지요

 

 

 

오늘 첫날 파도때문에 정말 지루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신체리듬 조절도 잘해서 가서 그런지 발걸음도 가벼웠어요

 

 

 

13k의 배낭 무게감을 모른다는건 아주 컨디션이 좋타는거죠

 

 

 

어떤날은 배낭이 천근 만근이고 어떤날은 배낭을 메고 있는지도 모를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간혹 어떤분들이 그 힘든걸 왜 해요 라고 묻기도 하고 참 대단하십니다 하시는분 존경스럽습니다 부럽습니다 하시는분들도 많이 게시더라구요

 

 

 

날씨가 좋아지면 바다색이 파랗케 변하더라구요

 

 

 

예쁜 아름답고 멋진 펜션단지를 지나 갑니다

저런데는 대게 풀빌라고 하지요 아마도 고가일겁니다

 

 

 

이동네는 지대가 낮아 그런지 파도의 피해를 입었더군요

 

 

 

여기서 해안가로 안가고 좌측 공원으로 올라갑니다

우측 해안가로 갔으면 좋켔는데 해파랑길 표시가 좌측으로 돼있으니 따라 가야지요 아마도 공원보고 가라고 그렇케 만든것 같습니다

 

 

 

망양정으로 올라갑니다

여기서 저보다 나이 가 젊은분을 만났는데 다리를 절고 있더라구요 아파서 시술을 했다고 하데요

열심히 근력 운동하세요 운동만이 살길입니다 라고 말해 드리고 다시 걸어 올라갑니다

 

 

 

울진대종이 있구요

 

 

 

멋진 대숲도 있구

 

 

 

한눈에 바다를 내려다 볼수있는 정자도 있지만 오면서 멋진 파도 사진을 담아 패스~~~

 

 

 

공원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도 참 아름답습니다

 

 

 

여기도 장호처럼 케이불카를 만들고 있더라구요

 

 

 

공원 아래로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