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드디어 등기까지 완료

촌 님 2017. 9. 7. 16:34

 

오늘은 군청을 4번이나 왔다 갔다 하며 등기소에가서 범무사 안거치고 손수 등기까지 모두 마쳤다

내가 잘못해서 4번 간게 아니구 군청에서 전산오류라나 뭣이라나 하면서 등기소 직원과 말싸움까지 하는걸 곁에서 보고 다시 방문해서 따지고 싶었지만 막상 보고는 그러지 못했다 모두 내자식 같고 가족같은데 조금만 참고 마음을 누그러트리고 대하면 민원응대할때 정말 좋으련만 요즈음 젊은 애들은 정말 공무원리라지만 곁에서 보기 너무 싸기지 없다 오희려 어른들보다 더 어른대접은 받으려고 하고 반말 하면 뚜껑열리고 지들은 불손하게 하는걸 모르는지 참 한심하다

그래도 정부에서 공무원 3만명 늘린다고 가서보면 열심히 하는분들도 있지만 노는분들도 많은것 같다

내 사위도 공무원이지만 항상 내가 부탁하는건 공손한 말씨 인상성을 많이 이야기 해준다

막말로 대가리만 까딱하려면 아예 인사를 하질 말던지 머리를 공손하게 숙이고 하는게 인사지 그래서 아주 어리적 부터 인사많큼은 정말 잘 가르쳐야 한다고 본다

 

말이 다른데로 샜는데 오늘 서류가지고 다니며 일처리하고 취등록세 내고 모두 일사천리로 마쳤다

이제 또다시 시작이다 증축부분 때문에 허가에서 부터 또다시 반복되는 공사 마음같아서는 하면서 해도 되지않나 싶은데 그건 절대 안된단다

다시 기다리는수빡에 없다

 

그러다 보니 추석에 입주하기는 글렀고 아예 꼼꼼하게 천천히 하려고 한다

증축부분 지붕만 슬라브 치고 난방 보일러 돌려 말리면 되는데 그게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된다

하여튼 한시름 덜고 오늘 걸어다니며 땀 흘린많큼 마음도 뿌듯하다

 

이제 새 집에서 다시 알콩 달콩 지지고 뽁으며 삶을 만들어가보자

나에게 주어진 삶이 다하는날까지 내가 손수 지은집에서 아내랑 둘이 오순 도순 살아봐야지

그동안 집 지으며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해냈다는 자부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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