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충남 서천 여행 (장항송림,마량리 동백나무숲,서천 특화시장)

촌 님 2023. 10. 30. 17:38

아내와 둘이 떠난 충남 서천 여행 4시간 15분을 달려 장항 먹거리 골목에 도착했습니다 송림을 가기전에 요기부터 해야 할것 같아 찾아 들어간 집이 연화식당이었습니다 

실비식당에 가서 찌개류를 먹으려고 하는데 누가 지나가며 이집이 맛집이라고 이야기 하며 가더라구요 그래서 방향을 바꿔 점심을 아귀찜으로 정하고 들어갔습니다 

둘이라서 아내랑 소짜로 시켰어요

짜지 않코 간도 잘 맞아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밥은 한공기는 안된다고 해서 두공기 비벼 반은 남겼어요 포만감에 행복한 여행을 위하여
송림으로 Go ~~서천 첫 여행지 장항 송림으로 출발~~

그리고 곧바로 장항 송림에 도착을 했습니다  우리는 1주차장으로 갔는데 4주차장으로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어디서 든지 송림으로 길이 연결이 되어있어 편합니다 

보라 보라한 맥문동 꽃은 져서 없지만 그래도 소나무 숲이 너무 아름답고 녹색의 맥문동이 반겨주어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9월 전에 왔으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보라색 꽃을 보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조때라서 바닷물도 많이 들어와 있구요
소나무 숲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도 정말 아름답더군요

스카이 워크도 보입니다 

솔숲을 거닐어 보는데 아내가 매우 흡족해 하고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이번 여행지도  잘 선택했다고 좋아 해서 저도 행복했지요 

걷기 좋아하는 우리는 너무 좋았습니다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하게 걷고 즐기며 걷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꽃이 없어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치 않아 편하게 산책 하기 딱 좋아요  얼마나 관리를 잘 했는지 잡풀은 보이지도 않코 오로지 맥문동만 가득 하더군요 저도 셀카 한장 기념으로 찍어 봅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변화되는 모습이 싫어서 사진을 찍기는 좋아 하는데 찍히기는 싫어집니다 ㅎㅎ

바닷가쪽으로 멀리까지 걸어볼참으로 나가 봅니다 

덱크길이 잘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꽤나 길게 만들어 져 있는데  끝가지 가면 막혀있어서 되돌아 오면 됩니다 

소나무가 우리 강원도 쪽 하고는 달랐고 정말 잘 가꾸어서 솔잎 혹파리도 예방주사를 잘놓아그런지 싱싱하고 너무 아름다워요 해송이라 동해 금강송이나 적송 하고는 다르더군요 이리 저리 바람에 구부러지고 휜 소나무가 더 아름답게 보였어요 

이렇케 아름다운 소나무숲에서 피톤 치트 마시며 걷노라니 기분도 좋코 멀리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맥문동을 어찌 이렇케 관리를 잘 했는지 정말 꽃이 없어도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스카이 워크로 왔습니다 

소나무 위로 걷는 기분 꽤나 괜찮았어요

바다도 보고 갯뻘도 보고 

스카이 워크를 걸어봅니다 

여기도 사람들이 없어 편하게 구경하고 사진찍고 했지요 

내려와서 소나무 숲을 다시 걸어서 

28K를 달려 마량리 동백나무 숲으로 왔습니다 동백꽃은 못보았지만 그래도 느낌상으로 좋았어요 제 머리속에는 빨간 동백을 상상했거든요 ㅎㅎ

일몰을 놓칠까봐 부지런히 올랐습니다 아내는 저 따라오느라고 숨을 헐떡 헐떡 거리며 잘 따라줍니다 

밑에 내려 가서 일몰을 보려고 다시 내려 갑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노을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마량에서 바라본 노을이 환상입니다 

송림에서 출발 하면서 늦으며 어쩌나 했는데 딱 맞게 도착 했습니다 

서천 특화시장에 왔습니다 홍어도 사고 멸치도 사고 회도 사서 숙소로 향했어요 

택시 모텔에서 바라본 군산 야경 모텔은 집에서 출발 하기전에 미리 리뷰 보고 검색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여기 어때나 야 놀자로 예약 해도 되지만 저는여행하기전에 항상 미리 준비 하는 성격때문에 숙소 부터 미리 예약을 합니다 여행지 동선 까지 파악해서 다음날 편하게 이동하기 쉽고 가급적 조용하고 깨끝하고 친절도가 좋은 데로 정합니다 

아침이 일어나 본 바다 모습 건너편에 군산시가 보입니다 

부지런한 어부들이 고기를 잡습니다 

신성리 갈대숲으로 가려고 일찍 나서봅니다 08시30분에 숙소를 나와서 신성리 갈대숲으로 이동합니다 .