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랑 둘이서 벼르고 별렀던 진천여행 토요일 떠나 1박 하려고 했었는데 바빠서 일요일 아침08시에에 출발했다
룰루 랄라 중앙고속도로 영동 고속도로 중부 고속도로를 달려 진천에 도착하니 한시간 남짓 걸렸다
예전에 나혼자 한번 갔던 곳이라 조금 익숙하다
드디어 농다리 전시관 주차장 도착
전시물 둘러보고
전시관 앞에서 사진도 담고
전시관을 자세히 둘러보구 아내에게 농다리에 대하여 설명해주고 나와 농다리로 향하며 기념사진 몇장 찰칵
드디어 농다리 도착
늘 고속도로를 지날때마다 저 다리가 농다리라고 말해줬지만 와보지 않코는 자세히 알수가 없었기에 아예 여행지를 진천으로 잡아 떠나왔다
900여년 전에 고려후기에 만든 다리가 이렇케 오랫동안 큰 장마가 져도 떠내려가지 않고 있는게 정말 믿기지 않는다
우리 선조들의 대단한 솜씨가 자랑스럽다
농다리위를 직접 걸어봅니다
농다리를 지나 초평지 호숫길을 걸으려고 뒷편으로 올라갑니다
호숫길 쉼터에서 잠시 한숨 돌리며
예전에 갔을때도 여기서 쉬던곳
초평호 둘례에 덱크로 후숫길을 만들어 놓아 걷기가 참 좋습니다
걷다보니 하늘다리가 보입니다
하늘다리에 올라 멋진 포즈로 사진도 담고
다시 다리를 건너 산능선으로 산행을 하려고 올라갑니다
중간쯤 오르다 쉬어가자고 ㅎㅎㅎ
엄청 더운날 땀이 바가지로 흘렀지만 기분은 참 좋았습니다
다시 걷고
드디어 정상 정자각에 도착합니다
가져간 불루베리로 간식을 먹고 조금 쉬었지요
정자에서 내려다본 초평호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진천에 유명한 붕어찜을 먹으려고 붕어마을로 찾아가는중에 낚시 좌대가 너무 아름다워 한컷 담아봅니다
사전 검색해 찾아온 송애집
기본 반찬이 깔끔하고 맛났습니다
이어서 나온 붕어찜
맛은 좋았는데 우리고장에서 먹는거랑 별반 다르지않았고 시래기가 너무 질긴점이 아쉬었습니다
시장끼도 도는데다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음행선지 보탑사로 향합니다
외통길이라 얼마 안되는줄 알고 걸었는데 제법 멀었습니다 ㅎㅎ
아내가 뒤따라오며 제탓을 하고 투덜 투덜 댔지요 ㅎㅎㅎ
보탑사에 도착 했습니다
가람이 너무 아름답고 사찰이 매우 웅장하고 참 포근하게 느껴지더군요
그 유명한 수박도 보았습니다
대웅전에 초파일에 공양해서 동짓날 먹는답니다 약 8개월이상 있어도 상하지 않는다는데 미스테리한데 여기 온도가 거의 변함이 없답니다
정말 대단하지요
그리고 주변에 소나무에 이렇케 연꽃을 만들어 달았는데 그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보탑사를 나와 진천 재래시장 중앙시장으로 갔습니다
홍고추 조금 사는데 제말을 듣더니 어디서 왔냐고 물어봅니다
횡성에서 왔다니까 어쩐지! ㅎㅎ
반가운 말씨라며 청일면 애곶이에서 시집오셨다는 아주머니께서 토마토 한보따리 담아주십니다 ㅎㅎ 가면서 먹어보라고 ㅎㅎ
정말 반가웠습니다
썰렁한 진천 중앙시장을 마지막으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진천 여행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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