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여행 (신성리 갈대숲,한산 모시마을)

신성리 갈대숲으로 이동중에 철새 도래지 조류전시관에 들렸더니 10시부터 입장이라 기다리는거 싫어하는 우리는 다시 발길을 돌려 신성리로--향했습니다 

신성리 갈대숲에 도착하니 단체도 많이왔고 이미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뚝방에 올라가보니 금강변에  4만평이  억새와 갈대가 어우러져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넓은 갈대숲이 유명세를 탈만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걷기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게는 너무 멋진곳 이었는데 어떤 관광객들은 자나가면서 투덜대는 모습도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어디 한자리 앉아서 술이나 먹고 놀다 오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일겁니다 

여기도 아내가 정말 좋아 하더라구요

잘 조성해놓아 요리죠리 걷는기분이 좋았어요

정자도있고 의자도 있고 포토죤도 되고 잠시 쉬어가기도 하고 좋아요

입구에서 군밤 사가지고 먹으며 걸으니 얼마나 좋턴지요 젊을때 데이트 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바닷가로 나가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갈대밭을 걷기도 하고

바람에 흩날리는 억새풀을 보며 걸으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걷겠더라구요

셀카도 찍고

키보다 더큰 숲속을 걷습니다

신성리 갈대숲 정말 짱 입니다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본 풍경

이렇케 길게 오르게 되어있어요

이런 멋진 조형물도 있구요

끝없이 펼쳐진 갈대숲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아내의 뒷모습을 담기도 하며 갈대숲 구경믈 마치고

한산모시마을로 왔습니다
모시떡이 맛나서  선물 하려고 많이 샀구요 한박스는 아내랑 둘이서 차에서 오면서  먹었습니다

모시옷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지 천사들이 입어야 겠어요

0 을 하나 잘못봐 아이들옷이 4만원인줄 알고 하나 살려고 했는데 자세히보니  40만원이 넘더라구요ㅎㅎ

베틀애서 베를 짜는 모습

이분이 장인이랍니다

정말 너무너무 아름답고 예쁘더군요 예전에 우리가 알던 풀먹여 목에 베일 정도로 뻣 뻣한 모시랑 달라요 요즈음 개량된 모시는 얼마나 곱던지요 모시도 나노로 변화 했나 봅니다 

장신구도 많아요

나오면서 초가집도 사진에 담고

건너편으로 갑니다

건편에는 각종체험관이 많은데 대부분 문이 닫혔더군요  소곡주도유명 한데 거긴 안들렸어요 술 좋아하면 꼭 들려 맛 보시길 권 합니다 

부채 공방도 있는데 장인이 만든거라 가격대가 고가 입니다 

한바퀴 돌아 내려와 산성회관에서 돌솥밥을 먹었는데 아주 맛나고 좋았어요 사람들도 대부분 이 식당에서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모르면 사람 많은데 가시면 후회하지 않아요 대게는 미리 알아서 찾아 가지만 여기는 그냥 갔어도 맛집 인정 입니다 돌솥밥을 먹었는데 가성비 좋쿠 맛도 좋쿠 너무 좋아요 박대도 한마리 나오구 특히 김으로 쌈을 싸서 양념 간장에 쌈을 싸서 먹었는데 그게 제일 맛났습니다 충남 서천의 멋진 여행을 마치고 다시 돌아 오는데 4시간 30분이 소요 됐지만 아내와의 행복한 여행이 정말 아름다운 추억으로 또 한장 남겨 봅니다 다음 여행지는 영양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