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770k

해파랑길 2차 탐방 울산 5코스 탐방 후기 (진하해변 ~덕하역17.6k)

촌 님 2019. 11. 19. 06:16

해파랑길 2차 탐방 울산 5코스(진하해변~덕하역까지 17.6k)

 

19년 11월15일 (금) 07시25분 첫 버스편으로 울산으로 출발 두번째 탐방이다 차창에 빗방울이 떨어진다 부산 탐방때처럼 또 우중 탐방일까 하고 기상앱을 살펴보니 울산은 일요일 저녁에 비가 있다 11시40분 울산에 도착 터미날 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중식을 먹고 1시간이라도 아끼려고 택시를 탔다 이미 익숙하다 여자기사분과 이야기 나누다 보니 어느새 진하해변에 도착했다 반갑다 진하 해변 ㅎㅎ 비염으로 약물 복용중이지만 망설이다가 나와의 약속이라 어기기 싫어 출발을 했다

저기 보이는 큰 다리(명선교)쪽을 우측에 두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된다

 

 

 

내륙에 살아서 그런가 바다만 보면 언제나 아름답고 멋지고 바다내음이 좋타

먼거리를 걸어야 하지만 마음은 언제나 설례이고 즐겁다

 

 

 

웅장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진 명선교 를 지나  좌측으로 전진한다

 

 

 

뒤돌아 멋진 다리(명선교)를 사진에 담고

 

 

 

회양강 만나는 합류지점이 진하항인가 보다 배들이 많이 보인다

 

 

 

끝없이 펼쳐진 저길을 내가 가야 한다 끝이 안보일정도다 하지만  한발두발 오로지 걸어서 간다

 

 

 

가로등 기둥에 표지가 있다 우측으로 살짝 올라서서 가면 된다

 

 

 

통일자전거길이라고 이구간은 저 자전거길로 가면 된다

 

 

 

신난다 걷는다는게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고 항상 새롭다

나를 테스트 할겸 허리 협착증 수술하고 짜증도났지만 수영도 4년을 넘게 하고 자전거 타고 등산도 많이하고 걷기도 두달쯤 준비를 했더니 크게 무리도 안되고 허리도 말썽을 부리지 않아 좋타 근력로라도 많이 굴렸더니 아마도 근력이 강화 되었는지 배낭 13K 메고 걸어도 괜찮아 다행이다

부산에서 기장지날때 고생은 했지만 그래도 자신있다 

 

 

 

지구력있게 노력한 덕분에 이렇케 장거리로 걸을수 있슴이 내겐 큰 행복이다

발걸음이 매우 가볍다 쉼없이 걸어보자

 

 

 

다른 뚝길로 방향을 전환한다 화살표 잘봐야 한다

이제 두번째 탐방이다 보니 리본이나 각종 표시보며 찾는 눈이 많이 빨라졌다

 

 

 

일손이 부족한지 미나리 논에서 부부 농부님이 미나리 수확을 한다

저거 한단 사다가 송송썰어 고추장에 참기름 넣코 비벼먹으면 진짜 맛날텐데 하는 상상을 하며 걷는다 ㅎㅎ

 

 

 

아마도 한 6k정도쯤 왔나보다 아직도 쉼없이 걷기만 한다

두번째 걷기로 많이 걷다보니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이쯤이면 몇k정도 왔겠구나 하면 비슷하게 맞는다 ㅎㅎ

 

 

 

산책 하시는분 한테 부탁하여 사진한장 담았다 

두번째 탐방 하기 위하여 나이키 에어맥스를 사 신고 왔는데 이게짱이다 

너무 편하고 좋았다 

처음에는 트래킹화 신고 왔는데 별로 안좋았다 

 

 

 

읍내쪽을 잠시 벗어나

 

 

 

이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다시 다리밑으로 내려가야 한다

 

 

 

다리를 건너자 마자 우측으로 꺽어 다리밑으로  내려간다

 

 

 

작은 마을을 지날때 여기서 길바닥에 퍼질러 앉아 잠시 목좀 축이고 프리폴리스 두알과 정제소금포도당을 섭취해줬다 사과즙도 한봉 먹고

가드레일에 기대어 앉아 쉬다가 출발했다

길건너가 회양정수장이다 

 

 

 

드디어 덕하역이 가까워지고 이정표도 보인다 덕하라는 글자만 봐도 반갑다

 

 

 

남들 후기에서 많이 보았던 덕하시장이다

이제 거의 다왔다

 

 

 

덕하역 간판이 보인다 정말 반갑다

목표점에 도달한 기쁨 쉼없이 걸어온 내 발자욱! 얼른 스탬프북을 꺼내 스탬프부터 찍어 고이 넣코 이제 숙박 업소를 찾는다 덕하역부근에 여관은 하나 덕하여관뿐인걸 알기에 T맵으로 찾아보니 가까이에 있다

 

 

 

인증쎈타 도 사진에 담고

 

 

 

덕하역도 사진에  담고

 

 

 

덕하여관 간판이 보인다

반갑다 얼른 쉬고 싶다

3만원에 온돌방으로 잡아 배낭을 내려놓으니 살것 같다

스마트폰으로 메모한거 정리하고 사진 지울거 지우고 정리를 한다음 따스한물에 샤워부터 마쳤다

개운하게 옷을 갈아입고 아내에게 전화로 도착 소 식을 알려주니 잘좀 먹고다니란다 ㅎㅎ

 

 

 

숙소 밑에 식당에 내려와 된장찌개를 시켰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일품이였다

꿀맛으로 뚝딱 해치우고 과자 한봉지 캔맥주 하나 사가지고 여관방에 올라가 카스토리 인스타 밴드에 올릴꺼 올리고 션하게 맥주를 마시니 취기가 돈다

취한김에 잠이 들었다

전번 부산때는 처음이라 잠도 한시간 밖에 못자고 입맛이 없어 굶다시피 했는데 이번에 두번째라 그런지 입맛도 좋쿠 기분도 좋쿠 잠도 완전 숙면이다 다행이다

 

 

 

두번째 걷기 첫날 이렇케 하루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