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내가 집을 짓기 시작한지가 5개월째로 접어 들었다
큰 마음먹고 과감하게 결정해서 시작했지만 시작하고 나서 좋은소릴 참 많이 듣는데 돌이켜 보면 그동안에 삶이 헛되지 않케 살아온것 같다
주변에서 칭찬해주며 꼭 한번 와보고 싶다고 집드리 하면 꼭 불러달라고 하는 분들이 있어 힘이 나는건 사실이다
그러지 말아야 할사람들이 섭섭한 모습을 보여줄때가 종 종 있지만
이제 거의 완성돼 가는 건물을 보면 뿌듯 하기도 하지만 정말 힘든건 사실이다
사람 사서 일하기기 정말 이렇케 힘들줄 몰랐다 내가 할일이 많타 보니 너무 힘들고 침맞아가며 버텨낸다
아이들은 아빠 집짓고 나서 병들면 어쩌시냐고 사람 사서 하시라고 말해 주지만 그게 많많치가 않타
용역사무실에 가서 물어보면 힘든건 안하고 쉬운것만 찾는다
그래서 할수없이 내가 하게 되고 우리가 하게 되는데 일 많이 한날은 수영장을 가면 바로 느낀다 특히 잠잘때 많이 불편해서 종종 잠을 깨곤한다
그러면 새벽 3시든 4시든 가게로 나와버리지만 운동하랴 일 하랴 몸을 너무 혹사시키는건 아닌지 하는생각이 불현듯 든다
그래도 어쩌나 집 지어주는 동생이 정말 정말 무던히도 애를 많이써주어 그나마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왕에 짓는거 남들에게는 별거 아니겠지만 나는 열과 성을 다해 마음에 들게 짓고 싶다
그래서 인터넷 뒤지고 여기 저기 알아보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중에 마음에 드는 컨셉을 찾아 색상이며 디자인을 이용하지만 그렇타고 크게 과하게 투자한 인테리어는 피하고 싶다
기존에 늘 봐왔던 형식에서는 벗어나고자 많은 노력을 하며 변화를 주었다
평범하면서도 생활에 편리하고 좀더 색다른 느낌의 나만의 보금자리가 곧 완성되어간다
나중에 관리하기에도 편리 하도록 만전을 기해 자료를 만들어가고 있다
각층별로 도면과 사진 그리고 실측에 압각한 자료까지 칫수로 메모까지 해서 기록을 하고
특히 신경쓴점은 배관과 배선이 매우 중요하다 나중에 수리나 증개축시 꼭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보관하려고 한다
혹시 모를 훼손도 우려하여 두군데 나누어 저장해서 보관해야 겠다
이제 어제 부터 타일작업을 시작했다 타일작업도 꽤나 여러날 해야 할것 같고 미장도 오늘이 18일째 이제 한 3일만 하면 1차작업은 끝낼것 같다
돌작업이 한달열흘정도 미장이 20여일 꼼꼼하게 시키다 보니 비용은 더들지만 속 시원하다
내구성에 주안점을 두고 모양보다 실리에 주안점을 두었다
집이야 다 거기서 거기지만 실속있게 내실을 기하고 싶다
다음주 초면 드디어 가설재를 철거하고 외형의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청소 말끔하게 하고 난방 배관 하고 욕실 타일 시공 아트월 시공 하면 씽크대 장농 드레스룸 기타 등등 가구를 설치해야 한다
전체적인 컨셉은 요즈음 유행하는 그레이톤으로 하고
마루는 구정마루의 브러쉬 제품으로 신형 공법인 격자 무늬방식으로 시공하려고 한다
석고가벽이 싫어 벽체는 시멘트 미장을 하고 황토토미장을 한번 더하고 있다
내가 쉼쉬고 생활하는공간이 환경에 최적화 됐으면 해서 내가 제일 주안점을 둔건 환경 공기다
그래서 독일제 말리 열회수교환기를 설치 한다
늘 창문 열어놓코 살면 미세먼지로부터 벗어나기 어렵기때문에 이제는 한경을 생각하고자 거금을 들여 투자 했다
과연 내가 생각한것 처럼 좋은 결과가있을지는 살아봐야 알겠지만 것모습에 치중하기보다는 내실에 주안점을 두고 건강과 환경에 노력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경썼던건 콘크리트와 철근이다
놀슬지 않은 철근에 배근 간격 그리고 콘크리트 강도에 주안점을 뒀더니 그 부분은 만족이다
그리고 집 지으면서 알았는데 펌프카 크락숀 소리에 반응해서 레미콤 믹서기사가 물을 탄다는걸 ㅎㅎㅎ
물을 못타게 했더니 콘크리트가 벌집이 조금 나오긴 했지만 얼마나 단단한지 못을 박을수가 없고 수정하려고 함마드릴로 깨보면 도무지 조금씩 깨어지지 잘 깨지질 않는다
골격과 근육이 좋아야 건강하듯이 두가지는 제일 중요하다 그다음에 신경망 전기와 내장 배관이 튼튼하고 구배가 좋아야 소통이 잘 되듯이 노력한 많큼 살면서 만족할것이다
집을 지으려고 사전에 수년에 걸쳐 A4두장 분량을 미리 준비하고 철저하게 했지만 그래도 하다보면 변수가 생기게 마련이고 수정을 하게 된다
창밖을 내다 보니 이제 비가 잠시 그쳤는가보다 오늘도 미장과 타일시공을 하고 나는 기게에서 도면을 그려 맞출것 맞추고 한다
가설재 뜯을것에 대비하여 미리 미레 실리콘이랑 마감 살펴보구 옥탑 사다리 스텐 에어벤트도 준비하고 해야 한다
하수나 오수 모두 에어벤트을 해주어야 물이 잘 빠지고 배관에 꿀렁거림이 발생하지 않는다
유럽에서는 의무조항인데 아직 우리나라는 거기까지 미치지못했다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아직은 알아서 해야 한다
사실은 부분 부분 에어벤틀 해주면 좋은데 그렇케 까지는 못해도 맨위에 높게 하나는 해주려고 한다
돌이켜보면 정신없이 달려온 5개월이다
막바지 시간이 걸리고 준공처리기간도 있지만 얼른 완공해서 입주하고 편하게 생활하고 싶다
그동안 작은딸네서 식사 해결하고 큰딸네서 잠을 자고 있다
애들이 편하게 해주지만 그래도 내집에서 네 활개 펴고 마음편하게 생활하고 싶다
이제 조금만 기다리자 열심히 박차를 가해 실수없이 마무리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