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시작한 공사 이제 8월말이 닥아오고있다
관심과 격려속에 도와주는 사람들과 좋은 사람들의 만남으로 1차 준공전까지는 어느정도 완성된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의 궁금한점이
얼마들었어? 몇평이야 한 몇백 들었을껄 가게세는 얼마야 다 나갔어!
좋켔다 무리 하지마라 기타 등등 너무 좋타! 타일집이니 다르네 등등 해서 참 말들도 많이 해주는데 이게 칭찬인지 격려인지 ㅎㅎ
나는 정말 수년전부터 준비 했고 심혈을 기울여 몸을 혹사해가며 만들어 왔고 앞으로 남은 일정을 만들어 갈꺼다
마대자루 구입하고 빗자로 사고 들민 날민 청소하고 깨끝하게 해놓으니 기분이 날아갈듯 하다
오는 작업자들이 너무 깨끝해서 일하기 힘들어요 라고 농담삼아 말해주는데 내가 너무 심한건가!
왜 작업자들은 담배꽁초 음료수 캔 아무데나 마구 버리고 관심이 없는지 보는데서 줏어도 별 관심이 없는듯 다음데 또 그렇타
내가 음료수 사다주고 점심사주고 늘 잘해주는데 아마도 그게 습관인것 같다
날은 덥지 장비타고 올라가 있지 하니 어쩔수 없겠지 하고
미안할까봐 이제는 간다음에 모두 줍고 청소를 한다
기왕이면 청결하고 깨끝해야 누가 와봐도 개운하지않은가!
가게 사무실 보러오는 사람들이 주택까지 구경 시켜달래서 보여주는데
모르는 사람들은 칭찬 일색이다
일단 새집 냄새가 안난다
건강을 생각해서 미장 두번씩 하고 했던게 좋았던 선택이였던것 같다
비용은 남들이 보기에 낭비라고 생각하고 그렇케 말해주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내집인데 심사 숙고하고 준비한건데 기왕이면 내구성도 생각하고 건강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3층 주택은 많은 비용을 들였다
누가 물어보면 자랑한다고 할까봐 이야기 못하고 그냥 조그맣케 지었어요 라고 대답을 한다 ㅎㅎ
하지만 나는 정말 세심하게 노력 했고 좀더 많은 비용을 들였다
팔 집도 아니고 내가 살집인데 심혈을 기울여야 하지 않는가
욕실과 타일부분은 내가 업을 하고 있다보니 좀 과감하게 투자를 하고 타일도 미장을 서너번씩 해가며 앞착 타일시공에 부자재도 좀더 강도가 좋은걸 사용했다 비싸서 팔리지는 않는거지만 부자재 하나라도 잘 선택해야 하기때문에 그렇케 시공을 했다 타일시공부분을 두드려 보면 빈 공간없이 모두 채웠다
그래야 나중에 콘크리트가 금이가고 움직여도 타일이 금가지 않는다
집을 짓다보니 매일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생겨 05시면 가게 나오다가 집에 들려 문 열고 둘러보고 온다
이제 얼마 안있으면 입주 하겠지만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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