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화요일 하루가 무사하게 분주하게 지나가고 퇴근후 윗몸일으키기 500개를 마무리해도 아내는 소식이 캄캄
짐작컨데 놀기 바빠서 아마도 저녁을 해결하겠지하고 나혼자 저녁을 느즈막하게 먹고 션하게 샤워를 마친후 쇼파에 큰 대자로 누워 TV 삼매겨에 빠져 눈 꺼플이 사돈을 맺으려 할 무렵 아내에게서 온 전화 한통
여보?
우리 여기 놀러와에서 술한잔 하는데 친구들이랑 집으로 놀러갈껀데 준비좀 해주면 안돼요!
응 뭘로 맥주 소주!
얼른 일어나 밖에 냉장고에서 수박가져다 썰고 소주 3병 챙기고 대충 쟁반에 담아 2층 노래방에 가져다 놓쿠 이어컨 작동에 노래방기게 켜는데 벌써 들어노는 소리가 난다 ㅎㅎ
약간 흐느적거리며 콧소리에 애교가 넘친다 ㅋㅋㅋ
평소에 애교라곤 없는데! ㅎㅎㅎ
잠시후 후배 남친들도 둘이 들어온다
형님 ! 죄송해요 ㅎㅎ
괜찮아 이사람들아 어서 들어와 이래서 형님댁에 와보지 언제 봐보나!
그렇케 시작된 노래와 춤
노래하면서도 날 붙잡고 고맙다고 난리가 아니다 ㅎㅎㅎ
사람 사는게 뭐있나 이렇케 즐겁게 살면 되는거지 맘껏 흥겹게 놀자구
이슬이도 한잔하면서 신나게 노는데
아내친구가 내가 노래부르는데 몸빼바지에 가발에 입히고 씨워주고 ㅎㅎㅎ 하여튼 재미들 있다 ㅎㅎ
우린 그렇케 새벽 1시반까지 즐겼다
아내친구들은 아예 가발에 복장에 가면에 엄청 준비를 해놓아 소품이 다양하게 많이 있다
놀다보니 술이 과한것 같아 살그머니 빠져나와 아이스크림을 사다가 시원하게 나누어 먹었다
도란 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마무리 하고
각자 집으로 가야하는데 음주운전을 할것 같아 내가 모두 집에까지 바래다 주고 왔다
정말 사는것 같다
이렇케 서로 이해하며 마음을 열고 사는부부가 없을거라고 이야기 하는 아내친구들 ㅎㅎㅎ
사람 사는게 마음먹기달렸다고 생각한다
나도 개운하게 다 데려다 주고나서 편안하게 푸~~~욱 수면에 빠져들었다
그냥 보냈다면 많은 걱정이 들었을것이지만
집에 들억가는걸 보구 왔으니 마음이 편안하게 잠을 잘수있지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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